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때 인형뽑기에 미쳤을때 하루에 10만원을 쓴적도 있어요 ㅋㅋ
물론 그때는 지금과 같은 인형뽑기방 이딴거도 없었고 길에 죽치고 서서 했는데 할때마다 인형을 담아둘 가방을 따로 가지고 가야 했음 한번 나가면 우리동네 인형뽑기 기계들을 돌면서 투어를 했죠(한곳에서만 하면 주인이 싫어함 ㅋ)
그러다가 집에 인형박스만 30개가 넘어가서 더 이상 둘곳이 없어지자 그때서야 내가 뭔짓을 하고 있지라는 자괴감이 물밑듯이 밀려오기 시작함
결국 전부 인근 유치원에다 기부하고 손털었어요 ㅋㅋ
그래도 아직 기술은 남아 있어서 가끔씩 인형뽑기하면 2번에 하나씩은 꼭 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