이미 한참 내려간 글이라 댓글 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조금 신경써서 들어보면 로제와 유주는 사전에 녹음해 둔 LMR(Live Music Recorded)을 깔고 노래했습니다. MR 치고는 볼륨이 높아서 굉장히 티가 많이 났습니다. 아무래도 음이탈 등 실수할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라 안전장치를 해두는 느낌이랄까... 유주는 어느 정도 LMR과 비슷하게 소화해서 티가 별로 안 났습니다만, 로제는 솔직히 LMR과 엇나가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티가 확 나더군요. 그래서 뒷말이 많은 것 같고요. 나머지 육성재, 김재환, 지효는 LMR이나 LAR 없이 완전히 생목소리로 글자 그대로 라이브로 노래했습니다. 유주가 큰 문제 없이 잘 소화했구나... 정도를 제하고는 어제 그 무대를 통해서 가창력을 논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