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긴한데.. 애들 자체가 자기들이 사랑 받을 날이 얼마되지 않는다라고 다짐하고 있는 듯 하네요. 트와이스도 이제 짬이 있으니 회사 스케쥴에 테클을 걸 수도 있는데.. 한편으로 짠하다고 할까.. 그리고 자유와 창의성?? 저 개인적으론 이 말은 다르게 생각하네요. 진짜 예술은 노동량이 결정한다고 생각해요. 다른 경우긴 하지만.
저도 지효의 최근 멘트들을 쭉 지켜보면 리더로서, 그리고 K-POP업계와 JYP를 가장 잘 아는 사람으로서 그걸 인지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네요..
그래서 리더로서 멤버들에게 그런 사실들을 끊임없이 얘기해주고 있는건 아닐까 싶네요. 지효도 이제 20살 갓 넘긴 어린 아이라 그런 심적인 고통이 참기 쉬운 건 아니겠지만..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무조건 다가올 그 내려와야 할 순간(어쩌면 2-3년 내의 조만간.. 보통 걸그룹 인기는 5-6년차가 피크이니..)에 대해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더군요. (이건 BTS리더 RM이 얘기한 적도 있음..)
그래서 지금의 원스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무리한 스케쥴로 힘들어할 멤버들에게 정신적으로 잡아주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가장 오래 JYP에 있으면서 올라오고 내려갔던 수많은 선배들을 지켜봤을 테니)
그래서 제가 지효를 정말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아재인 저보다 생각이 깊거든요
그래서 가생이에서 가끔 철없이 성적인 드립 치는 개티즌들한테 제가 분노를 일으키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진정한 팬이라면 그런것에 분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의 JYP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돌의 수명을 생각하면 언제올지도 모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뭐 쉬는 것도 좋지만 나름 틈틈히 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예인들은 인기에 힘도 나고 기운도 나는거지 인기 없으면 앨범 내고 싶어도 못내는 아이돌 수두룩 할 껍니다. 누가 제촉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기획사 스케줄에 맞게 움직이고 있을거라고 보면 긍정적인 시너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