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위권 밖에도 좋은 인디 노래는 넘쳐납니다. 이건 노래가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입소문으로 역주행해 정상적으로 순위권에 안착한 노래가 절대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역주행한 윤종신의 좋니 라던가 멜로망스의 선물 같은 노래와는 그 과정이 너무 상이합니다. 엑소, 방탄 같은 1군 남돌의 엄청난 팬덤들이 총공해도 이렇게 순위를 수직 상승시키기가 쉬운게 아닙니다. 어떻게 봐도 비정상적이라는 겁니다. 조작 관련 문제 제기를 할때마다 "노래 들어보니 괜찮던데요"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간혹 계시던데 그런 말 들을때마다 좀 답답합니다. 어떤 이쁜 처자가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 됐는데 알고보니 뒤에서 점수를 조작해 진까지 올라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근데 어쨋든 이쁘긴 하니까 미스코리아 진 해도 뭐 상관없지 않냐? 이렇게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