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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3 11:26
[잡담] 조작만 아니라면 바이럴마케팅이 문제될껀 없겠죠
 글쓴이 : epik호
조회 : 1,264  

음원사이트 풍토 자체의 문제가 이미 많으니깐요

극악했던 추천제도가 사라진후에도 여전히 신곡 노출 순위부터 대형기획사 위주, 자사유통사 위주고

핵심은 다운로드(개별과 정액제또한)와 스트리밍을 분리하지 않은 순위부터 문제가 많습니다

그보다 지금 문제제기가 되는 닐로의 경우를 보면 다운로드 스트리밍 조작이 아니라면 결국 

비슷한 문제들은 꽤나 많죠



각종 방송과, 예능에서 나오는 음원들 또한 충분한 특혜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미 대형 기획사에서 나오는 주요 아이돌 또한 그자체로 음원특혜는 이뤄지는것이고요

특정 남자 아이돌 몇몇은 여러번 시스템을 바꿔봐도 해결이 안될정도로 팬덤만으로 순위들을 왜곡하죠


그나마 현재로서 가장 괜찮은 차트방식은 아이튠즈등 영미권 방식이라 봅니다

현재시간으로부터 과거 24시간동의 수치로 순위를 정하면, 새벽이나 특정시간대에 생쇼들을 별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운로드 차트도, 개별다운로드와 정액제다운로드 차트로 분리하고

스트리밍은 다 정액제니까 스트리밍 차트를 메인으로 올려두면 되겠죠

이미 시대는 스트리밍이니깐요 이렇게 되면 1계정 1스트리밍까지 되기 때문에 

팬들또한 자발적인 반복 기계질을 할 이유도 없어지겠죠. (다계정 돌리기는 계속될테지만요)

1시간마다 한번씩 24번씩 듣는 1명의 유저의 1일 24번 수치가 노래의 인기에 무슨 상관있을까요

10명이 하루에 한번씩 10번 듣는 수치가 훨씬 실제 그 노래의 인기지요

음원사이트의 지금 폐해들은 결국 방송사+음원사이트+아이돌팬들로 생겨난게 대부분일겁니다

어찌됬든 다운로드든 스트리밍이든, 순위에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는 이용자들은. 음악방송 1위를 위한 아이돌팬들이 대부분이라고밖에 볼수없죠



그래서 이번에 거대 아이돌팬덤을 보유한 아이돌들이 컴백을 괘 해서인지 바이럴마케팅, 닐로와 닐로 기획사에만 너무 초점이 맞춰지기만 하는데,

더 큰 문제는 방송사순위프로그램의 순위선정+음원사이트의 순위선정+아이돌팬덤들의 자발적 수제기계들로 인한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이미 아이돌들도 아이돌팬덤의 기계질(자발적 수제기계질)로 일해 순위 왜곡이 되고 있는것이니깐요

물론 이 문제로 아이돌 팬덤자체를 비난하고 싶진 않습니다.

방송사 1위를 만들어야 하는 그들의 마음, 그래야만 그들의 아이돌들이 오래가거나 이익을 얻을테니깐요

그 지점을 파악하고있는게 방송사와, 음원사이트고 이용하는것이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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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 18-04-13 11:44
   
바이럴이 불법이 아니라면 문제 될건 없지만, 불법이 아니기에 모두 사용하기 시작한다면 그걸로 음원 생태계가 붕괴 되는 겁니다.
아이돌팬덤은 다른 문제죠.
아이돌팬덤은 일종의 강력한 소비자집단이라고 봐야 합니다. 왜곡이 아니라 시장 반응이라는 소리죠.
하지만 바이럴 마케팅이 순위에 개입하게 되면 앞으로는 바이럴 마케팅에 돈 많이 쓴 회사가 당연히 높은 순위를 가지게 될 겁니다.
그러면 실제 주 소비층의 니즈와는 상관 없이 음원순위가 정해지게 되고 이는 소비자들이 떠나게 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죠.
뭐 개인적으론 멜론이 붕괴하고 새롭고 공정한 곳이 나오면 좋겠지만 글쎄요.
으하하 18-04-13 11:48
   
그 회사 바이럴마케팅은 이미 불법입니다 + 사재기까지 한건데 문제가 없을수가없죠
타이치맨 18-04-13 11:53
   
바이럴도 문제지만 조작이 더 큰 문제죠. 이 회사뿐만 아니라 로엔 소속사 가수들 대부분이 전부터 의심스런 점이 많았었죠.
역겨워서 음싸 이용은 앞으로 중단하려 합니다. 씨디 음원 추출해서 들으면 되는데 뭐하려 음싸 배불리는 헛짓거리를 하고 있는지 참...
epik호 18-04-13 11:58
   
개인이 1일 24회씩  기계적으로 몇날몇일을 집단적으로 스트리밍하고
다계정으로 팬덤들끼리 계정까지 주고받고하며 한사람이 다수 다운로드 하는게 시장반응이라는 이야기는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무리한 바이럴 마케팅 옹호론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음원소비자가 떠나든 말든 제가 걱정할껀 아닙니다 '멜론'같은 음원사이트의 주된 걱정이겠죠

그리고 마케팅에 돈을 가장 많이 무자비하게 쏟는건 주로 아이돌을 가진 대형기획입니다
사보라고 할만큼 기사를 뿌려대고 방송에 출연하고, 데뷔전부터 프로그램을 하는 이들의 방식은

음악을 평등하게 선택하고 듣고 소비하는데 있어 공정한 것이고 시장반응인것인가여?

이미 방송사+음원사이트+아이돌팬덤으로 인한 시장왜곡은 계속 있어왔습니다

이런것들도 결국 다 마케팅입니다 그것도 기득권들의.


조작(사재기)이라면 반드시 뿌리뽑혔으면 좋겠습니다
Sulpen 18-04-13 11:59
   
음...
RPG 게임회사들 핵(오토)방치와 비슷한 관점이라고 봅니다.
오토가 있어야 게임시스템이 돌아가도록 게임을 만들고, 이후 오토가 계정 결제를 해서 계속 오토를 돌리도록 방치하지요. 잡는척이야 하지만 실제로는 계정기간에 맞춰서 잡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오토 피해는 거의 없도록 잡지요.
그러면 게임사는 일반게임유저와 오토유저들 양측에서 계정비를 받아서 이득이고, 오토는 계정비 이상의 현금만 벌어도 이득, 일반유저들만 계정비+시스템적으로 더 많은 시간을 쏟거나 오토가 캐는 자원을 돈으로 사야되는 이중과금 체계가 완성되는거지요.

원론적으로 음원사의 목적은 회사답게 이익의 극대화가 목적입니다. 시스템이 공정하고 이런건 부차원적인 문제지요. 확실한 불법만 아니라면 어느정도 수준의 바이럴 마케팅은 음원사 입장에서 아무런 문제될 이유가 없습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하나입니다. 불법은 아니더라도 공정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소비를 안해버리면 회사의 손해로 이어지고 회사는 시스템을 고칠겁니다. 그런 균형잡힌 소비를 하지 않는 이상 여론의 비판만으로 공정한 시스템이 정착될 가능성은 없지요.
배고픈날에 18-04-13 12:04
   
아이돌팬덤에 의해 좌우되면 소속사는 팬덤 요구에 맞는 컨텐츠나 음악를 생산합니다
음악다양성에는 문제있으나 방탄처럼 팬덤이라는 개념이 확산될수도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럴회사가 좌우하는 순위는 소속사에 돈이 바이럴회사로 흘러가고
대중  팬덤  음원소비자를 위한 음악이 아닌 방향으로 흘러갈거리고  생각되네요
안녕합쇼 18-04-13 12:12
   
팬덤 스밍은 추측가능한 실체라도 있지....
공장에서 돌려버리는건 답이 없죠
노란가오리 18-04-13 13:17
   
음원사의 스밍장사와 조작가능성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되네요

집단스밍으로 쉽게 순위가 변동될수록 팬덤의 만족감 몰두감은 커지겠지만

차트를 쉽게 조작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지죠...

음원사들은 이이돌팬덤에 집단스밍 순위조작?이라는 합법적인 특권을 부여한겁니다.
덤으로 쉽게 조작이 가능한 차트까지
아마란쓰 18-04-13 14:56
   
쉽게 얘기하자면 책을 냈는데 그 책을 그 작가에 팬들이 여러권을 사서 자기도 보고 선물하고 한건 팬들에 의해 책이 많이 팔리는거지만 그걸 불법행위라고 하지 않습니다
근데 그 책을 의도적으로 회사에서 사재기후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하게 하는건 시장을 망치는 행위죠
전자와 후자는 다른겁니다  팬이 구입하는것과 팬이 없는데 회사가 의도적으로 하는건 다르거든요
도희 18-04-13 15:01
   
저는 멜론유저인데 새노래 일일이 찾아듣기 힘드니까 그냥 순위권 음악 아이돌거르고 스밍하는데
이런식으로 치고올라고면 소비자 기만이라 느껴집니다.
인기있는 음악을 듣고싶었는데 순위 조작된 음악을 들어야 하는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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