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왑이 이건은 오래전부터 다른회사들이랑 뜻모아서 고소도 한걸로 아는데

문체부는 의지도 없고 힘도 없죠.
공정위는 글쎄요 새로 임명된 위원장께서 기존과 다른 것 같긴하더군요.
그래도 할 수 있는 것이 솜방망이 제재 정도이니 큰 효과는 없다고 봅니다.

검찰이 멜론을 긴급 압수수색을 하여 서버에서 사재기 아이피를 확보하고
실제 주소를 추적하여 사재기 집단을 일망타진했으면 좋겠네요.

어찌보면 제왑피등 다른 회사들이 저렇게 강경하게 방법을 강구하는 중이면.. 네티즌 우려에도 불구하고 음원시장 내 자정 작용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반증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봐야겠습니다만

떡고가 JTBC 손서희 프로에 나와서 스타제국  YG랑 손잡고 검찰에 고발했다고 한지 꽤됐음

그때는 그래도 이름있는애들이 탑텐 차트안을 유지했지만 지금은  무명 인디 애들이 이렇게 치고 올라온거 보면  예전보다 더 안좋아진거 같음

자정 작용의 행위 주체는 피해자 아니라 가해자이고
그 사재기 조직이나 사재기 구매자가 잘못된 점을 알고
그 행위를 중단해야 자정이 되고 있다 할텐데
 
피해자들이 저런다고 가해자들이
반성하고 그 행위를 중단할 것 같이 보이진 않네요.
예전부터 꾸준히 제기된 문제인데
피해자 보란듯이 더 열심히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나저나 무슨 죄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할지 궁금하네요.
멜론 서버를 긴급 압수수색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요.
검찰이나 법원에서 그 영장을 청구하고 발부할 명분을 가지려면
그러할만한 확신이 있어야 할텐데 이게 상당히 어렵죠.

제왑이 방송에 나와서 하는 말도 부정적이었어요.
여러가지 건의했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다 하는데 너네는 왜 안하냐? 였다던데요.

제대로 털면 깜짝 놀랄 결과가 나올 수 도 있을겁니다.
우리가 의혹에서 제외시켜 놓았던 기획사들 중에도 의심가는데가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경찰이 움직이려면 피해자가 고소나 고발을 해야 하고 피해사실이 적시 되어야 하는데
고소고발 주체가 마땅치 않고 피해를 금전적으로 입증하기도 어렵다는 거

그래서 작업자가 오더와 함께 돈을 받으면 한국내 사재기 의심 기사가 연일 빵빵 터져도
계약기간내 목표량을 달성해야 하므로 중지하거나 조절하지 않고
계속 돌리게 되고 낯뜨거운 여론 상황에서도 쉽게 내려가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건 외국의 사례를 참조해 법률을 만들던가.. 외국에서도 그런 마땅한 법률이 없다면 좀 더 객관적인 자료로 반영할수 있는 새로운 공신력이 있는 차트를 하나 더 만들던가 해야겠네요..

하긴 빌보드조차도 이런 문제로 홍역이라고 들었던거 같은데.. 쉽지많은 않네요..

이름 없는 기획사 말고도 있긴 할겁니다 이 리메즈? 여기가 너무 튀나게 해서 그렇지 안정빵으로 슬금슬금 올리는 애들도 무자게 많을걸요  의심가는 그룹들도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의심이니 뭐.. 확실히 조지면 대형기획사도 나올수가 있을듯  그러면 재밌겠는데

문체부라고 해서 딱히 뭘 할수가 없는게 문체부도 멜론 같은 음원싸이트들이 음원과 관련된 정보를 공개 안해주면 뭘 어떻게 할수가 없다는 거
막말로 문체부가 수사권이 있는 조직도 아니고 검찰의 도움으로 압수 수색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음원 조회나 수익과 관련된 정보를 문체부 강제로 확인할 방법이 없죠
그런데 음원 조작과 관련해 고소의 주체인 음원싸이트들은 오히려 음원 조작은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고 있는 상황이라 고소를 해야 할 측에서 고소를 안하고 오히려 음원조작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으니 문체부도 뭘 어떻게 할수가 없는 거
음원회사들이 음원조작이 없다고 부인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게 이를 시인하는 순간 싸이트의 신뢰성은 물론이고 음원조작으로 인해 피해를 본 다른 가수들이 음원싸이트를 상대로 고소를 할수도 있는데다 무엇보다 이를 시인함으로서 발생할 온갖 악재들 때문에 수익성 악화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에 그래서 누가봐도 음원조작이 뻔한데도 음원싸이트들은 조작을 시인 안하는 거죠

기존 음원화력의 20~30%정도만 슬쩍 올려서 돌려도 별로 티도 안날거 같아요.
다들 조용히 많이들 해먹는데 닐로한 애들은 왜 저렇게 티나게 어그로를 끄는지 참 궁금하네요.

여튼 떡고가 건의를 해봐야
검찰에서 본격적으로 팔 걷어붙이고 제대로 덤벼들지 않는 이상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돌 팬들 사이 말고는 그닥 이슈도 안되잖아요

중국에 지분 5%정도 넘겨준 이후로 팬덤 인기없던 소속 그룹이 전부 멜론 1위를 놓치지 않은 대형기획사도 있었고 팬덤은 쥐톨만하면서 갑자기 멜론 역주행 하다가 1위를 찍은 그룹도 있었고 인지도0의 신인그룹이 같은소속사 자매그룹과 30위씩 같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음방 먹는 것도 봤고
닐로, 숀 사건은 그냥 빙산의 일각이라고 봅니다.
메이져리그 대약물시대처럼 조작 안하면 오히려 바보가 되는 시대가 왔다고 봅니다.

제왑이 다시 총대를 매는건가 보네요.
예전에도 비슷한 경우에 나섰다가 조롱만 당한 경험이 있는걸로 아는데,
이번엔 결과가 좋기를 바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