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가 1위와 더불어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다시 썼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으로 전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신작 ‘신과함께2’가 올랐다. 1일 오전 중에 이미 50만명을 넘어선 이 작품은 오후 6시 100만명을 돌파했다.
2일 0시까지 ‘신과함께2’가 동원한 관객수는 무려 123만명.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독전’(37만명)을 가뿐히 뛰어넘은 ‘신과함께2’는 ‘군함도’(97만명)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98만명)도 넘어섰다. 종전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였던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118만명까지 제치고 새 기록을 썼다.
자정 안팎의 발권 데이터가 아직 합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새벽 시간대에 나오는 최종 오프닝 스코어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발부터 청신호를 환하게 켠 ‘신과함께2’가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워나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