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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8 02:33
[잡담] 프듀48 2차 경연후기 - 앞서 있었던 후기들과 좀 내용이 다릅니다
 글쓴이 : Narshya
조회 : 3,202  


각자 주관에 따라 후기도 갈리는 것 같습니다 이 분은 그리고 본인 후기에 대해 댓글로도 활발히 답변해주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어제 프로듀스48 포지션평가 방청을 다녀왔습니다.


[보컬]
1. 다시 만난 세계 [허윤진 / 야부키 나코 / 치바 에리이 / 고토 모에 / 김채원]
- 허윤진 & 나코의 활약 및 김채원의 발견. 김채원은 이번에 분량만 제대로 받는다면 2차 순발식 방출은 면할듯 합니다.
에리이와 모에는.. 잘 모르겠어요. 후반부에 허윤진 & 나코 고음 듣고나니까 다른 사람들이 기억이 안나요.
이 방송이 나간다면 허윤진과 나코는 데뷔 안정권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2. 에너제틱 [조유리 / 나고은 / 아사이 나나미 / 김시현 / 야마다 노에]
- 조유리는 고음을 진짜 시원하게 올립니다. 그리고 이 팀의 핫 플레이어는 다름아닌 노에. 
'쩨가.. 오누른.. 라프를.. 했스무니다'. 당차게 랩 출사표를 던지길래 와 예능픽인가 했는데 결과는 반전.
너무 잘했어요. 그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랩에 어울리더라구요. 다들 노에에 대한 기대치가 제로여서 그런지
노에가 랩할때 현장반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좋은 의미의 충격이죠. 경연 직후 '노에에 대한 기대가 없었는데 너무 의외다'
라는 반응이 심심찮게 나왔으니 말이죠. 나나미는 진짜 안 어울릴거 같았는데 잘 어울렸어요. 신기했습니다.
생각보다 나고은 김시현은 밋밋했어요. 노에가 너무 휩쓸다보니까 그런듯 합니다. 

3. 널 너무 모르고 [강혜원 / 박민지 / 한초원 / 유민영]
- 한초원 & 유민영 투맨쇼. 유민영이 출사표로 던진 '마지막에 쏟아내듯이 하는 랩을 기대해주세요'. 이 출사표에 맞게
클라이막스 부분에 유민영은 진짜 듣는이에게 만족할만한 랩을 선보였습니다. 
한초원은 반전갑이라는 별명에 맞게 이번에도 보였습니다. 스타일링도 너무 어울렸고 보컬실력도 더 좋아졌어요.
그러다보니 박민지가 약간은 기억에서 묻히더라구요. 확실한건 보컬 두명은 다 잘했습니다.
그리고 강혜원은.. 랩을 대체 왜 했을까요? 억지로 밀려서 배정된게 아니라면 그녀의 선택은 상당히 의아합니다.

4. 전하지 못한 진심 [장규리 / 타케우치 미유 / 미야자키 미호 / 이와타테 사호]
- 75%가 일본 연습생인 팀입니다. 예고에 전하지 못한 진심이 나오길래 방청 전에 들었었어요.
이 곡을 여자 연습생이 잘 표현할 수 있나 걱정이 앞섰거든요. 
근데 나온 팀은 일본 연습생이 무려 3명. 그래서 기대도 안했어요.
근데 모든 보컬 팀 통틀어서 이 팀이 제일 좋았어요. 예상을 뛰어넘었거든요.
다른 팀들의 메보는 이미 검증이 되었는지라 어우 역시 잘하네.. 이 정도였는데
이 팀은 듣는 내내 와.. 이걸 얘네가 이렇게 잘한다고? 였습니다.
메보를 맡아서 음이탈을 내버린 규리, 올드한 창법이라고 자주 거론되는 미유, 존재감 무 미호, 숭구리 사호.
규리는 깨끗하게 잘 불렀으며 사호 역시 의외의 고음을 보여줘서 사람들을 만족시켰습니다. 
오히려 미유가 약간 묻힌감이 있어요.
무엇보다 미호가 장난 아니었요. 얜 그냥 한국인입니다. 투표 때 방청객이 '미호 너 한국인이지?!' 라고 말했을 정도로
딕션이 깔끔했어요. 너무 잘했습니다. 방송이 나간다면 미호는 상위권을 노릴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5. 뚜두뚜두 [미야와키 사쿠라 / 조가현 / 박서영 / 김도아 / 무라카와 비비안 / 다카하시 쥬리]
- 설마했던 블랙핑크에 또 설마했던 뚜두뚜두.
사쿠라는 예뻤으며 비비안은 자기 나름의 걸크러시한 면을 보였습니다.
존재감이 뛰어났던 연습생은 박서영이었는데 왜 YG에서 얘를 내보냈을까 싶을정도로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김도아도 랩 진짜 잘했거든요? 근데 비주얼 자체는 박서영이 더 어울렸어요.
사쿠라는 무난하게 보컬을 선택했으면 어떨까 싶었는데.. 뭔가 예쁜데.. 진짜 예쁜데 그렇게 어울리는진 잘 모르겠어요.

6. 메리크리 [박해윤 / 윤해솔 / 김소희 / 김나영 / 사토 미나미 / 아라마키 미사키]
- 박해윤 & 윤해솔 투맨쇼.
김소희와 일본인 연습생 두명은 기억이 안납니다. 
김나영은 와 음색이 예쁘구나.. 이렇게 기억이 나구요.
박해윤 윤해솔이 그냥 노래를 다 이끌었는데 노래가 끝나갈 무렵 박해윤이 혼자 부르는 그 부분은
진심 소름이 돋습니다.

[댄스]
1. Hand clap [김초연 / 무라세 사에 / 김민서 / 무토 토무 / 코지마 마코 / 모토무라 아오이]
- 아는 노래 + 댄스 첫 무대라 그런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사에는.. 어우..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알겠습니다. 예쁜데 춤 잘추는 아이. 잘 췄어요.
제일 기억에 남는건 김초연인데 머리색 때문에 눈에 띄었어요. 
김민서가 머리색으로만 따지면 더 띄는데 잘 모르겠어요.
김초연 독무때 반응도 좋았고 노래랑 잘 어울렸습니다. 

2. Touch [김민주 / 혼다 히토미 / 배은영 / 이유정 / 시타오 미우]
- 섹시 컨셉이라면서.. 섹시 컨셉이랬는데 분명히
기억 나는건 배은영 뿐입니다. 얘가 제일 섹시했거든요.
차라리 약간 펑키한 컨셉이라 그랬으면 이해를 할건데 실제로 무대 이후
'아니 이거 섹시랬는데 왜 귀여워 보이지 무대가' 라는 반응이 종종 보였어요.

3. Side to Side [이가은 / 장원영 / 왕이런 / 시로마 미루 / 이시안]
- 그래. 섹시는 바로 이 팀이었습니다.
한명한명 버릴 사람이 없어요. 곡에 다 어울렸습니다.
이가은 장원영은 뭐 말하면 입 아프니 직접 방송으로 보시는걸 추천. 
유경험자의 노련함과 저게 04년생이라고? 싶은 표현력은 말로 못 담겠어요.
왕이런과 미루도 컨셉에 맞게 잘 표현하고 잘 췄고..
제일 기억에 남는건 이시안. 잘 했습니다. 기대를 덜 해서 그런가.. 제일 눈에 띄었어요.
그리고 이때부터 허리와 다리는 한계에 도달하더라구요. (거의 5시간 가량 스탠딩을 하다보니)

4. Instruction [김현아 / 나카니시 치요리 / 이하은 / 손은채 / 김수윤 / 왕크어]
- 이때부턴 체력적으로 한계라 기억나는거만 서술.
김현아는 진짜 무대체질. 치요리는 왜 권외였을까.. 잘해요. 소미처럼 곡 중간에 립싱크 퍼포먼스 하는데
이 때 허리 아파 죽겠는데 그거보고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손은채는 진짜 장난 아니었어요. 왜 댄스 잘한다고 하는거지 싶었는데 티비로 보는거랑 직접 보는거는 진짜 다르더라구요.

5. Sorry Not Sorry [권은비 / 고유진 / 이채연/ 안유진 / 최예나]
- 멘탈 소멸 직전에도 뚜렷이 보였던건 고유진 금발.
아니 대체 왜 금발을.. 안 어울려서 춤이 잘 안보였어요. 뭔가 몸이 움직이는데 금발밖에 안 보이는 그런..
안유진이 혼자 가죽바지? 그런거 입었는데 잘 어울립니다. 진짜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춤 자체는 이채연이.. 그 얇은 다리로 저런 춤이 가능할까 싶어요.
권은비 최예나도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줬습니다. 예나는 센턴가 싶을 정도로 가운데서 많이 췄구요.

-----------

첫 방청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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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들 18-07-18 02:39
   
박해윤 40위 대 탈출하려나
한가닥 18-07-18 02:48
   
박서영 그래도 다음 라운드까진 남아야 할텐데 불안하네요
퍼팩트맨 18-07-18 05:06
   
앞선 후기와 비슷한 데요...
총평이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표현까지 비슷한게 같은 사람이 쓴거거나...
따라 쓰라고 대본을 준것 같이..누가 써놓은걸 따라 쓴 느낌까지 드는 후기네요..
환승역 18-07-18 07:33
   
앞선 후기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게 여기선 언급이 안되있네
침어낙안 18-07-18 09:32
   
유튭에 처음 올라왔던 후기가 약간씩 본인들 입맛에 맞추어서 각색이되어서 떠돌아 다니는듯 하네요. 저게 효과가 있긴하겠죠...유심히 보긴 할테니까.
매그릭 18-07-18 10:10
   
아래에서는 별로더니 여기서 또 평이좋은..역시 후기는 주관적인부분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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