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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14 19:28
[솔로가수] 닐로가 왜 괜히 욕 먹어가면서 차트 1위를 하겠어?
 글쓴이 : 쁘힝
조회 : 2,390  

 "음원 사재기로 아이돌 누르고 1위하면 욕만 먹을텐데, 닐로같은 친구들이 뭐 좋을게 있다고 그러겠어?"

라고 말할 이들이 등장할 시점이 됐다. 당연히 이런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가수 닐로와 그룹 장덕철, 나아가 이들의 소속사 리메즈 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사재기'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리 알아봤다. 1위하면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일단 행사비가 오른다. 투어 콘서트를 돌 수 있는 인기 아이돌 그룹 몇몇을 제외하면 많은 가수들의 주 수입원은 행사다. 행사비 책정은 가수, 혹은 그룹의 인지도와 커리어에 따라 책정된다. 적게는 수십만원에서부터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단가는 다양하다. 

가수의 커리어를 격상시켜주는 건 역시 '1위'라는 타이틀이다. 음원사이트, 음악방송 1위라는 타이틀은 커리어 격상과 동시에 행사비 격상으로도 이어진다. 한 관계자는 OSEN에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면 행사비에 '0' 하나가 더 붙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행사비가 약 10배 가량 상승한다"고 밝혔다. 

닐로 역시 멜론 실시간 차트 1위의 주인공이다. 행사비는 10배 가량 뛸 것으로 보인다. 1위 곡 뿐만 아니라 그동안 내놨던 다양한 활동곡들이 멜론 TOP100 안에 안착했다. 히트곡이 여러 곡 됐으니 행사비는 10배 그 이상으로 오를 가능성 높다. 리메즈는 매니지먼트사가 아닌 에이전트 개념으로, 아티스트 바이럴마케팅을 해주는 대신 총 수익의 일정 부분을 떼간다. 자연히 리메즈가 들고가는 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예비 고객'들의 유치 가능성도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대부분의 가요기획사들이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유독 리메즈가 손 대는 아티스트들만 음원차트 1위에 오른다. 닐로 역시 리메즈와 전속계약한지 한 달 만에 600위에서 1위로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리메즈는 3대 기획사도 모르는, 엄청난 노하우로 '맘만 먹으면 멜론 1위를 시킬 수 있는' 바이럴 마케팅 회사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수많은 커뮤니티를 아무리 뒤져봐도 닐로의 노래를 즐겨 듣고 역주행 할만한 곡이었다는 글은 나오지 않는데, 많은 연령대의 체감 없이 단숨에 멜론 1위에 올려버리는 이 엄청난 바이럴 마케팅의 힘. 놀랍지 않은가. 멜론 1위에 오르며 '인생 역전'을 노리는 가수가 있다면, 그에게 리메즈는 하나의 구원과도 같을 터다. 

한 관계자는 리메즈의 티나는 바이럴 마케팅이 곧 '예비 고객'을 위한 홍보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리메즈와 손 잡으면 1위', '우리가 손 대면 음원차트 정상'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엑소와 트와이스 등 각종 아이돌 팬덤 강한 이들을 누르는 움직임을 보여줬을 가능성 있다는 것. 이 관계자는 "이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결국 리메즈의 배를 불리면서 가요계는 다시 음원차트 전쟁을 해야하는, 이른바 '공멸의 길'로 가는 것"이라 지적했다. 

리메즈 측은 닐로의 음원 사재기는 결코 없었고 바이럴 마케팅이 잘 먹혀들었을 뿐이라며, 위법이 아니기에 그만둘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엄청난 노하우에 힘입어 닐로는 오늘도 승승장구 중이다. 엑소 첸백시, 트와이스, 위너, Mnet '고등래퍼2' 음원까지 줄줄이 꺾었다. 멜론 그래프만 보면 팬덤과 대중까지 몽땅 잡은 엄청난 신인이 탄생했다. 이 압도적인 '예비 신인상 후보'는 이젠 또 누구를 꺾을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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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bajun 18-04-14 19:34
   
돈써서 뮤비에 투자하고 언론에 최대한 많이 노출시켜 팬덤생성해서 팬심으로 1위하는거나 바이럴마케팅이나 그게그거 ... 대기업만 배불려주는 게 케이팝 공멸의길..
     
골벅 18-04-14 19:51
   
돈써서 뮤비에 투자하는 게 공멸의 길??????? 이 분은 도대체 뇌 구조가 어떤 식인지. 뮤비에 투자해서 해외 팬들을 넓히고 그 힘으로 해외 투어 돌고 그 일이 해외에 한국의 이미지를 좋게 하고 돈을 투자하는 것 이상으로 국가적으로 도움되는 일을 하고 있는데 그게 나쁜 일?????? 좀 밖에 좀 돌아다니고 그러세요. 머리가 한쪽으로 굳어있는 것 같아요.
     
아마란쓰 18-04-14 19:52
   
돈써서 음악과 뮤비퀄리티에 투자하는거랑 돈써서 주작질하는거랑 어떻게 똑같다고 생각한다는건지 조금 소름이 끼치네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쓴 글????
          
sebajun 18-04-14 19:56
   
그니까 돈못쓰는 조빱 기업들은 찌글어저있으란거자나요 소름이 끼치네요.. 실력이 있던 없던 보기에 호화 스러운거만 좋아하니 수준이 자꾸 낮아지는겁니다..
               
골벅 18-04-14 19:57
   
외골수에 피해망상에 삐뚫어지기까지...... 참 인생 답답하게 사십니다.
                    
sebajun 18-04-14 19:59
   
님 인격모독에 웃고 갑니다 ㅋㅋㅋㅋ
                         
그레츠키 18-04-14 20:48
   
님의 의견에 공감되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하지만 대한민국은 자본주의 국가입니다,,언론은 영리집단이고요,,대중상업음악은 돈을 벌기 위한 음악입니다..결국 돈의 논리가 지배하는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현상입니다,,법의 태두리 내에서라면 말이죠,,
                         
하늘속그림 18-04-15 00:19
   
ㅉㅉㅉ ㅋㅋㅋㅎㅎㅎㅉㅉㅉ 그냥 자세요
               
골벅 18-04-14 20:05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저렇게 돈 많이 쓰는 특히 뮤비만을 한정해서 놓고 말하면, 세바준님이 언급하시는 중소 소속사와 수익화가 겹치지도 않습니다. 뮤비에 공을 들이는 트와 방탄 엑소 블핑 등등 이들은 중소에서 특히 기사에서 언급한 행사가 주 수입원이 아니에요. 음반, 해외투어, cf 등등 기존의 중소가수들과 수익기반이 다릅니다. 겹치지 않는다는 뜻이죠. 행사는 중소, 인디, 기존 발라드 가수들이 많이 뛰는 것이고 그 영역을 침범하지도 않는데 뮤비를 찍는 대형 기획사를 적폐마냥 똑같이 적어놓으시니 드리는 말씁입니다.
               
아마란쓰 18-04-14 20:21
   
왜 닐로와 그 회사 패거리들이 하는 주작질에 정작 인디 음악인들이 더 화가나서 미투를 하고 있을까요
님은 죽어도 왜 저러는지 깨닫지 못하겠지만요...
음악인이 음악에 돈 쓰는거랑 음악인이 주작질에 돈쓰는거는 음악인에 기준에서는 어느쪽이 화가 나겠습니까..
님이야 주작질에 돈쓰는걸 옹호하지만 대부분 음악인들과 정상적인 사람은 그렇지 않다는거죠
자기들은 못하는 돈을 쳐바르는것도 돈을 쳐바르려면 차라리 음악과 무대에 쳐바르지 주작질하는데 쳐바른다는게 음악인들은 더 화나고 있는겁니다
하긴 주작 옹호론자한테 뭔 말이 통하리...
님 가족하고 주변 사람한테 님이 써놓은 글 한번 보여줘보세요
               
바람구름별 18-04-15 03:08
   
이보세요 바이럴마케팅을 저 대형기획사는 몰라서 안할까요
업계 누구보다 자금력 조직력이 있는곳이고
정말 자본력으로 시장질서 교란시키는 방법인데
저런 마법이 업계 일상화 되면 님이 그렇게 아끼는 중소기획사는 애초에 발도 못붙입니다
수준부심 있으신데
과거 연간음원차트 한번 찾아보시죠
아이돌 곡으로 도배가 되어 있나 아닌가
소비자들은이 님 같이 그런 쓸모없는 걱정하는 바보들이 아닙니다
또한
호화스러운 좋아하는 소비자들 수준이 결코 님보단 낮지 않을꺼라 봅니다
     
BTJIMIN 18-04-14 19:57
   
이런 생각도 하네요 그게 그거라니 ㅋㅋㅋ;;; 참 한심하네요 지금은 듣기만 하는 시대가 아닌 보고 듣는 시대인데 그걸 무시해 버리네
     
음밥해 18-04-14 20:21
   
팬덤생성해서 지금까지 발전한게 케이팝인데 이게 무슨 불법도 아니고 범죄하고 비교하는건 무슨 논리임?
     
휘파람 18-04-14 23:20
   
돈써서 투자하고 언론에 노출시켜 1등하면
적어도 1위할려고 투자된자본만큼 가요계 파이 가 많아지고 관련사업도 생기지만
바이럴마케팅으로 1위하면
가요계에 누가 투자하려고 할가요
     
업앤다운 18-04-14 23:46
   
대기업 때문에 중소기업 다 죽는다는 말을 보게될 줄이야
     
아라미스 18-04-15 09:01
   
진짜 무식한 댓글이네여..
수호랑 18-04-14 19:44
   
불러주는 사람이 없는 행사비를 자기들끼리 혼자 올리면 뭐하나요 ㅋ
그리고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것도 그 화제성을 장기적인 흥행으로 이끌고나갈 동력이 있을때 유효한 마케팅인거죠
그런데 딜로의 음악이나 스타성이 그런 동력이 되는 수준일까요
잭키콩나물 18-04-14 19:46
   
뉴스의심 뉴스도 수백건이 뜨는데 조작질 두둔하던 찐따들도 있었다죠? ㅋㅋㅋ
티오 18-04-14 20:16
   
지방 축제,행사 그거 다 국민세금으로 아이돌 부르는건데, ㅡ.ㅡ
맨땅맨 18-04-14 20:32
   
씨레기는 결국 통속에 들어갑니다~~~~~~~
그레츠키 18-04-14 20:42
   
먼저 바이럴(입소문식) 마케팅은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누구나 하고있습니다,,저도 대뷔초에 트둥이등 사진가지고 다니며 제가 다니던 커뮤에 영업좀 했죠,,, 제 개인적인 생각에 저회사는 바이럴이 아니라 생각됩니다,,입소문 마케팅이 성립되려면 그 영업자가 실제로 존재하는 독립적인 개인이고 자발적으로  그 행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과연 그 g12435 이런식으로 열거된 ,,연애인 사진을 도용한 사람들이 실재로 존재하며 자발적이고 비영리적으로 닐로나 장덕철이란 가수 노래를 듣고 너무 좋아서 여기저기에 떠들고 다녔을까요?  음,,,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구두야 18-04-14 20:45
   
가생이에도 있지만 아이돌 얘기 나오는 사이트의 게시판 마다 대표적인 아이돌 안티들이 설치는데
전부 닐로 편들고 있는 재밌는 현상이 있음
자기가 싫어하는 아이돌을 까기 위해 이름조차도 몰랐던 가수의 열성팬을 자처하고 있는 걸 보면 웃김
평소에는 잘나가는 대중가수 심지어 나얼 박효신도 가창력으로 까대던 사람들이 감성이 살아있네
하는 글들 보다가 웃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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