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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9 15:23
[잡담] akb48 이렇다 저렇다 말많이 시작했지만..
 글쓴이 : 퍼팩트맨
조회 : 2,504  

일본 프로듀서.. 참 대단한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첫회 이승기가 참가자들에게 연습이란....이라고 말하는 나레이션 부터..드는 생각이..

일본애들은 연습생 없이 데뷔한 애들인데 이런 감정적인 접근이나 상황이 맞지도 않는다고 콧웃음쳤습니다.

아마 1위를 달리는 일본 걸그룹이 데뷔도 못한 한국 연습생들에 비교되서 욕만 먹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벌써 데뷔해 일본내 1위를 하고 있는 그룹을...왜..

설사 한국이 한류로 뜨겁다고 하더라도..

48이 몰락해 가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한국연습생들과 콜라보할 위험한 생각을 했을까? 욕먹고 비교 당할게 뻔한데..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쉽지 않은 결정일거라 생각이 들더군요.

분명 그 일본내 기획자도 알고 있을텐데..


단순히 주목받는 한국 시장에 발 담그려다가 망신만 당하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유툽가니 한국음악시장을 바라보던 케이팝 팬들이 사쿠라가 어떻고 누가 어떻고.. 내꺼야를 따라하고..

akb 애들을 주목하기 시작하더란거죠..

솔직히 그런 영상 보는 순간 놀랐습니다..

아... 일본 프로듀서가 노린게 이거구나.. 란 생각이 들더군요..

왜 일본보다 작은 음악시장에 사서 욕먹을려고// 

데뷔한 일본1위 아이돌 애들 데려왔나? 자존심이 무척 상할 일인데..  했는데..

일본은 벌써 성공한거나 마찬가지인거 같더군요.


아마 프로듀스48이 끝나면 케이팝해외팬 일부는 48쪽으로 눈길 돌리기에 성공할거 같습니다.

거기다가 한국팬도 벌써 생겨난듯 보이네요..

일본은 참 이런일을 잘하는거 같습니다.

자존심 버리고 기어들어와서 남의 잔치에 솓가락 끼워넣고 빼먹는 일...

그리고 성공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일본 최고 외치는...

김치 냄새난다고 욕하다가.. 소리없이 스리슬적 한국 김치 만드는거 맛있다고 칭찬하며 배워가서는

기무치를 탄생시켜.. 일본이 원조다.. 외치는.. 

비록 그전에 한국 김치가 알려지며 실패한 사업이 되었지만


이번 기획에는 출연한 한국 연습생들 괜찮은 애들 꽤 많던데.. 

그애들이 들러니나 서고 피해보는일이 없기만 바라는 맘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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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Day 18-06-19 15:32
   
저도 동감함.. 그래서 안보는게 답인데..(시청자로서는 유일하게 저항할 방법이자 또 효과적일 수 있는 방법..)

분명 이번주 또 프듀하고 나면 모르긴 몰라도 가생이에 관련 글이 10개이상은 올라올거고.. 안보는 분들도 안본다 안본다 하지만 가생이하면서 글이 10개 넘게 올라오다보면 안 볼 수 없게 되고.. 그럼 정식 프로도 보고 싶게 되고..

그냥 가생이에도 안쓰고 다같이 아예 모른 채로 가는게 좋을 거 같은데.. 그게 잘 안되는 모양입니다. 뭐 이러한 시청자들의 나약함(?) 내지는 개인주의를 암넷이 간파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죠.

어쨌든 님이 말한대로 아키모토든 암넷이든 다른쪽(?)으론 대단한 놈들인건 맞는거 같습니다. 서로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거든요. 손해는 그런 낮은 수준의 실력,음악과 감정에 질질짜는 걸 봐야하는 대중이 손해지.
     
퍼팩트맨 18-06-19 17:16
   
그런데 안본다고 해도 우리만 안볼뿐
해외 케이팝 팬들을 막을 길은 없으니.. 안보는 운동이 의미가 없는 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가 걱정하는 일은 한국내 일본파이가 커지는게 걱정은 아니잖아요..
커져봐야 한국아이돌 힘때문에 그 한계가 정해져 있을건데..
문제는 다른곳이죠..
제발루욤 18-06-19 15:55
   
프듀48이 일본시장 타겟으로 제작한 방송이라 한국연생들이 들러리같은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죠.


그래도 프듀48이 일본에서 나름 흥하면 방송에 출연했던 연생들은 향후 일본진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개개미 18-06-19 15:58
   
우익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들 못봐서 그리 안달인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 많큼 볼게 없는것도 아니고,
누가 이쁘다, 누가 더 낫다등등. 이슈화 시키는 건 모두가 이 프듀48시청률에 일조하는건데 말입니다.


예전에 프듀48관련 발제했을 때, 어느분께서 돈넷에서 알바생 풀어서, 커뮤돌며, 수없이 이슈화시킬려고 한다고 하더군요.. 저랩으로 아이디 파자마자 프듀48 관련글 올리는 사람이나, 몇몇 분들은 알바로 의심이 되긴 하더군요. 워낙 뜬금없이 글을 올려서...
코끼리맨 18-06-19 16:01
   
다들 걍 볼만 하니 보는거죠..
예능 프로그램 하나 보면서 그리 큰 의미를 둬야하나요..

참 피곤하게 사네..
     
열정01 18-06-19 22:42
   
코끼리맨 님처럼 생각하다가 역으로 빼앗기고 이용 당한 적이 적지 않으니,
이번에도 역시나 염려스럽다는 건데
굳이 이런 식으로 빈정거리는 댓글이 필요한 건가요?
개개미 18-06-19 16:06
   
위엣분 댓글한번 보세요.. 큰 의미를 둬야 하냐고 하는데..

그럴거면 뭐하러 이전에 국정교과서 가지고 그리 문제삼았었고, 위안부 할머님 가지고 항의할 필요도 없죠.
피곤하게 산다고 하더라도 집을건 집고, 가릴건 가려야지.. 이걸 단지 피곤하니 의미를 두지 말자..고 하니..원...


아니 본인은 그리 큰 의미를 두지 않는데.. 뭐하러 여기 들어와서 이런 댓글을 다는지 모르겠습니다.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분이?
존잘정은 18-06-19 16:10
   
Akb 가  av임??
bofureturn 18-06-19 17:59
   
한국 연예계는 이제 세계로 가는 아시아의 허브 역할을합니다. 일본 프로듀서는 이걸 노리고 akb를 프로듀스에 출연시킨거에요. jpop과 akb를 전혀 몰랐던 영어권 kpop 팬들도 이제 프로듀스를 통해서 사쿠라와 쥬리나 그리고 akb를 알게됬죠. 한국 가수들도 일본 에니메이션 주제가를 부른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걸로 세계 에니메이션 팬들에게 자신들을 어필할수 있었던적도 많아요.
스스787 18-06-19 18:56
   
저도 처음부터 예상했지만 해외에서도 인지도 있는 한국 프로그램 이용해서 새로운 국제적 팬층 확보하려는 목적입니다..한국측은 과연 어떤  새로운 이득이 있는지 모르지만 이용만 당하는 거 같습니다.
다시는 이런 어리석은 기획 없었으면 합니다.
hihi 18-06-19 19:20
   
과연 K pop팬들이 이번일로 akb를 알게되었다고 그들 음악을 듣고

그들 팬이 될까?  그렇게 생각하시면 해외 K pop 팬을 너무 우습게 보시는듯...

국내 실력없는 걸그룹도 안돌아보는데 그 학예회를...?

너무 앞서가시면서 걱정을 사서하시는듯...
KNVB 18-06-20 02:44
   
글쓴이 분 말씀대로 아키모토 아츠시는 그런 의도로 합작에 응한 건 맞아요. 하지만, 프로그램 제작과 방송국은 엠넷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합작이라고는 하지만, 일본에서는 단지 하청업체처럼 연습생을 수급해주는 역할일뿐입니다. 결국 12명 전원을 한국인들만 투표하도록 함으로써, 이론상 멤버 전원이 한국인으로 뽑히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미야와키 사쿠라와 2-3명 정도의 일본 멤버는 포함될수도 있는데, 현재의 프로미스나인의 후배 정도위치가 되겠네요. 그게 K팝에 엄청난 위협이 될 정도일까요? 예를 들어, 트와이스에 이미 일본인 3명이 있지만, 트와이스 음악이 J팝이라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블랙핑크에 리사가 있다고 태국 음악도 아니구요. 축구로 따지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수많은 국적의 선수가 활약하지만, 우리는 그걸 보면서 잉글랜드 리그를 찬양하지, 거기서 이집트 선수 살라가 득점왕을 한다고 이집트 축구를 찬양하지는 않습니다.

K팝의 진정한 보물은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같은 스타 그룹이 아닙니다. 대형 기획사 몇곳과 수많은 중소기획사들 곳곳에 자리한 댄스 트레이너, 보컬 트레이너, 작곡가, 패션 디자이너 등이 결합된 체계적인 시스템입니다.
이 전문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스타 그룹들을 재생산 할수 있다는 점이 정말 무서운 점입니다.

일본의 경우, 아이돌 문화자체가 전문성을 요하지도 않고, 또 그럴만한 시스템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재가 있어도 그것은 돌발적인, 일회적인 단발성에 그치고 연속성이 없습니다. 이건 피겨에서 러시아가 여자 피겨 선수들을 끊임없이 재생산해내지만, 우리나라는 김연아라는 천재가 돌발적으로 나와도 후배 양성이 안되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엠넷은 왜 이런 합작을 하는 걸까요? 아마 일본 시장 진출때문일 겁니다. 우리나라 음악 산업에서 일본에서 들어오는 수익이 40%라고 합니다. 앨범판매, 굿즈판매, 투어공연 수익들인데요. 실제로 SM이 동방신기, 소녀시대, Fx등을 런칭할수 있었던 자금이 일본에서 보아가 벌어오는 수익때문이었구요. YG의 주가가 높았던 이유가 빅뱅이 일본에서 벌어오는 투어공연 수익때문이었구요. JYP조차도 2pm이 일본 공연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수지가 국내에서 벌어들이는 광고 수익의 몇배나 되었죠. 실제로 일본에서 번 수익을 재투자한 결과, 지금의 K팝의 번영과 발전이 있었고, 지금도 한국에서 성공한 아이돌은 일본 시장으로 어김없이 진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팬들이 유투브에서 프듀 48의 일본인들을 편드는 심리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동남아시아에 엄청나게 많은 케이팝 팬들이 있지만, 원래 그들은 자국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K팝이 멋지니까 좋아하긴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K팝을 질투하고 깔보고 싶어합니다. 즉 그들이 K팝을 좋아하는 의미가 한국을 좋아하는 것과 동의어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실력이 미숙한 일본을 자신들 처지와 동병상련으로 치켜세워주고 싶은 겁니다. K팝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때문에 갖는 관심이지, 그렇다고 그들이 AKB노래를 듣느냐? 천만에요.

정리하면, 일본은 아이돌 육성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K팝 같은 수준의 음악을 만들수가 없고, 설령 일부 합작의 형태로 일본 멤버가 한국에서 활동해도, 그것은 K팝으로 포장된 형태이므로 J팝이 아니라는 겁니다. 오히려 트와이스가 인기 있는 가운데, 프듀 48까지 성공하면 일본의 재능있는 연습생들이 앞으로 한국으로 와서 데뷔하는 걸 주저하지 않게 될 겁니다. 결국 한국 무대를 중심으로 세계의 다양한 재능을 모아서, 더 완성도 있는 음악을 만들수 있게 되죠.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셨으면 하네요.

오히려 저는 이번 기회에 AKB의 몇몇 인기있는 멤버를 품음으로서 한국 음악 인재의 풀을 더욱 넓힐수 있는 기회라고 봅니다. 일본 소녀들이 앞으로 트와이스, 프듀 48의 일본인 멤버들을 동경해서 한국에서 데뷔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몰려오게 한다면, 그건 그것대로 좋은 일이 아닐까요?
     
Cocoa 18-06-24 13:38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군요.
루시엘 18-06-22 03:16
   
보는눈들 있잖아요
외국 케이팝팬들  케이팝에 열광한 이유가 있는데
눈이 높아진 상태에서 실력떨어지는 아이돌들이 눈에
찰까요?
잠시 눈요기정도
그냥 아이돌 합창단이라고 하지
넘많아
인형상자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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