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난데  ㅋㅋ

솔직히 7화에서 2.1%로 급락했을 땐 1%대로 가겠구나 했는데 의외로 2%대에서 계속 버티네요.

그나저나 시즌2 파이널은 진짜..ㅋㅋ 절대 여초(그것도 10~20대) 위주로 돌아갔는데도 저 정도는 진짜 역대급입니다.

남자인 저로써는 그래도 시즌2보다는 48이 좋네요 ㅡㅡ;
남정네들은 아무리 잘해도 관심이 없어서리

솔직히 2%도 과분하다는 생각
그리고 시즌4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는데 이따위로 할거면 차라리 제작 안했으면 함
굳이 할거면 공정하게 분량주고 시청자투표뿐만 아니라 트레이너 평가도 30% 정도는 투표점수에
들어가야 실력적으로나 흥행적으로나 검증이 될거라고 봄

지난 시즌 끝나고 안준영이 인터뷰에서 한 말

"편집, 분량에 전혀 문제없다"

이에 기자가 꼬치꼬치 캐물으니 한 말

"시청자들이 원하는대로 했으면 이 프로가 성공했을 것 같나?"

이게 피디라는 인간의 기본 마인드입니다. 프로를 폐지하면 했지 절대 공정하게 할 일은 없어요.

그러니 한심한거죠. 지 원하는대로 했는데도 이번에 시청률 2%대 간당간당한건 무엇? ㅋㅋ
시청률이 낮은건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굵직한거 하나만 들라고 하면
'평가와 순위가 공정하지 않다'라고 느껴져서 흥미가 떨어진 거예요.

등급평가때부터 한국연습생은 엄청 엄격하게 심사하고 일본연습생은 조금만 잘해도 등급퍼주고.
등급확정 후에도 보면, 열심히 하고 잘한 애는 분량못받아서 하위권에 머물다 탈락하고
누가 봐도 실력이 없는 일본애들은 편파적 편집과 일뽕들 투표덕에 상위권에 떡하니 안착되니까
이건 아니란 생각이 들게 되는거죠. 공정하지 않은 오디션 프로 누가 보고 싶겠습니까 ㅋㅋ

솔직히 프듀 프로그램 자체내에서 엄청 밀어주고 있는 ㅅㅋㄹ, ㄴㅋ, ㅎㅌㅁ도 제대로 평가했다면
20위권 안팎에 있어야 정상임. 근데 얘네들 다 데뷔권이잖음. 탈락한 한국애들과 비교하면
도저히 납득이 안되니까 시청자들이 외면하지. 애초에 방청객부터 일뽕들 다수 뽑아선 안됐음

아이러니하게도 그 공정하지 않은게 이 프로 흥행의 원동력입니다. 안준영이 한 저 두번째 발언이 바로 공정함 얘기할 때 나온 거거든요. 그것도 시즌2 대박친 이후..

님 말대로 공정하지 않아서 실패한 거면 시즌 1,2도 전부 폭망했어야죠. 이번 시즌에서 나오는 모든 논란은 이미 1,2에서 반복 되었던 겁니다. 다만 여기에 일뽕논란까지 추가되었을 뿐이고요.

애초에 공정성을 바라면 안 되는 프로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부진의 원인은 크게 네가지입니다.

1) 다 된 약빨
아무리 인기프로여도 시즌 3까지 되면 서서히 단물 빠지죠. 그 대단했던 슈스케도 시즌2 피크 찍고 서서히 내려갔고 이는 대다수 예능도 마찬가지입니다.

2) 연습생들의 실력 저하
지난 시즌들도 전부 시청률 저하, 정체 등 부침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프로를 다시 살린게 바로 경연이었죠. 그 경연을 통해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고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근데 이번 시즌엔 연생들 실력이 안 되다보니 그게 없었어요.

3) 연생들의 몸 사리기
이전 시즌들은 악편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그 악편으로 상황을 왜곡하고 연생들 캐릭터를 만들었죠. 그리고 그 갈등구조로 어그로 왕창 끌었고요. 근데 하도 그러니까 이번 시즌엔 연생들이 전부 몸을 사렸습니다. 그래서 갈등구조가 거의 없었죠. 기껏해야 허윤진 사건 정도?

4) 한일합작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앞서 말했듯 이번 시즌에 나온 논란은 전부 이전 시즌에 나왔던 것들입니다. 근데 한일합작으로 하니까 이게 한/일 프레임으로 번지고 결국 시청자들의 짜증이 극에 달했죠.

적당한 짜증 유발은 프로그램의 흥행요소입니다. 실제로 이전 시즌들은 이걸 적절히 이용해서 화제몰이를 했고요. 근데 이번 시즌엔 이 한일구도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논란이 과해졌고 결국 탈이 난 거죠.

근데 동시간대  나혼자 산다 라는 대박 프로그램이 있어서 생방 시청률 낮은거 아닌가요?
예전에도 했는가 몰겠는데..  나혼자 산다가 인기를 얻은게 지금 멤버로 바뀌고 나서 라고 들었는데
제가 볼땐 그 영향이 큰듯함.

물론 그 이유도 있겠지만 부수적인 거고, 기본적으로 프로 자체가 지난 시즌들보다 화제가 안 돼요. 프로그램을 끌고 갈 동력도 떨어지고요.

솔직히 프듀 영향력이 컸으면 오히려 나혼자 산다 시청률이 줄어야 정상이겠죠
그만큼 재미도 없고 흥미도 떨어져서 시청률이 하락한거

결과가 뻔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제가 오디션 프로는 거의 다 보는편인데 남자만 나오는건 안봤지만 인기 없던 오디션도 거의 다 봤네요  암튼  프듀48은 현장 평가만 하면 일본인들 많은곳이 순위가 높고 한국애들만 있으면 순위가 낮은데 이게 점점 고착화 되어 간다는데 문제가 있다 보여지네요  나 조차도 현장 평가서 순위 나올때 전혀 긴장감이 없어요  ...  정해져 있는거 같은 순위가 나오니  그래서 프듀볼때 설레임이나 기대감이 전혀 없이 그냥 보는거죠  ..

그건 오히려 시즌1이 더 심했습니다. 현장평가 뿐만 아니라 아예 온라인 투표 자체도 변동이 거의 없었어요. 여기에 SNS(트위터) 투표도 했는데 계정 생성에 제한이 없어서 또 논란이었고요.

반대로 시즌2는 예측하기가 정말 어려웠었는데 이번 시즌은 그 시즌2보다도 심해요.

기본은 했군~

중박은 하겠으나 대박은 이미 물건너감

4화까진 좋았는데 5화부터 폭망

온라인 클릭수 통계같은건 없으려나요 ㅎ시즌2는 남자들이라 그렇다치고
최소한 가생이 내에서는 시즌1보다는 더 관심을 많이 받는듯 한데

http://simg.donga.com/ugc/MLBPARK/Board/15/33/77/42/1533774252738.PNG
시즌1 직캠 통계

http://simg.donga.com/ugc/MLBPARK/Board/15/33/77/70/1533777009652.PNG
시즌2 직캠 통계

http://simg.donga.com/ugc/MLBPARK/Board/15/33/77/70/1533777022612.PNG
시즌3 직캠 통계

대략 이걸로 가늠할 수 있을 듯

나같은 사람 때문이군....저번주 부터 안봤는데 ㅋㅋ 그런사람이 많은듯.

걍 시즌 1, 2는 화제성이 높아서 갈수록 시청률이 올라간거고, 48은 지지자들만 회제성이 있다고 할 뿐 실질적인 화제성은 떨어져서 보는 사람만 계속보는 상황으로 보이네요.

시즌1은 국프가 직접 투표하고 시스템 자체가 일본 따라한 거지만 신선해서 오픈빨로 화제,
시즌2는 남자편이라 여초 반응 폭발로 화제,
시즌3은 대중이 이제 슬슬 지겨워지고 여초에서 '여성 성삼품화'를 이유로 언금, 먹금했는데도
그나마 이 정도 선방
시즌4 남자편하면 다시 내로남불 여초 반응 폭발로 화제 예약.
결론 :  드라마 성공여부랑 똑같음. 호구 여성 시청자를 잡냐 못잡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