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누가 정의 내린다는건 굉장히 오만한 발상이죠.
문화는 자연스레 흘러가고 대중에 의해 결정되는겁니다.
그걸 맞네 아니네 왈가왈부하는게 옳지도 않을 뿐더러 의미도 없죠.
상황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중국인들은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중국 음식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중국집'이라 부르죠.
중국인들이 동의 하든 그렇지않든, 우리는 그렇게 '명명'하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그들이 한국인 한명없는 그룹을 만들고 kpop이라 명명한다해도
그것을 브랜드 도용으로 보기보다 문화의 확장으로, kpop이 자리잡는 과정이라
받아들이는것이 자연스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