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54)와 조용필(68)이 오는 4월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남한 예술단 공연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무대에 선다
이선희와 조용필의 평양 방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선희는 지난 2003년 평양에서 진행된 SBS 통일 음악회 무대에서 '아름다운 강산','J에게' 등을 불렀다. 조용필은 2005년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한편 오는 20일 오전 10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남북 예술단 실무 접촉이 진행된다. 통일부에 따르면 가수 윤상이 남측 수석 대표로 나선다. 북측은 삼지연관현악단 현송월 단장과 김순호 행정부단당, 안정호 무대감독 및 지원 인원 등이 참석예정이다. 대중문화계 인사가 남북 간 접촉 수석대표로 나서는 첫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