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원본보기건국 100주년 드라마로 내년 방송을 예정하고 있는 드라마 ‘이몽’의 한 장면. 사진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배우 이영애가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첩보 멜로물 <이몽>이 내년 방송을 확정하고 건국 100주년 기념 드라마로 편성된다.드라마 <이몽>의 제작사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는 5일 <이몽>에 대해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멜로 드라마로 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의 단장 약산 김원봉과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영애)이 상해임시정부의 첩보요원이 돼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주인공 김원봉 역을 포함한 주요 배역들의 캐스팅이 진행 중이며 올 가을 몽골과 중국 상해 등의 로케이션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 촬영일정을 시작한다. 실제 촬영이 코앞에 다가오자 아시아 전역 및 미주와 중동까지 판권 문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총괄로 최근 <이몽> 프로젝트에 합류한 한석원 부사장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는 ‘이몽’은 다가오는 내년 글로벌 프로젝트의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건국 100주년 기념 드라마에 맞게 국내외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퀄리티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