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200만이면 적은게아니예요. 소규모 공연이야 가능하겠지만, 예전 전성기 2AM, 원더걸스 고작 몇 천명 동원하는 지방 공연 하는데 다 망하더군요. 그 이후 대기획사들 리스크부담 때문인지 일본만 기웃거리고 지방공연 하는 유명가수들은 거의 본 기억이 없네요. 개인적으로 한국인들은 비정상적으로 큰 영화관람비율외 야구,축구같은 스포츠도 유명가수들 음악공연도 일체 즐기기 싫어하는참으로는 특이한 국민성을 가졌다고 판단하고 있음.
말도 안되는 소리..
공연장은 수익률이 좋아야 됩니다.
체육관같은 곳을 공연장으로 이용하니 당연히 수익률이 떨어져 콘서트를 안하죠.
영화시장이 처음부터 사람들이 보러가서 컸습니까?
100만명 동원했다고 초대박이라던 영화시장이 지금 영화인들 노력으로 이렇게까지 커진거죠.
공연을 보러가지 않는 한국인들? 핑계는 참 좋네요.
그런말 하기전에 가수들한테 수익률 좀 떨어지더라도 국내공연을 활발히 하라고 하세요.
그러면 아레나공연장같은건 알아서 생길테니까요.
모든 분야의 시장은 그렇게 쉽게 크는게 아닙니다.
사람들이 안가면 오게 만들어서 키우는거에요.
야구많이 안보러간다고 관객이 노력해라? 어느 전문가들이 그렇게 말하나요?
이 세상에 그런 논리 없습니다.
미국이 스포츠분야 키우려고 구단들이 어떻게 관중들을 늘렸는가 한번 공부나 해보세요.
마케팅이 괜히 있는게 아니니까요.
외국이 체육관에서 한다고 한국 체육관하고 같은게 아닙니다.
무슨 경제규모만 커지면 저절로 커지는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네
영화시장은 님이 스스로 통계를 보고 얼마나 커졌나 눈으로 확인하시는 길밖에 없겠네요.
공연문화를 발전시키려면, 접근성이 좋아야 하는데, 과연 현재 기획사들이 내놓고 있는 것들이 관객입장에서 접근성이 좋은가요? 나는 절대로 아니라 봅니다. 팬덤이 아닌 사람들의 입장에선 현 기획사들이 추구하는 공연은 솔직히 가성비에서 접근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대상이 나이 어린 학생이나 20대가 대부분이고, 간혹 삼촌팬층이 존재할 뿐이죠. 그런 상황에서 수익구조는 팬덤이 아닌 일반인의 흡수가 문제인데, 그 일반인들이 공연의 즐거움을 느끼게 만들 요소를 생각해야 하는 것이죠. 문제는 관객이 아닌
기획사의 수익창출 방식에 문제가 많기 때문에 국내 공연문화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공연의 장소문제가 아닌 기획력 부재의 문제란 점이죠. 그저 공연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일반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점이죠.
수익창출을 위해선 손해의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것이죠. 그런 과감성이 없이는 절대로 우리나라의 공연문화는 변화를 맞이할 수 없을 겁니다. 팬덤의, 팬덤에 의한, 으로 표현되는 현 아이돌 그룹의 공연문화는 당연히 시장성에서 좁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영화는 일반 대중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에 시장성에서 접근성이 좋죠. 한마디로 영화 한 편을 감상하는데 드는 비용이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그렇게 부담이 안가니까 지갑을 쉽게 여는 것이죠. 그리고 그런 가성비를 가지니 박리다매의 원리가 적용되는 것이 영화란 장르죠. 공연문화는 공간의 한계성을 가지기 때문에 영화와는 전혀 다른 접근성을 만들어야 하는데, 전혀 변화가 없다는 점이죠. 수익이란 것은 위험성을 내포하지않는 한 확대되는 것이 어렵죠. 공연에서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을 수준이 어디인지를 연구해야 하는데, 그런 시도를 한 번이라도 한 적이 없다는 점이죠. 일정 수준에서 변화가 거의 없는 것이 공연무대의 가격이죠. 특히, 대중문화의 경우엔 팬덤현상에 의해 이런 문제가 더 심화된 것이죠. 한마디로 공연문화의 시장이 좁아진 가장 큰 이유는 기획자들의 시장접근법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시설과 상관 없지 않습니다.
전문 아레나 공연장이 없어서 수익성이 확 떨어지니까요. 국내 가수들조차 관객동원이 가능해도 잘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적자가 날 경우도 있다고 하니 말 다했죠. 올림픽 체조경기장도 노력과 시간대비 수익성이 떨어지지만 그냥 상징으로 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해외 유명 가수들이 동남아는 가도 한국은 잘 오지 않기도 합니다.
위에 수건 던졌다는 브루노 마스도 한국은 패스했어요.
중국 일본 동남아국가들 다돌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악순환이 계속 되는거죠.
수익률이 떨어져 국내공연을 회피 -> 국내 공연시장성장이 더딤
전문 아레나 공연장이 없어서 수익성이 확 떨어진다? 지방에서 아레나 채울만한 가수 자체가 없어요. 지방도 왠만한 대학들에 가면 몇 천석 규모의 그러저럭 양질의 공연장 널렸는데 티케팅 충성도 높은 국내 유명 아이돌 남자 가수들 아레나는 커녕 이곳 조차도 못 채워요. 그리고 동남아는 아레나 공연장 있어 해외뮤지션들 잘 가는줄 아나봐요? 있을리 없죠. 일본은 커녕 동남아인들조차도 한국인들보단 공연문화가 훨씬 발달했습니다. 한국인들은 행사등을 통헤 공짜로 보지 천성적으로 공연을 돈 내고 본다는 개념 자체가 없어요.
수익성이 떨어지니 공연을 안하는거고 그러니 공연문화가 발달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제규모만 크면 저절로 모든 분야가 커진다고 생각을 하죠?
내수는 저절로 크는게 아니라 각 분야의 사람들이 키워야 크는겁니다.
국가에서 청년수당 많이준다고 내수가 느는게 아니에요.
미국하고 일본 스포츠 시장 콘서트 시장 키울때 어떤 식으로 했는지 한번쯤은 알아나 보세요.
그럼 이렇게 못우기실겁니다.
우리나라랑 외국은 좀 다르죠.
우리나라 아이돌그룹들은 우리나라에서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합니다.
인식 자체가 부정적인 경우가 많아요.
아이돌그룹 콘서트를 돈내고 볼만큼 가치가 있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팬들 말고는 없을겁니다.
근데 팬덤만으로는 다 못 채워요.
반면 외국은 다릅니다.
외국에서는 우리나라 아이돌그룹들에 대한 대우가 다르고 직접 볼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콘서트나 팬미팅에열광을 하죠.
특히 일본 같은 경우 가깝기도 하고 굿즈도 잘 팔려서 더 많이 찾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