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일본 방송 NHK에서 방송된 '홍백가합전'에 트와이스가 출연했다. 홍백가합전은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으로 과거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등이 출연했고 최근 6년 간은 한국가수들이 출연하지 않았다.
이날 트와이스는 홍팀의 일원으로 17번째 무대에 출연, 'TT'의 일본어 버전 무대를 선보였다.
한 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홍팀과 백팀으로 나눠 공연을 통해 대항전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홍백가합전. 이날 트와이스는 단독 무대 뿐 아니라 단체 무대도 꾸몄다. 앞에서 세번째 줄, 카메라에는 잘 잡히지 않는 곳에 자리했다.
그런데 트와이스 지효가 그 누구보다 즐거운 모습으로 열창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에 띄었다. 일본 시청자들은 "열창 감동적이다", "지효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는 댓글을 달았다.
트와이스는 '홍백가합전'을 앞두고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현지 라인 리서치에서 일본인 38만 61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8회 홍백가합전 랭킹 가장 기대되는 출연자' 설문 중 남녀별 종합 순위에서 46팀의 출연자 중 여성들로부터 4위, 남성들로부터 6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10대 남녀들로부터는 모두 2위, 20대 여자들에게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