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예능감과 입담으로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는 ‘한 뚝배기 아저씨’ 로버트 할리가 ‘백년손님’의 처가살이 사위로 등장한다. 지난 1월 나르샤 남편 황태경 이후 올해 두 번째로 투입된 새로운 사위여서 시선이 집중된다.
로버트 할리는 2년 전 ‘백년손님’ 스튜디오에 출연해 장모님과 아내에 대한 폭로로 ‘문제 사위’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이번에 ‘백년손님’ 처가살이 프로젝트에 소환된 만큼 ‘최강 문제 사위’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처가를 방문한 로버트 할리는 입성부터 남달랐다. 장인 장모가 들어오는 것도 모른 채 편하게 누워 미국 드라마를 시청해 어르신들을 당황시키고, 장인 장모 앞에서 대놓고 아내의 흉을 보는 등 다른 사위들에게선 볼 수 없던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인어른의 전화번호는 당당히 “모른다” 고 밝혀 명실상부한 문제 사위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