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처럼 미국서도 반응이 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이런 케이스는 진짜 천운을 타고난 거나 다름없고
3대기획사에서도 전부 다 도전했다가 실패하면서 큰 돈만 까먹었죠
원더걸스,세븐의 경우엔 미국진출 실패하고 본전은 커녕 한국에서도 생명력을 잃었구요
보아는 그나마 이사직이라 아직까지 현역으로 살아남을수 있는거죠
철벽같은 미국이랑 다르게 일본은 쉬운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게 증명된 시장이죠
3대 기획사들도 수익의 상당부분을 일본에서 얻는게 현실이구요
한국팬들이야 응원팀이 일본서 활동하면서 한국활동 소홀히 하는것 같이 느껴지니까 섭섭할수도 있지만
그렇게라도 수익을 내어야 더 좋은 대우를 받고 더 좋은 음악을 배정 받을수 있고
마지막으로 재계약을 통해서 그 팀의 생명연장을 할 수 있는거죠
일례를 들어서 제왑의 2pm과 2am만 봐도
일본서 수익을 내는 오후반은 재계약을 했지만 국내활동만 하던 오전반은 뿔뿔이 흩어졌죠
팬 입장에선 속상하지만 소속사로써는 돈이 안 되는 팀에게 투자를 안 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제왑의 차기 이사자리 맡아놨다는 조권도 쿨하게 보내버리는게 비지니스의 세계죠
재계약 하면 수익분배도 불리해지고 컨트롤하기도 까다로운데
이런 리스크 감당할만큼 수익을 못 내면
차라리 신인을 키우는게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한겁니다
직접 콘서트에 못 가더라도 방송이나 직캠,사진 등으로 접하기 쉬운 국내 활동과 다르게
일본에서 활동하면 엄격한 관리때문에 어떻게 하는지도 제대로 확인 못하니까 팬들은 더더욱
답답하고 불만이 생기겠지만
요즘은 예전처럼 일본서 아예 살다시피 지내다가 한국에 한번씩 오는식이 아니고
한국활동도 충분히 하고 일본활동은 출장 개념으로 하는식이니 이정도는 이해해주는게 팬의 올바른 자세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