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과 설왕설래가 이어졌지만 결과적으로 ‘무한도전’은 사라지지 않는다. ‘무한도전’은 아이템이 분명해진 시점에, 최상의 방식, 최상의 형태로 돌아온다. 현재로선 ‘가을 이후’라고 정해뒀다. 즉 김태호PD는 ‘무한도전’을 떠난 것이 아니며,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조세호 역시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것이 아니다. ‘무한도전’은 4월 부터 휴지기를 가지며, 다시 돌아올때까지 그 토요일 빈 자리는 최행호 PD가 ‘무한도전’과 관련 없이 새 프로그램을 론칭에 메꾼다.
김태호 PD는 이에대해 13일 이데일리 스타in에 “‘무한도전’은 계속 됩니다”라고 밝혔다. 대중이 느낄 혼란을 해갈해주고 싶은 마음과, 후배PD의 입장을 동시에 고려한 한마디였다.
기사가 너무 길어서 다 가져오진 않았는데요. 하도 왔다리갔다리 하는 기사들이 쏟아지다보니 혼란이 가중된 모양입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MBC에서 확정되지 않은 사안을 단편적으로 전하다보니 오해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아무튼 이 기사가 최종본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1. 김태호 PD는 3월말을 기준으로 무한도전에서 잠시 쉰다.
2. 복귀 시점은 올가을이 될 전망이다.
3. 김태호 PD가 쉬면서 '무한도전'도 쉬게되며 후속 프로그램은 최행호 PD가 맡게 된다.
4. 최행호 PD가 맡는 프로에 기존 무한도전 멤버들은 참여하지 않는다.
5. 이는 '무한도전'에서 하차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김태호 PD의 복귀와 함께 멤버들도 '무한도전'으로 다시 뭉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