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로가 논란이 있고난 후 기자들이 사재기가 여전하다고 기획 보도로 꽝꽝 때렸었죠. 멜론을 비롯한 음원 싸이트에선 사재기 없었다라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근데 그래놓고 멜론이 제일 먼저한 게 뭘까요...ㅎㅎ 계정 인증을 도입합니다.
문제가 없었는데 왜 계정 인증을 도입했을까... 불과 몇 개월 전이죠. 그때 도둑 스밍이라고 닐로를 스밍 안 한 분들이 스밍된 거처럼 횟수가 표시가 되어서(멜론은 자신이 스밍한 횟수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도둑 스밍이라고 말이 많았거든요. 항의 전화도 하고요. 그것도 닐로가 1위 할 때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말하자면 계정이 해킹 당한 후 누군가에 의해서 스밍을 한 것으로 표시가 됐다는... 당시에 추측은 그랬습니다. 근데 그런 일이 없었다라고 떠든 멜론이 실상 한 짓은 휴대폰을 통한 계정인증이었습니다ㅎㅎ 안 봐도 뻔하죠..
그 뒤로 모든 음원 싸이트 대표들이 모여서 문체부에 했다는 말이 사재기는 없다라는 거였습니다. 근데 기사로는 공장 돌아가는 거 다 나왔거든요...ㅎㅎㅎ 그래놓고 최근에 새벽 실시간 차트 얼리기를 한 겁니다. 모든 음싸에서..
아니 없다고 그래놓고 왜 그런 조치를 취하죠? 누가봐도 뻔하죠. 새벽 차트 얼리기는 뻔한 겁니다. 말로는 없다고 떠들면서 실상은 자기들도 인정하고 있는 거거든요.
상대적으로 이용자수가 적은 시간대인 새벽에 공장 계정으로 1위를 따는 건 손쉬운 일이었니까 얼려놓고 보자 이겁니다. 숀 보세요. 왜 밤에 오르는 지 뻔합니다. 대중적인 음원이면 아침부터 기세를 타지만 상대적으로 이용자가 적은 시간대에 오른다? ㅋㅋㅋ
이번엔 전략을 바꿨네요. 멜론을 직접 노리는 게 아니라 지니부터 노렸어요. 아이돌 팬들이라면 아시죠? 웬만하면 전 음싸는 같이 움직인다는 거. 얼마 전까지 멜론 8위권이었던 곡이 동시에 지니에선 1위 찍고 계셨어요. 지니같은 상대적으로 작은 음원 싸이트는 주작하기 쉬웠던 거죠. 그렇게 딴 음싸에서 인지도 키우고 멜론 정복하려는 시나리오였던 거죠.
역주행 곡은 전형적인 패턴이 있습니다. 기간이 오래 걸리죠. 최단 시간은 그 회사 관련 아티스트 빼고 윤종신의 좋니.. 50일 걸렸습니다. 윤종신씨 인지도에 비하면 게다가 곡 퀄리티로 보면 굉장히 오래 걸린 거죠. 우주를 줄게 같은 경우는 4개월 걸렸더군요. 정상을 찍기까지... 근데 인지도도 0에 수렴하는 분이 곡이 좋아서란 이유로 십 며칠만에 1위를 찍으셨네요ㅋㅋㅋ 그 노래가 우주를 줄게보다 좋다고 생각하나요? 곡 퀄리티가?
이런 반칙과 적폐스러움이 가득합니다. 가요계는. 이런식이면 히트곡이 무슨 소용일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