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을 두고 팬심에 두둔하시는 분들이 간혹 보이시는데...네 충분히 이해합니다 팬심에 그러실수 있습니다.
근데 비난의 화살이 어디에 있는 잘 보시길 바랍니다.
대부분은 에셈이란 소속사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관련된 일에 레드벨벳이 잘못이 없다는거 다들 알고 있습니다.
이번 남북 공연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는 말안해도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계실겁니다.
얼마나 어렵게 온 기회입니까? 그런 자리를 축하하고자 만든 공연 기획입니다. 단순한 대학 축제같은 놀자파티가 아닙니다.
여기에 참여하는 여러 아티스트들도 마음가짐이 남다를겁니다.
주목도 역시 우리나라에서 그치는 그런 공연도 아니고 여러 각국에서 관심있게 보고 있는 그런 중차대한 의미를 담고 있는 공연입니다.
다들 알고 계시듯... 이번 공연 기획 단계에서 여러 아티스트들을 초청할때, 아마 협조공문을 문체부에서 띄웠을꺼라 봅니다.
제의을 받을지 어떨지는 순전히 기획사 또는 가수들의 몫이 였겟죠...
여건이 되는 가수들은 참여했을것이고, 그렇지 못할것 같은 분들은 정중히 거절했을 겁니다.
에셈이 애초에 저 제의를 받아들였다는 뜻은 공연에 문제없이 참여가능하다는 뜻과도 같은 겁니다.
그러면...
일본공연을 포기해서라도, 드라마 녹화분을 미리 찍어두던지..
그게 아니면, 일본공연때, 조이만 빠져서 따로 드라마 녹화분을 미리 찍어 두던지...
그것도 아니면, 드라마 방영을 휴방하던지... 뭔가 에셈측에서 북한공연에 영향이 없도록 했어야 하는데...
아무런 대비책도 없이, 그 바쁜 와중에도 일본공연은 완전체로 가서 공연 시키고, 국가의 중차대한 이런 공연에는 드리마 핑계되며, 조이를 불참석 시킨건 순전히 에셈의 잘못입니다.
더 화가 나는건, 이런 사실을 출발 하루전날에 기습적으로 통보했다는 겁니다.
레드벨벳을 대처할 그룹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공개모집하면 아마 몇십군데에서 요청이 들어 올꺼라 봅니다.
자칫하면 이번 공연에서 빠질수도 있다고 생각을 한건지, 아니면 정말로 하루전날에 이러한 사실을 알게되어 부랴부랴 통보를 한건지 알수는 없지만, 어째듯... 에셈이 이번 일로 비난을 벗어나긴 힘들겁니다.
전 역시도 이번일로 에셈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