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프로듀스101(이하 ‘프듀101’)’ 등을 제작해온 음악전문 채널 엠넷이 중국에서도 표절 의혹이 짙은 음악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16일 엠넷 측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쇼미더머니’를 무단 표절한 것으로 보이는 ‘랩오브차이나’가 지난해 6월부터 12회(약 3개월간) 방송됐으며 ‘프듀101’을 그대로 베낀 ‘우상연습생’이 지난달 19일부터 방영되고 있다.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는 지난달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엠넷의 ‘프듀101’을 본뜬 ‘우상연습생’을 4회째 내보냈다. ‘우상연습생’은 엠넷에서 제작해 이미 큰 성공을 거둔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듀101’의 콘셉트는 물론 구성과 진행 방식, 편집 장식, 세트 디지인 등과 상당 부분 유사하다는 게 엠넷 측의 주장이다. 아이치이 측은 ‘프듀101’과 똑같은 내용의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 매주 풀버전을 업로드시키는 방식으로 동영상 사이트에 올리고 있다.엠넷 측은 “‘우상연습생’은 ‘프듀101’콘텐츠를 구매해 제작된 프로그램이 아니다. 그래서 ‘우상연습생’을 ‘중국판 프듀101’이라 말하는 자체가 맞지 않다”면서 “‘프듀101’은 엠넷이 기획하고 제작한 고유 자산이며 창작자의 권리는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엠넷 관계자는 “작년부터 이미 중국에서 ‘프듀101’과 비슷한 신규 예능 프로그램 ‘우상연습생’이 방송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후 본방송 1∼3회를 보는데 무대세트가 동일한 1시간 30분짜리 ‘프듀101’ 판박이 방송이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프로그램 제목하고 중국어로 한다는 것 외에는 ‘프듀101’과 똑같고 이 방송은 현지 시청자들에게 무척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앞서 아이치이는 지난해 6월 힙합 뮤지션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를 그대로 베낀 ‘랩오브차이나’ 방송을 약 3개월간 내보내 시청률 상승에 큰 효과를 거뒀다.당시 엠넷 측은 직접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으며 그 결과 ‘프듀2’까지 무단 표절 당하는 수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엠넷 측은 중국의 ‘우상연습생’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제목 자체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중국판 프로듀스101’이라는 표현을 하지 말아 줄 것을 국내 언론에 먼저 요청했다.엠넷 측은 또 “방송 표절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중국 아이치이 측을 상대로 보편적으로 대응 가능한 입장 표명과 법적인 조치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022&aid=000325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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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이 '중국판 프로듀스101' 이라고 표현하지말아달라네요.
근데 가만히 있지 않겠다면서 뭐 방법이 없을텐데 관련소속사랑 등돌리는거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