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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0 04:18
[걸그룹] 아이린 사진 불태우며 탈덕한 팬
 글쓴이 : 수요미식신
조회 : 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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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아이린이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언급했다가 곤욕을 치렀다.

지난 18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레벨 업 프로젝트 시즌2’의 1000만뷰 돌파를 기념해 팬미팅을 연 아이린은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최근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 또 이름이 생각이 안 나는데 휴가 가서 책을 많이 읽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아이린이 읽었다던 ‘82년생 김지영’을 두고 일부 누리꾼이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그걸 읽었다고 공개하는 것은 사실상 페미니스트임을 선언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급기야 일부 팬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아이린의 사진을 자르고, 불에 태우는 인증샷을 올렸다.

한편 일부 팬은 이러한 반응이 황당하다는 지적이다. 한 누리꾼은 “아이린이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화내는 팬은 그냥 여자가 문자 배워서 책 읽는 게 싫은 수준 아니냐”며 아이린이 읽은 책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여혐(여성혐오)’과 ‘남혐(남성혐오)’으로 점철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에이핑크 손나은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무심코 사진을 올렸다가 봉변을 당했다. 휴대전화 케이스에 적힌 ‘GIRLS CAN DO ANYTHING’이라는 문구를 놓고 '손나은이 페미니스트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손나은의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이먼트는 “손나은이 해당 브랜드 화보 촬영으로 미국에 갔고 현지에서 행사 물품으로 해당 핸드폰 케이스를 받았다. 평소 자신이 광고하는 브랜드는 SNS에 홍보하며 애정을 드러냈는데, 이런 논란이 벌어질 줄은 예상하지 못한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아이린이 읽은 ‘82년생 김지영’은 30대 한국 여성들의 보편적인 일상을 재현한 책으로 출간 7개월 만에 10만부가 팔려나간 베스트셀러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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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향 18-03-20 04:19
   
잘했네
Kard 18-03-20 05:00
   
항상 저책에 대해서 얘기할때 넣는 단어가 "30대 한국 여성들의 보편적인 일상을 재현한 책" 인데
책 내용 어디가 "보편적" 이라는건지 좋게봐도 극단적인 경우로 적어놓은게 태반인데
책 내용이 보편적인 내용이라면 대한민국 남자들은 전부 범죄자임
에테리스 18-03-20 05:20
   
적어도 몇년간은 지옥이 될듯
얼론 18-03-20 05:48
   
팬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수호랑 18-03-20 08:49
   
솔직히 소설이야 궁금해서라도 읽어볼수 있는 거죠
게다가 그 책 자체가 대놓고 뻥이라고 하기도 힘든게 사실 맘충 소리 듣고 멘탈이 붕괴되었다거나 학생때 에피소드 및 택시 기사 이야기 같은 것은 일반화하기는 좀 힘든 억지스런 느낌도 있는 에피소드지만 스토커에게 추행당했는데 오히려 니 처신이 문제라는 아빠의 야단이나 직장내 성희롱 그리고 과거 남아선호가 극에 달했던 시절 여아들의 낙태가 성행했던 등의 내용들은 사실 거짓이라고 치부할수는 없는 엄연히 있었고 아직도 있는 내용들이라 이거 읽었다고 패미로 몰아가는 것은 좀 아닌거 같네요
개개미 18-03-20 09:38
   
문제는 저 책이 여성피해주의에 입각해서 쓴 자칭 패미니즘 소설이란 점입니다.

모든 여성은 남성에게 억압박고, 그 사회적 시스템을 구축한건, 남성이며,
결국 남성은 타파해야 할 존재이며, 남성은 무조건 가해자란 시선만 존재하는 책이란겁니다.

대부분의 팬이 남성인 여성그룹에서, 남성에 대해서 편협적인 시각을 지닌 책을 공개적으로 읽었다고 애기한것 자체가......

패미나치라고 불려지듯이, 한국에서 성차별적이며, 반사회적인 성향을 논리적 기반으로 쓰여진 책이, 일반적인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받아지느냐를 보면 이번 사건이 어떻게 흘러 갈지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왕따 사건의 티아라나...
일베용팝으로 한순간에 쓰레기 취급 받던, 크래용팝이라던가..
발치몽 사건이나, 유승준사건이라던가... 등등.....
 

게다가 요즘 미투와 무고로 가뜩이나 민감해져 있는 상황이니...
빨간사과 18-03-20 09:58
   
예전엔 아이돌 넘어졌다고
죽음을 선택한 팬도 있는데
다 좋아라 하는 건 아닌거 같군요
카리스마곰 18-03-20 10:01
   
제발 팬 하지마.
티오 18-03-20 11:35
   
너같은팬 필요 없다. 꺼져라.
stabber 18-03-20 11:41
   
[https://c1.staticflickr.com/1/820/26040467937_95bc1b714d_o.jpg]


교보문고 기준 2017년 베스트셀러 2위였는데

언제부터 저 책이 금서목록에 선정된 건지 ㅉㅉ
기형도 18-03-20 13:01
   
되게 빡빡하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 많네. 저 책 한권 읽었다고 사진 불태우고 앨범 버리고 ㅋㅋㅋ 세상엔 참 별종이 많긴 하구나
키미히 18-03-20 14:05
   
남녀대결이 심해지는 요즘, 저 책자체가 한쪽 성별옹호에 편향돼있어 논란이 꽤 됐던 책이죠...
남녀팬덤이 혼종하는 걸그룹이 저런책을 독서인증했다는건 확실히 긁어 부스럼만드는 행동을 한것 같기는 합니다.
남초성향이 강한 디시, 일베에게 딱 공격받기좋은...

하지만 포카를 태우는등의 행동은 과격하긴하네요
레이돌 18-03-20 15:02
   
아니 무슨 책을 읽었다고 꼭 그 책 사상에 동조하는 건 아닐텐데...
단순히 읽었다고 한거 아닌가?
호갱 18-03-20 15:06
   
ㅈ베충 까부네 ㅋ
사상의 자유까지 침해할려고하는건가
남의 사진 태우게 ㅋ
조용히 탈덕하던가 뭔 개짓이야
나위 18-03-20 17:45
   
페미들이 들끓고 그로인해 조용한날이 없는 세상이 되서리...
팬입장에서는 이해는 가네요...
아마란쓰 18-03-20 18:05
   
저 책 저자분이 인터뷰에서 책을 쓴 이유 자체가 나는 밖에 나가기 싫어하는데 왜 일까
생각해보니 운동장을 남자들이 장악해서 여자들이 운동을 싫어하고 밖에 안나가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고
학교부터 여혐이었다는것에 분노했다던 그분 아닌가요?
본인이 운동 싫어하는게 여혐때문이라고 억울해하시던분..
축구중계짱 18-03-20 23:52
   
일본의 역사에 대한 책을읽으면 친일파겠구만 ㅋㅋㅋㅋ
돌대가리 팬들은 필요 없음.
오히려 나중에 폐만끼침.
다른생각 18-03-21 08:31
   
사회과학서적 돌려본다고.. 빨갱이로 몰아서 고문하던 딱.. 그 기관원들 수준일세..
그런 저능아들이 무럭무럭 나이먹고 딱 박사모같은 떼거리짓이나 하는거겠지..
이런 팬이라고 하는작자는 그냥 다른 걸그룹이나 빨아대라고 보내는게 득임..
나중에라도 발목잡고 내부에서 분란일으킬 작자들임..
Sulpen 18-03-21 15:24
   
책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작가가 논란이라서 그 논란이 연예인에게 옮아간 경우네요.

읽어보지도 않았지만 작가가 워낙 유명해서 책 제목도 기억하는 경우;;

자신이 운동하지 않는 습관이 한국의 사회분위기때문이라고 하셨던 작가분이시지요.
Goguma04 18-03-21 22:52
   
책 하나 봤다고 페미는 너무 오바스러운거 같은디...
글로발시대 18-03-21 23:31
   
저런게 팬이라고, 어휴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ㅋㅋㅋ
아이린이 널 죽이려고 생각만해도 살인죄냐?
생각만 하는건 사상의 자유로 그 어떤 누구도 제한할 수가 없어요.
페미니즘 사상을 갖고 있더라도 그걸 외부로 주장하지 않으면 제한할 그 어떤 근거도 없고 피해 주는 것도 없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책한권 읽었다고 지랄하는게 진짜 꼴같잖은 팬코 어그로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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