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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7 23:37
[솔로가수] 불면증·故종현·'효리네민박'…'뉴스룸' 아이유의 고백
 글쓴이 : ByuL9
조회 : 1,601  

http://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117&aid=0003001285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유가 가수로 살아 온 지난 10년을 회고했다.

아이유는 17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데뷔 10년, 가수로서의 삶과 음악을 이야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와 아이유가 6년 만에 재회했다. 아이유를 소개하며 손 앵커는 "6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아이유와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2018년 1월이다. 이번에는 새해 선물이라는 느낌으로 만남을 추진했다. 6년간 참 많은 게 바뀌었다"며 운을 띄웠다.

이에 아이유는 "맞다. 많이 변했다. 그 때는 내가 19세였고, 지금은 26세가 되었다"고 답했고, 손 앵커는 "나는 연로해지고, 아이유는 성장했다"고 얘기했다.

아이유는 지난 10일 진행된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 음원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해 손 앵커는 "아이유에게 2017년이 최고의 해였나? 어쩌면 '좋은 날'로 처음을 사랑을 받았던 때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물었다.

이 말에 아이유는 "아무래도 작년이 나에게는 좋은 해였다. 내가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으로 사랑을 받았으니까 만족도가 더욱 컸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제 데뷔 10년차가 되니까. 예전에는 신인으로 날 처음 알게 되는 분이 많았는데, 이제는 대중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 '또 왔어?'처럼 반겨주는 것 같더라"고 털어놨다.

손 앵커는 아이유가 대상 수상 후 남긴 샤이니 故 종현에 대한 수상소감도 언급했다. 아이유는 "내 얘기가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래도 나와 같은 해에 데뷔를 한 동료이고, 같은 꿈을 꾸고, 비슷한 성장을 한 동료였다. 그런 이에게 힘이 되어주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컸다"며 "나 뿐만 아니라 동료들도 비슷한 마음이었다. 그런데 이후 가요시상식이 많았는데 동료들이 무거운 마음으로 무대에 서는 것이 내가 너무 걱정이 되더라. 그래서 그저 아픈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진심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한 수상소감이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큰 사랑을 받은 노래인 '밤편지'의 뒷이야기도 공개됐다. 아이유는 "'밤편지'는 내가 불면증을 심하게 앓으면서 만든 노래다. 고민을 하다가 내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숙면을 빌어주는 게 제일 큰 고백이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노래다. 많은 분들이 '밤편지'를 들으면 잠이 잘 온다고 말할 때 그 어느 때보다 보람이 있다"며 "꽤 오랜 시간 불면증을 앓고 있다. 일단 수면 패턴이 규칙적이지 못하니까. 아무래도 연예인들은 많이 앓는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자신에 이어 JTBC '효리네 민박2'에 합류한 소녀시대 윤아에게는 "축하드린다. 나는 그곳에서 가장 행복한 2주를 보냈다. 제주에 있는 시간 동안은 잠도 잘 잤던 것 같다. 그 행복한 시간을 선물 받은 것 같아서 축하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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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ride 18-01-18 00:21
   
효리네민박에서 좀 우울해 보이긴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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