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한테 변신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솔직히 타이틀 패턴이 매번 비슷해서 예전같이 신선한 느낌은 떨어지고 있어요.
인기 덕분에 유지하고 있는거지.
지금 앨범이 몇개째인데 아직도 변화가 없다는건..
오히려 제일 첫 앨범과 두번째 앨범 수록곡들에 명곡들이 많죠.
시그널때는 확실히 독특했는데 오히려 팬들이 경기를 하면서 욕을 해서 그런가 그 뒤부터는..
원래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건 중요한겁니다
새로운걸 시도해서 식상함을 벗어나는건 좋은데
만약 그 새로운걸 시도해서 색깔을 잃는다면 많은걸 잃게되죠
아이돌에게 그런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싶다는거면 모르겠는데
그건 확실한 색깔이 없고 인지도가 없는 그룹이 지향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트와이스 이미지에 아주 잘맞는 옷을 입고있다고 보는 현재로선
식상해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뭐 세상에 완벽한 존재가 있겠습니까
곡은 확실히 멜로디도 다르고 작곡가가 매번 달라도 비슷한 노래로 들리는것은
밝고 건강하게 갈려는 컨셉과 변하지 않는 멤버들 목소리가 크다고 봅니다.
이걸 인위적으로 바꾸면 더이상 우리가 알던 트와이스가 아닌거죠
그래서 좀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변신이 꼭 걸크러시를 의미하는건 아니죠. 와일드 엣지의 초반스타일이면 되지.
지금 꾸준히 레이스에 리본달고 귀여운 안무의 곡들을 내고 있는데 모르겠네요. 요즘 사람들 취향이
마냥 귀여운 쪽으로만 변한건지..
하긴 요즘 걸그룹들 나오는거 보면 죄다 교복에 발레같은 안무밖에 안하더군요.
장담하는데 지금 컨셉은 오래 못갑니다. 나이는 들게 되어 있고 정말 오래가길 원한다면
나이들어서 불러도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 노래를 내야 됨
한 때 15년도 걸그룹판을 보면 섹시 컬크러시, 청순 이 양쪽의 극단밖에 없어서 트와이스가 나오기 전에 클리셰들이 양분하고 있었죠. 트와는 이 클리셰들과 구별이 되는 그 나이때의 자연스럽 귀여움으로 성공한 겁니다. 그러니 다른 의미로 3세대라 불리게 된 거죠. 전 걸크러시가 비자연적인 인공적인 미를 강요한다고 봅니다. 하얀 피부에 빼빼마른 몸매를 강요하고 성형과 시술을 밥 먹듯이하게 만들고 스타인양 거들먹거리는 부작용도 있었죠. 언플에다... 진절머리 납니다. 그게 일부 트페미들이 말하는 걸스온탑의 모습인가요? 그 짓을 하기 위해서 자기를 인형으로 만드는 게..
전 그래서 트와만큼은 그 짓을 안 하길 바라는 겁니다. 나이들면 알아서 성숙해지는 걸 바랍니다. 아직은 귀여우니 귀여운 것에서 좀 더 쎈 컨셉을 바라는 정도죠. 저을때 건크러시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트와이스만은 청정구역으로...
나온지 3년인데 당연히 신선할수가 없죠.
전 아이돌도 하나의 상품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말이죠
아이돌이라는 하나의 상품은 가상연예 또는 대리만족의 대상이 됩니다
실제연애와 비교해보면 아무리 상대를 사랑하고 좋아해도 처음의 신선함은 길어야 1년이죠
그 이후로는 깊어지는 정과 끈끈한 유대감 같은걸로 만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당연히 아이돌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계속 신인처럼 신선하길 바라는건 말도 안되는 요구구요
팬 입장에선 그저 자연스럽게 발전해 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