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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09 20:38
[잡담] AKB시스템이 일본의 엔터산업을 망친 이유
 글쓴이 : august
조회 : 2,039  

단순하게 생각하면, AKB시스템이 장점이 많아보입니다.

1. 실력 : 끊임없는 경쟁을 유도하니까 아이돌들이 자기계발을 끊임없이 계속해서 실력이 꾸준히 늘고
2. 민주적 : 투표시스템을 통해 대중에게 판단을 맡기니 성공가능성이 높고
3. 인간적 : 그리고 떨어진 연습생을 버리는게 아니라 끝까지 안고가면서 언제든지 투표를 통해 상위권 재진입을 노릴수 있다는 점에서 인간적이고



참 좋은점들이 많은거 같죠. 근데 이거는 희망편이고 현실은...

1. 실력의 허상
이제 겨우 10대인 아이돌의 실력은 절대로 스스로 늘지 않습니다. 가르쳐서 키워야지 그냥 절벽밑으로 던져놓고 니들이 알아서 날아라고 하는거 밖에 안되는 거에요. <우리는 니들 가르치는데 돈 1원도 쓰기 싫다. 니들이 알아서 성장하면 우리는 그 성장한 놈을 쓰면 됨ㅇㅇ> 이런 식인거고 따라서 실력이 좀처럼 늘지를 않습니다.


2. 민주적?
모든 선택을 대중에게 맡기니 민주적이고 합리적인것 같지만, 사실 이건 함정입니다.
민주주의는 본질이 국민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결정하는 "주관식"이 아닙니다. 전문가집단이 내놓은 대안중에서 선택하는 "객관식"이 본질이죠.

이건 우리나라 정치현실도 마찬가지인데, 
정치인이 자기가 먼저 공약을 내놓고 자기를 뽑을지 말지를 국민들에게 선택하게 해야하는것이지,
정치인들이 "국민 말씀을 들어보고 공약을 결정하겠습니다" 이런거는 사실상 국민보고 "선제시요" 이지랄하고 자빠진거나 마찬가집니다. 오히려 국민에게 선택의 폭을 줄이는 겁니다.

예를들어, 탈원전을 하겠다는 정치인과 원전을 계속 짓겠다는 정치인이 있다면 그 공약을 보고 국민들이 정치인을 선택하는 것이지, 정치인 둘다 "탈원전 할지 말지 국민 의견에 따르겠습니다"이러면서 공약을 말을 안하고 버틴다면, 국민들은 뭘 보고 투표를 하나요?


AKB시스템도 이런 함정에 빠져있습니다. 

한국 K팝 기획사처럼 자기들이 멤버를 뽑고 가르치고 프로듀싱해서 완성품을 내놓으면, 소비자들은 "트와이스"를 지지할지 "블랙핑크"를 지지할지 선택해서 빨면 됩니다. 이게 훨씬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겁니다.

일본처럼 멤버 선정부터 소비자 니들이 해라고 던져주고 손놓고 있는거는, 이거는 민주적인게 아니고 오히려 소비자가 선택권이 없어요.


K팝은 멤버가 안좋거나, 엉터리로 프로듀싱한 걸그룹은 자연스럽게 도태가 되고, 실력있고 인기있는 걸그룹만 남게되죠.
그런데 일본은 얘를 찍어도 AKB고 쟤를 찍어도 AKB예요. 센터만 바뀔뿐이죠. 소비자에게 선택권이 많은것 같은데, 사실은 오히려 선택권이 K팝보다 적은겁니다.



3. 인간적?
도태시키지 않고 안고가니까 인간적이다? 글쎄요

기업의 채용을 예로 들어봅시다. 
적정인원만을 뽑지만 한번 뽑은 노동자는 확실히 노동권을 보호하는 기업과 
무조건 많이 뽑는 대신에 아프리카 청춘에 보내버리는 기업 가운데
어느 기업이 더 인간적일까요?


AKB는 합리적인것 같지만, 
현실은 아이돌 지망생은 넘쳐나니까 잔뜩 데려다가 크리넥스 휴지처럼 일회용으로 써먹고 버리는 시스템이 AKB입니다

투표라는 시스템을 이용해서 책임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해놓고
기획사는 멤버 교육도 안하고, 프로듀싱도 소홀하게 하고, 뭐 어차피 하겠다는 애들 많은데 내가 비용을 왜쓰냐 그냥 많이 뽑으면 그중에 몇몇 년들은 인기 있겠지 그년들 내세워서 돈벌면 된다는 전형적인 꼰대식 마인드로 돌아가고 있는 거죠.

일본이 돈이 많고 시장이 워낙 크니까 오타쿠들 돈 쓰는것 만으로도 돌아가니까 AKB가 버티는거지,
일본에서 한발짝도 못나가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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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소년 18-08-09 20:41
   
AKB가 일본 연예계 퇴보를 가져온것은 맞음. 그러나 실력문제는 넓게 잡아도 AKB 만들어지기 이전에도 나왔던거라... 아이러니하게도 70~80년 시대때는 아이돌이라도 공개오디션에서 뽑힌 사람들도 실력파 멤버들이 정말 많았음. 아이돌의 전성기였던 80년대는 가희들이 줄줄이 나왔었음
     
꿈나그네 18-08-09 21:12
   
가희... 예전에 참 많이 들었던 추억의 단어네요~ㅋㅋ

근데 그 또한 일본식 척 문화의 단편일 뿐이죠~ 그시절? 과거? 실력파? 근데 자세히 보면
진짜 실력자는 거의 없었음 잘하는척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죠
일본의 가희 자랑 실력파 라고 칭송받는 우타다 히카루? 나카지마 미카?
라이브 들어보면 귀 썩어요... 정신오염 수준의 데미지를 줌...
그네들 라이브 들어보면 오리는 명창 이었구나 라고 느껴질걸요~ㅋ

그리고 그 자칭 실력파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엑터즈 스쿨이죠 잘하는 척의 중심축~ㅋ
이무렵에 동남아등지에서 일류?가 꽤 유행했었죠~ㅎ
근데 모닝구 무스메를 시작으로 일본 자칭 실력파가 밀려나면서 인기도 같이 사라졌죠~
뭐 일뽕들 주장으론 그 과정이 매우 거창 화려 찬란 한데...
뭐 일본취향은 어쩌구 내수가 튼튼 어쩌구  저쩌구~ 왈가왈가~ 나불나불~ㅋ

하지만 그냥 진짜 잘하는게 아니라 잘하는 척 에서 미숙하고 귀여운 척 으로 세대교체를 한거고
잘한는 척의 진실을 알게된 해외에서 외면받고... 단지 그뿐임~ㅋ

근데 그걸 또하나의 일본식 문화 포장 기술로 둘러쳐서 요상하게 변질시켜놓은게
과거에는 일본에도 실력파가 즐비했지만... 천재적인 대 프료듀서 츤쿠(모닝구 무스메 기획자)
의 건곤일척의 승부수가 성공해서...
일본의 취향은 어쩌구 경제 대국 일본의 내수는 저쩌구가 되버리는
일본식 정신자위의 우울한 단상임~ㅋ

그리고 그게 바로 일본의 진짜 문제임 진실 사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조작 날조 망상을
마구 섞어서 정신자위 하다나 어느 순간 지들이 만든 망상을 을 진실이라고 스스로 믿어버리는
정신승리 단계에 접어들게되죠...

이건 일본이 추악한 역사를 인정 하지 못하고 날조와 망언을 일삼는것과 아주 유사하죠
그런 행태는 다른말이 필요없음 그냥 종특임~ㅋ
          
열혈소년 18-08-09 21:15
   
우타다, 나카시마 미카는 90년대~00년대고 ㅋㅋㅋ 제대로 아는거 맞나 ㅋㅋ
               
꿈나그네 18-08-09 21:25
   
근디말여..... 7080과 AKB는 너무 갭이 큰거 아닌가?ㅋ
두세대를 건너뛰어버리면 90 00 은 섭섭하지 않을까?ㅎ
나름 일뽕들이 매우 자랑스러워 하던 시기가 그때 아닌가?ㅋ

난 잘 모르겠으니까... 그럼 7080 9000 AKB의 연대기를 너님이 한번 써보시던가~ㅋ
                    
열혈소년 18-08-09 21:42
   
ㅋㅋㅋ 90-00? 그때는 아이돌은 비주류였고 J-Rock이 인기 있던 시절이다 너같은 인간에게 설명하기 내 시간이 아깝다 90년 시절 한국 음악은 아이돌의 시작을 알렸지만 그만큼 베끼기도 성행하던 시절이기도 했기 때문에 이 시절만큼은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지고 있었음 90년 후반-00년 초반부터 보아가 일본 평정하고 한류 열풍불면서 압도하기 시작했고 일본이 더이상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갭이 벌어짐
                         
꿈나그네 18-08-09 21:55
   
어이구~ 그랬쪄요? 네에~ 그렇군요~ 잘알겠써요~ ㅎㅎ

라이브 듣고 기함을 토했던 것중에 일본 락도 있었지
저 미친새끼 무대에서 저게 뭐하는 짓이지? 라는 생각을 했었지...

그무렵 어리고 철없었을때 일본가요계에 관심좀 가졌다가
정말 화끈하게 데였던 추억이 생각 나는구나~ ㅋ
음원은 참 좋게 들렸는데...
라이브가 그따위니 오히려 더 크게 실망하고 혐오스러웠던...

근데 넌 니 나름대로 꽤나 만족스러워 보이는구나~ ㅋㅋ

그런데 7080은 아이돌이 주류였냐?
가희라며? 가희라면 오히려 9000이 직계 아니냐?
그리고 우타다, 미카가 아이돌이여? 가희라며?
뭔가 오락가락한다~ㅎ

그냥 가희 댄스나 봐라~

https://www.youtube.com/watch?v=CK8pW5xCdBw
하니11 18-08-09 20:44
   
깊이 공감합니다. 애들은 가르쳐야지 이건 마치 신입사원뽑는데 경력5년이상 신입사원이랑 같잖아요!!!
우선 3년 이상은 필요하죠 보컬 댄스 기타를 가르키는데.....이걸 않하고 돈만 발키는 아키모토는 정말 나뿐놈이죠
아리온 18-08-09 20:45
   
위 시스템에 혹한 SM이 그대로 따라하려다가 대중한테 몰매맞고 타협점으로 내 놓은게 NCT.
     
august 18-08-09 20:49
   
NCT는 sm이 기업윤리를 잊은거라고 봐야합니다.
AKB시스템은 기획사 입장에서 굉장히 편리합니다. 가르치고 프로듀싱하고 선별해서 공들여 만들기가 싫으니까, 어차피 아이돌 하겠다는 애는 많으니 우리는 비용 쓰기 싫다. 니들이 알아서 돈 벌어와라. 돈 못버는 폐급은 순위떨어뜨리면 장땡이다 는 식의 무책임한 기획이죠.
다행히 한국은 철저한 실력주의가 지배하는 레드오션이라서 그런 꼼수가 통하지 않아서 넘나 다행인것
          
열혈소년 18-08-09 20:52
   
우리나라에서 실력주의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다른게 아니고 경쟁 자체가 너무 치열해서 비쥬얼만 가지고 이길수 없어서 어쩔수가 없음 그 레전드 H.O.T도 립싱크한다고 죽어라 깠는데...
지니1020 18-08-09 20:58
   
모든 선택을 대중한테 맡긴다는 건 총선거를 말씀하시나본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총선거는 그냥 이벤트지 그룹 운영은 절대적으로 프로듀서 맘대로 입니다. 우리니라랑 똑같음
프로듀서 눈에 들어야 방송도 나가고 이런저런 활동도 하고 하기 때문에
총선거도 보통 그런 애들이 상위권을 차지하죠
AKB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순위가 나온다는거죠
가끔 이런 질문 보셨을겁니다. '이 그룹에서는 어떤 멤버가 인기가 많나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총선거와 악수회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수치로 보여주기 시작한 것이 AKB시스템이죠
     
열혈소년 18-08-09 21:00
   
총선거 제도 자체가 사재기의 투표놀이고 아예 잘못된거라... 그냥 그건 금권정치라서
     
august 18-08-09 21:06
   
한국이랑 똑같다구요?
선거는 이벤트일 뿐이고 활동에 아무런 영향을 안주나요?
그렇지 않을텐데요?
          
지니1020 18-08-09 21:15
   
총선거 다음 싱글을 총선거 순위로 선발을 뽑죠. 그 한번의 싱글 한정으로..
그런 비슷한 이벤트가 또 있는데 가위바위보 이벤트입니다
운을 실험한다는 의미로 가위바위보 해서 순위를 정하고 그 다음 싱글은 그 순위로 선발멤버를 뽑습니다 ㅋ
그 외에는 프로듀서 맘대로~~ 눈밖에 나면 극장공연이나 열심히 하다가 졸업하는 길뿐~ 이거죠
Ground 18-08-09 21:11
   
아키모토 야스시? AKB의 프로듀서가 2005년에 내놓았던

"만날 수 있는 아이돌"이라는 컨셉을 잡은 것부터가 이미 큰 실수였죠. 가뜩이나 모닝구 무스메때부터 실력 논란이 이래저래 많았었는데 AKB48을 꽂아버림으로써 일본 아이돌계는 붕괴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건 AKB의 원로 스타들이 자리를 지켰기 때문이고, 2012년이 되서는 그 인원들이 와장창 졸업하기 시작함과 동시에 있을 수 없는 스캔들이 다발적으로 터지고 AKB48는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2007년부터 AKB48의 인기가 한참일 때 여러 곳에서도 48 지부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그거마저도 무너질 정도로 무너지기 시작하죠.

연습 시스템도 크게 문제입니다.
AKB48의 모든 연습생들이 트레이닝을 안받으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성실하게 트레이닝 받고 실력을 늘리고자 하는 의지를 받는 아이돌들은 계속 있어왔는데
그것을 못하게 만든게 그놈의 '악수회'.......

몇만 몇천명의 사람들을 상대로 악수하고 얘기하느라 본인 트레이닝 할 여유도 없이
그대로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거죠...

그럼에도 꼬박꼬박 시간내서 트레이닝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친구가
현 AKB 에이스면서 나중에 AKB 총감독 후보인 타카하시 쥬리

그렇게 받으려고 하는데도 우리나라만큼 체계적으로 못받으니 실력 하향평준화는 당연한 수순이죠...
     
열혈소년 18-08-09 21:17
   
무너진다의 문제가 아니어도 하락세를 막을 방법은 충분히 있었음. 어쩌면 지역별로 분점 만든계획이 처음부터 좋은 방법이 아니었을지도 모름. 48명으로 뽑아서 경쟁하는 체제로 해도 충분히 돌아갔을건데 몇백명 가까이 나오는 정책이 시간이 갈수록 결국 피로도를 가져왔으니 하락세를 막기위한 총선거도 흥행이 꺼지는 중... 결국 경쟁 그룹에게 패권 내준지 오래..
          
Ground 18-08-09 21:19
   
맞습니다. 가뜩이나 많은 인원을 10년 넘게 지난 지금도 유지하려는건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한 총책임자의 잘못이 너무 크죠

그걸 이제서야 알고 사활을 건게 프로듀스 48이니.. 으휴...
          
지니1020 18-08-09 21:27
   
인기멤버가 다 나가서 그렇죠 뭐..만든지 10년도 넘은걸로 아는데 이젠 하락세인게 어쩌면 당연한 걸지도 모릅니다
               
열혈소년 18-08-09 21:28
   
네. 그 무한도전도 10년 지나고 막을 내린거 보면...
지니1020 18-08-09 21:28
   
AKB가 엔터산업을 망친 건 잘 모르겠지만..그라비아 산업을 망친 건 확실 합니다!!
     
열혈소년 18-08-09 21:28
   
그라비아 산업은 80년대부터 꾸준했기 때문에 망쳤다의 문제가 아닌듯요
얌얌트리 18-08-09 21:30
   
akb가 총선거를 한다고 해서

민주적인 시스템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엘범을 돈주고 산만큼 총 선거 득표수가 높아지는거라

금권선거랑 가까워서 별로 민주적(?)이라고 보기에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총선거로 결정된 멤버가 활동하는것도 싱글 한번뿐이고 나머지는 운영측이 알아서함.

(가위바위보 대회로 활동멤버 정하는 가위바위보대회는 예외)
     
열혈소년 18-08-09 21:40
   
애초부터 일본은 나라에서 아예 민주적인 선거를 하는 나라가 아니라서...
좋은소리 18-08-09 21:51
   
2번은 일본이 AKB만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공감 못하지만
나머지는 공감이 가네요.
매그릭 18-08-09 22:24
   
일본은 예전 80년대 아이돌들이 춤도노래도잘햇다던데..
발상인 18-08-09 22:58
   
이건 이것만 통하는게 아니라 국제적으로 다 통하는건데요

경쟁을 기반으로한 "실력/민주/인간"를 따질때 의미가 있습니다
경쟁을 기반으로하지 않는 "실력/민주/인간"은
종교에 지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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