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 캠있다고 안잔거 같습니까? 일본방송만 보신건지 모르겠는데 한국방송은 캠 달고 잡니다.
그리고 숙소 가기전에 호텔에서 자는거지 거기까지 가서 밤에 호텔을 가지는 않습니다.
님도 지금 말하고 있네요 잤다고
혹시 미국 리얼리티쇼 보신적 있습니까? 그 논리면 거긴 몇박몇일 촬영입니다.
일본 아이돌 스케쥴 보면 걔들은 MC 및 예능 고정만 여러개, 드라마촬영, 영화촬영, 콘서트,공연, 잡지촬영
진심 일로봇들임. 한국처럼 공백기가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돌아가는 상황이나 하고 있는 일들을 조금만 살펴봐도 알수 있는 내용들인데 무턱대고;;
님 말대로 캠 달고 잠을 잤으니 24시간 촬영이라 합시다. 그래서 그게 우리 열악한 사정을 반영한 거라고요?
좋아요. 그렇다 칩시다.
그럼 또다른 님의 말대로 외국 리얼리티쇼는 몇날며칠을 카메라 달고 생활하듯 촬영하니, 그건 대체 얼마나 더 열악한 겁니까? 걔네가 우리보다 몇 배는 더 열악하네요? 님 주장하는 논리에 따르자면 말입니다.
이거 말이 되는 주장이라 생각하세요? 스스로도 뭔가 논리적으로 되게 꼬였다는 느낌이 오죠?
열악한 게 아니라, 그냥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촬영환경이 다른 거예요.
만약 스케쥴이 너무 빡빡해서 문제가 있다라고 주장을 한다면 그건 일리가 있습니다. 분명 부정적인 요소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만약 그걸 인정하다고 해도 (더군다나 일본과 비교해) 열악하다 주장하는 건 억지예요. 일본 AKB 애들 스케쥴이 우리나라 아이돌보다 널럴하다 말할 처지는 결코 아니거든요.
아무래도 긴장이란게 오래 유지되기 힘드니, 아예 짧은시간에 다른건 생각도 못하도록 미친듯이 밀어붙여서 빠른시간안에 포텐 터트리거나 성장하는 모습 보여주도록 하고, 그 와중에 갈등이나 말실수라도 생기면 써먹기 좋은 스토리가 만들어지는거니까요.
피디 입장에서는 방송 성공을 우선 시키야 하니까 연습생을 키우기보다 장작처럼 태워버리는것도 전제하고 있겠죠.
예전 회사에서 설악산으로 단체 여행을 갔었지요.
기획실에서 준비한건데 우리팀원들 뿐 아니라 다른 팀도 다 룰루랄라 여행복장에 편안한 신발이나 쪼리~
산에 오르기전 40명이상 인원이라 한곳에 모였는데 좀 뒤에 나타난 가이드 몇명~
그중 가이드 대표가 한마디 합디다~
"복장이 그게 뭐냐고~ 산에 대한 모독이라나 어쨋다나~~"
속으로 별 또라이 다 있네 생각하고 오르기 시작했는데~
이건 그냥 등산코스~
삐끗하면 절벽아래로 떨어지는 구간에서는 부분에서는 정말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꼈습니다.
결국 반이상 중간에 포기하고 내려와 데모하고~~ㅋㅋ
사장 눈치 보이거나 원래 산 잘타는 직원들은 끝까지 가고~~
나중에 다름 팀장 갈비뼈 금가고 난리가 아니였음~
암튼 저 일본 여자아이도 그런 마음이였을지도~
물론 평소에 산 좋아하던 친구들은 물만난 고기였지만~~ㅋㅋ
일본은 월급제라서 회사원처럼 근무시간이 있습니다
월급은 적지만 미성년자는 학교도 충실히 다니면서
파트타임처럼 일하는 겁니다 여유시간이 많아서 한국처럼 힘들지 않죠
한국은 활동기에 2~3시간 자면서 일하는게 당연하고 학교도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한국에서 데뷔하고 나서도 일연생들은 무척 힘들어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