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현재의 화제성은 최고지만
전체적인 실력이 완전 하락한 듯한 느낌이에요
얼마나 좋은 무대를 보여줄지보다 얼마나 못할지 기대하는게 웃긴상황,
오죽하면 지옥조 붐바야가 얼마나 못할지 기대하는게 최고화제인 정도니까요
전반적인 경연의 완성도가 떨어질수밖에없는게
한국연습생들의 실력도 많이 하락한거같은데
거기에 한국말 발음도 못하는 일본연습생이랑 같이 무대에 세우고
몇일만에 완벽한 무대를 하라는거 자체가 제가 보기에도 무리인거같으니
사람들이 경연에 대한 기대치가 완전히 낮아진거 같아요
시즌1때는 전체적으로 외모도 외모지만 대부분이 자기가 연습한 분야에
자신있는 연습생들이 많이 나온거 같은데(힙합이나, Rnb장르라던가 여러분야 실력자가 많았음.)
프듀 컨셉자체가 실력보다 인기가 중요하다보니
실력은 떨어졌지만 평균적인 외모는 상승한거 같아요
(시즌1과 다르게 외모만 뛰어난 참가자도 많이 신청하고 장르적인 면에서 다양성이 완전 줄었어요)
어찌됬던간에 100명 가까운 인원에서 12명 골라서 데뷔조를 만든다면
생각보다 괜찮은 무대를 만들수있을꺼같긴한데
젤 문제는 일본참가자들의 마음가짐같습니다.
걔네는 애초에 간절함이 없어요
떨어지면 그냥 고향돌아가서 원래 하던 그룹하면 되다보니
특별한 간절함이 느껴지지도 않고 그저 kpop을 이용해
자기 인지도 올리려는 수단으로 밖에 안 느껴지네요
그러니까 힘든 트레이닝하면 힘들다고 참아낼거같지가 않네요
그러니까 걔네 쇼룸에 한국팬이 늘어난 반응도
기쁘다보다는 놀랍다고들 하죠
처음부터 음반시장자체가 일본이 훨씬 크고
일본에서 고생안해도 걸그룹해서 살아갈수있는데
프듀에 도전한 이유는 한국연습생처럼 데뷔가 간절해서라기보다
그저 새로운시장개척? 안해본 경험에 대한 도전 정도니까
한국연습생들과 절대 같은 마음가짐도 아니고
같은 입장도 아닙니다.(고생을 참아낼 이유도 별로 없어요)
이런데도 한국연습생들의 간절함을 연료로 유지되고 있는 프듀라는 프로그램은
현재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참가자들에 대한 관심이 더 많으니
한국애들의 짜증이 절로 느껴지는거 같네요
절대 일본이라는 나라의 악감정이 있어서 이런 글을 쓰는건 아닙니다.
그저 기존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과 떨어지면 모든게
처음부터 시작해야하는 사람과의 마음가짐 비교입니다.
그 둘이 절대 같은 마음가짐으로 도전에 임할 수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경연의 질은 떨어지고 갈등은 점점 쌓이겠죠
그리고 데뷔한다해도 일본애들 아시아권 인지도만 올려주는 도구로만 쓰이지
충실히 활동할지 의문이네요
인지도 올라가면 일본회사에서 프듀활동을 잘 협조를 할지도 모르고
전체적으로 제대로 된 활동을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