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국뽕 수준이 아니라 좋아하는 세 그룹
BTS, 트와이스, 블핑 리액션, 안무 커버영상을 안 본 게 없을 정도로
다 찾아보는 희대의 국뽕입니다.
신곡 유튭에 올라오면 이틀간은 유튜브만 보고 살 정도입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새로 올라온 커버,리액션 영상들 다 찾아보고 재탕까지 합니다.
세 그룹 리액션해주는 해외팬들이 고맙고,
어려운 안무 커버해주는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보면 국뽕이 차올라서 마음속으로 주모를 부르며 취해버립니다. (솔직한 심정)
K-POP을 세계 많은 팬들이 관심 가져주시는게 감사하고요.
전 프듀에서는 처음에 장원영을 밀었습니다.
완성될 그룹이 어떤 멤버로 이루어져야 인기가 좋을까 싶었는데,
그 멤버가 딱 장원영과 들어맞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 없습니다.
최종 12멤버는 실력좋은 한국 멤버들이 주를 이루고 일본 멤버들은
적당히 3~4명 들어가면 좋겠다 싶어요.
그래야 트와이스(미사모)처럼 한국, 일본 멤버 비율이 적당할 듯 싶으니까요.
지금은 누가 되던 상관 없는 입장이네요.
새로이 밀었던 사토 미나미가 떨어져서 프듀를 손절해서요.
미나미, 애가 생긴게 짠하고 방송때마다 울먹이며 겁먹은 강아지처럼 떨길래 픽해주기 시작했고,
탈락 후 쇼룸을 보며 진짜 팬이 되었네요.
저 스스로도 잠재력은 있지만, 실력 없는 애를 응원하게 될줄 몰랐습니다.
그것도 극심한 국뽕러로서요.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되나 봅니다.
여전히 최애 BTS를 응원합니다.(특히 정국, 제이홉)
신곡 나오면 며칠 유튜브만보고 살겠죠.
결론은 저같은 극성 국뽕도 일본 아이돌을 응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일 감정도 꽤 큰편이어서 저도 제가 이런 생각을 할줄 몰랐네요.
그렇다고 저 스스로를 일뽕이라 생각하진 않아요.
프듀를 보며 자기만의 픽을 갖는다는 건 외모와 실력을 앞서서, 끌림이라고 생각해요.
미나미가 떨어진 것에 대해서도 아쉽지만 전혀 불만은 없습니다.
실력이 부족해서 떨어진 것이니까요. 이제 일본에서 잘되길 지켜보렵니다.
떨퀴 입장으로서 실력 있는 12명이 뽑히길 바랍니다.(한국멤버 주로)
그러나, 단지 일본 멤버를 응원한다고 일뽕으로 몰아세우며
비판하는 건 별로 보기 안 좋은 것 같아요.
정도가 심한 진성 일뽕 분들도 반감사지 않도록 이간질, 분탕 좀 자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