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와 남북의 분단까지 이 드라마는 요즘 젊은이 들에게
역사적 교육자료로 써도 좋을만큼 우수한 작품이 분명하다 생각합니다.
나라를 위해 독립운동 최전선에 섰던 독립지사들이 이데올로기에 의해
분열되고 남과 북 모두 존중받아야할 민족의 훌륭한 지식인과 리더들이
권력의 구석으로 밀려나고 전쟁을 통해 어제의 같은 미족의 독립운동 동지들이
사상의 편가르기속에 오늘의 적으로 같은 민족을 쏴죽여야하는 비극적 역사
한국인이면 반드시 한번은 보라고 권장하고 싶은 드라마 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알고나니 어릴적 즐겨 들었던 패닉(이적 김진표)의
2집 UFO 의 노래 가사를 들을때마다 가끔씩 울컥 합니다.
한민족을 안위와 미래를 위해 숭고하게 생을 사시다 가신 많은 위대한 자들을
자신의 안위와 욕심을 위해 민족을 팔고 국가를 배신하여 살아남은 자들과
교환하거나 적어도 끝까지 민족 배신자들의 만행에 정당한 심판이 내려지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