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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9 23:14
[잡담] 밑에 프듀글도 있고 프로미스, 아학2 있던데..
 글쓴이 : SpringDay2
조회 : 1,090  

정말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옵니다. 솔직히 이번 프듀2도 그렇고, 프로미스나인, 아학 2같이 일본식 걸그룹은 대한민국에서 하나도 안 통할 가능성이 큽니다. 엠넷과 CJ는 다작하다 보면 뭐 하나는 얻어걸리겠지.. 하나만 터지면 된다는 식으로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모양인데.. 전 특별히 한국 팬 수준이 그리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아무리 그래도 저정도 이질적인 프로젝트를 지지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밑에 프로미스 나인의 무슨 약속회? 라는 한국어로는 굉장히 어색한 팬 이벤트를 한다는 내용을 보고.. 전 당연히 가보지도 않았고 가볼 생각도 없지만.. 솔직히 그런 식의 문화를 진짜로 도입할 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프로미스가 애들이 실력도 바닥수준이고 하다보니 인기좀 끌려면 그런 얄팍한 수로 그나마 팬들과 가까워 지는 노력이라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여러 이벤트 중 하나로 이해 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단순히 프로미스나인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질 떨어지고 수준이 낮은 그룹을 양산하되 팬들에게 이런 식으로 접근하려는 CJ의 거대한 밑그림처럼 보여서 정말 구역질 납니다.

대기업의 소규모 투자로 대박을 벌려는 단순한 자본의 논리로 문화 산업에서 승리를 하기 위한 심산인가 본데, 그럴려면 실력을 키우기 위한 투자는 최소화하고 팬들의 돈은 끌어 모을 수 있을 듯한 그런 일본식의 사무라이 요정 문화식 걸그룹 문화를 받아들여서 이를 제대로 한국에 정착시킨다면 음악적 실력을 키우는 것은 항상 뒷전이 되고 말 겁니다.

방탄소년단의 팬을 자부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식의 실력의 하향 평준화와 프듀식 요정문화 경쟁 시스템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저는 방탄소년단의 팬이지만, 제가 바라는 가수는 방탄소년단 같은 그룹이 성공의 공식을 제시했으니, 이러한 문화가 더욱 퍼져 대한민국의 평균 실력 수준이 전부 방탄소년단 쯤은 되는 것이 제가 가장 바라는 바입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손가락이나 걸고 희희낙낙하고, 실력은 없으며 손에 땀이 차도록 악수나 하고, 10대중반의 소녀를 보며 이쁘네 마네라는 형편없는 기준으로 요정들을 보여주는 프듀같은 프로를 보며 반역사적 행위나 옹호하고 그러는 인간들이 너무나도 혐오스럽습니다. 

전 계속 방탄을 지지하겠지만.. 방탄 후속으로 더 이상 방탄 같은 그룹이 나타나지 않고 이따위 요정 아이돌이 CJ든 JYP일본걸그룹이든 빅히트 합작 그룹이든 프듀48이든 NCT등 이런 그룹들이 계속 등장한다면 영원이 아이돌 업계에 관심을 끊게 될거 같습니다. 팬질도 충분히 그런 존중을 받을만한 우상(IDOL)한테 해야 할 맛이 나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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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요금 18-08-19 23:18
   
아학2 고 나발이고..
아학 프나 애들이 akb(악수회) 마냥 약속회(새끼 손가락 걸로 대화 나누는) 이짓 하고 있다는거에 놀랬음
CJ 진짜 ㅋㅋ
     
SpringDay2 18-08-19 23:25
   
프로미스가 정말 약속회 따위를 하고 있다면 이건 백퍼센트 CJ가 시켜서 하는 걸텐데..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CJ의 목표가 더 명확해졌다고 봐야 할듯 합니다.

 사실 프듀1떄부터 이미 그런 조짐이 있긴 했지만.. 프듀 1때는 아직 그나마 우리나라 연습생 풀이 지금처럼 물들지 않았을때라 실력적으로 준수한 맴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1/여1을 한번씩 거치고 나서 뚜껑을 까서 보니 모모랜드를 찾아서/소년24/아이돌학교/프로듀스48 등 갈수록 그 수준이 낮아져 가는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CJ가 걸그룹을 이런 식으로 계속 진행한다면 절대로 블랙핑크와 같은 그룹은 나올 수 없을 겁니다. 전재산 걸고 제가 약속 할 수 있어요. 솔직히 CJ가 저런 짓을 하는 것은 무슨 대한민국 음악 시장을 위한 것도 아니고, 가수를 위한 것도 아니고, 대한민국 케이팝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도 아닌, 단순히 적은 투자로 최대한의 돈을 벌려는 순진한 대기업식 자본 논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저는 그래서 CJ의 모든 프로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이런 취지를 가지고 만들 것이 뻔해 보이는 오디션 프로를 보면서 좋다고 하는 사람들.. 생각같아서는 안좋은 얘기도 하고 싶지만, 개취로 본다고 하고.. 솔직히 그런 모습이 다른 나라가 동경해 따라할만한 문화 선진국의 대중의 모습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호한호박 18-08-19 23:27
   
cj에서 그냥 생각없이 만든다??

프듀가 1진이니 2진인 아학애들 이용해서
교육시켜준다는 핑게로 일부 극장식 돌릴생각인듯

아이돌은 안통한다고 생각하면 큰오산

이미 cj에서 힙찔이 애들 쪽은 다먹었음
개네들 매일 극장식 공연하고 그걸로 돈벌고 있음..
     
SpringDay2 18-08-19 23:30
   
어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음악을 극장가서 보는 사람들인가요? 솔직히 이런건 문화가 전혀 달라서 그런 문화는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일부라도 그런 것에 열광하는 모지리들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그런 식의 뒤틀린 문화가 음악시장에 자리잡기 시작하고, 차트는 사재기로 줄서고.. 이따위 음악의 본질과 거리가 한참 먼 사태들로 인해 음악시장이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 케이팝과 문화선진국이라는 자긍심은 다 무너져 내릴 겁니다. 이런 부분은 대기업과 그에 추종하는 일부 팬들이 책임 져야  하겠죠.

그런 환경속에서도 전 방탄소년단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방탄소년단을 끝까지 지지 할 생각이지만. 이후 세대에서 저런 문화가 자리잡고 더 이상 방탄소년단 이상의 수준의 그룹이 나오질 않는다면 지금은 설사 대한민국의 팝 업계가 자랑스럽지만서도, 그때가서는 한국의 팝 업계가 매우 혐오스러울것 같습니다
     
단호한호박 18-08-19 23:41
   
본인이 안보니 안본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힙팝쪽은 주말에 사람들 터질 정도로 많음..

그걸 아이돌로 당겨오는 것일뿐
위스퍼 18-08-19 23:32
   
우리나라가 갈라파고스나 마다가스카르도 아니고
순수하게 독자적인 고유의 문화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조 따지지 마시고 여러가지 문화 중 필요한 것을 채용하여 발전시키겠다는
유연한 사고를 갖는 것이 문화 강국이 되는 지름길 입니다.
     
SpringDay2 18-08-19 23:38
   
원조는 따지지 않고 단지 상식적인 사회를 바랄 뿐입니다. 그 상식은 노래부르는 걸 직업으로 하는 사람은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죠.

유연한 사고는 갈라파고스라고 불리우는 나라의 실패했다는평을 듣는 마케팅을 대기업이 자본논리로 시도하는 걸 보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실력을 갖춘 그룹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경쟁하는 와중에 음악적 취향을 다양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소양을 기를때 필요한 것입니다.

전 모든 케이팝 가수들이 방탄소년단이 되기를 원하지 않지만, 모든 가수들의 수준이 방탄소년단만큼의 다양한 음악적 색채와 자기 이야기, 사회적 주제, 갈등 등 다양한 소재를 자유자재로 다를 수 있는 기질을 갖추길 바랍니다.

그러나 일부 프듀 시청층과 극장팬, 일본 아이돌 팬들과 CJ라는 대기업의 자본 논리에만 익숙했던 기업이 질떨어지는 프로그램을 계속 론칭하게 되면 그 결과는 뻔하게 될 것입니다.
          
위스퍼 18-08-20 00:14
   
약속회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제 3자가 보기에는 다른 아이돌들이 진행하는 팬미팅과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팬들은 스타를 직접 만나길 고대하고 그런 기회가 많아지면 좋은 것이죠.
팬미팅을 자주한다고 실력이 줄어들리 없는 것인데
단순히 일본에서 하는 방식을 차용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아요.

그리고 다른 가수를 비난하는 글에
상습적으로 방탄소년단을 이용하시는데 자제하셨으면 하네요.
방탄소년단 팬 분들이 보시면 굉장히 기분 나쁜 일이예요.
               
SpringDay2 18-08-20 00:28
   
아니오 전혀 기분 나쁠 일 없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르고,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주장일 뿐이니까요.그리고 제가 방탄 팬이지만, 꼭 방탄만을 꼽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우리나라엔 실력파로 무장한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어느부분에서 기분나쁜건지도 이해가 안되구요.

 어쨌든 실력이 부족한 이상 님말대로 팬들이랑 가까워 지기 위한 이벤트라는 차원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실력으로 무장한 애들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전 프로미스나인 등 그런 애들 한번도 가수로 인정한 적 없습니다. 다만 어쨌든 프로미스나인의 그런 밀착형 소통 방식을 더 팬들과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생각해 좋아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건 그 방식대로 인정할 수는 있어요.

그러나 이게 프로미스 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건 작은 일각일 뿐, CJ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이것 저것 여러군데서 이런 방식을 시험해 본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단순히 다양한 팬미팅 차원이라면 누가 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와서 얘기지만, 만약 프로미스에 대해서 제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것 때문에 굉장히 기분 나쁜 일이라고 단언하시는 것이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전 프로미스 나인을 가수로 인정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비난하고 싶지도 않고, 그 애들 보러 오는 팬들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기떄문에 그 자체를 비하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또 프로미스나인의 팬들은 그 아이들이 또 그들에겐 소중한 아티스트겠죠.. 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뿐.. 그냥 개인적인 호감도와 생각 차이라고 봐주시면 될듯 합니다..). 단지 실력이 부족한 그룹이 팬서비스 차원에서 하는 것 이상이 있을 수 있음을 말씀드린겁니다. 증오도 관심이라는데 전 프로미스 나인에 대해서 솔직히 개인적인 흥미가 전혀 없어서요.. 비난,증오도 없을 뿐이죠. 개개인으로 프로미스의 팬이신 분들도 있고 저같은 사람도 있기 마련이니까요)

-------------------
그리고 외람되지만, 물론 일본문화에 대한 기존의 생각에 따라 개개인별로 차이가 나겠습니다만,

"단순히 일본에서 하는 방식을 차용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아요. "

전 개인적으로 이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일단 단순히 일본에서 하는 방식을 차용했다는 것 자체가 비난의 대상이 충분히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일단 역사적인 문제까지 얘기할수도 있지만, 그걸 차지하고서라도, 역사와 문화교류를 함에 있어서 일본의 문화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습니까? 거기에 YES라고 하신다면 더 할말은 없구요. 만약 NO라면 이미 그것만으로 비난할 논리는 충분히 된다고 봅니다.
                    
위스퍼 18-08-20 00:45
   
아니요.
그 어떤 아이돌 팬덤도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를
다른 아이돌을 비난하는 용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방연게에서 활발히 활동하실 정도인 분이
이런 기초적인 것을 모를리 없겠지만 혹시라도 모르셨다면 앞으로 하지 마세요.
                         
SpringDay2 18-08-20 00:51
   
전 프로미스를 비난하고 싶은 마음으로 얘기했던게 아니고, 그 아이들이 실력이 여전히 아직 부족하기 떄문에(이걸 비난이라고 하신다면 할말 없지만..) 일단 신인인 입장에서 실력적인 면보다는 팬들과 친숙함을 다지는 마케팅을 하는 것 자체를 얘기하고 싶은 겁니다. 프로미스나인에 대해서는 그 그룹에 대해서는 평소에도 특별히 얘기 나올때 뺴곤 제가 일부러 꺼낸 적은 없던 걸로 기억합니다. 비난도 관심이 있어야 하는데, 전 그렇지도 않거든요. 그렇기 떄문에 전 프로미스 나인을 비난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무슨 방탄팬인 입장에서 프로미스 나인 팬덤과 FANDOM WAR를 벌이자는 것이 아니고 그냥 엠넷의 기획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을 여러가지 측면에서 얘기하고 싶었던 것일 뿐입니다. 단순히 비교하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그냥 프로미스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전 그게 아닐 뿐이라는 거죠. 그리고 제가 프로미스라는 그룹을 보면서 전 그렇게 생각했다고 말했을 뿐입니다.

프로미스 나인을 가수로 인정하지 못한다는 건 그냥 제 개인적으로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건데,(다른 누군가에게는 물론 소중한 사람이겠죠 그들도) 그걸 그들을 무시해서라는 게 아니라 제가 생각하는 가수라는 상에 맞지가 않기 때문에지극히 개인적으로 인정하지 못한다고 얘기했을 뿐입니다.
                         
SpringDay2 18-08-20 00:58
   
위스퍼// 제가 쓴 본문글을 다시 읽어보니 충분히 님이 하신 오해를 이해하겠습니다.

전 이걸 프로미스 아이들의 잘못이라고 얘기했던 게 아니라 그런 질낮은 수준의 퍼포먼스 비슷한 방식을 전격 도입하기로 결정한 CJ를 보고 썼던 글입니다. 이게 마치 프로미스 나인이 그런 수준 낮은 완전 질낮은 팬미팅이나 하는 그룹으로 보는 것처럼 오해하실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전 애초에 CJ를 타깃으로 삼고 썼기 때문에 제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이해될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 본문 글만 보셨다면 충분히 제가 마치 방탄의 이름을 빌려 프로미스를 공격하는 것처럼 보이셨을 수도 있겠네요. 굳이 따지자면 전 방탄의 사례를 들어 CJ를 공격하는 것처럼 보시는게 좀 더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가 생각이 먼저 앞서서 글을 저렇게 썼다는 것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제 생각이 잘못됬다는게 아니라, 누가 보면 프로미스를 공격하는데 방탄을 악용하는 것처럼 썼다고 보실 여지가 제가 인정할정도로 다분하니까요. 제가 프로미스를 가수로 인정 하지 않겠다는 것도 프로미스가 싫어서가 아니라 제가 생각하는 가수라는 직업하고는 맞지 않기 때문이어서 그렇게 표현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장자 18-08-20 07:24
   
방탄팬이  아니시라면
  방탄 인용은 자제하는게  예의입니다
내가 블핑팬이  아니라서
 언급자제하는 것과  같은 이유죠
               
블랙커피 18-08-20 00:39
   
                    
SpringDay2 18-08-20 00:47
   
어떤 얘기신지는 모르겠지만.. 어쩄든 전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는 충분히 글로 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얘기에 대해 비판적이신 분, 수긍하실 분 별 생각 없으신 분 모두 계시겠죠. 평가받자고 올린 글은 아니고 최근에 방연게 상황을 보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을 자유롭게 적은 것 뿐입니다.
                    
블랙커피 18-08-20 00:51
   
님 말구유........
허까까 18-08-20 00:46
   
오해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 약속회 그냥 팬미팅입니다. 무대 하고, 토크타임 갖고. 싸인대신 손가락 거는 거고요.

혹자는 그 약속하는 것도 문제 아니냐고 하시는데, 요즘 걸그룹들 싸인회에서 아이컨텍이나 하이파이브 같은 건 다 기본으로 해요.
     
SpringDay2 18-08-20 01:04
   
저도 직접 가보진 못했기 떄문에 더 이상 뭐라고 말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약속회라는 말 자체가 한국어로 굉장히 어색한 말일 뿐더러..(약속+ 회(모임)???)

프로미스나인이 실력이 부족하지만 사랑스럽고 팬들에게 친숙한 그런 것을 표방하는 그룹이기 때문에 오해아닌 오해를 낳을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일본식의 그런 마케팅을 생각하고 비난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테니까요.

사실 그냥 님 말씀대로 그냥 프로미스 나인의 다양한 팬서비스 차원중의 하나일 뿐이라면, 그런 시도는 그것대로 인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약 프로미스 나인 맴버들이 이런 제안을 자발적으로 한 것이라면 더더욱 귀엽게 봐줄수도 있겠죠.

근데 저도 그렇지만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많은 분들이.. 아이들 의사와 상관없이 진행되는 일본식의 '그것'을 생각하고 비난하셨을 거라 생각하셨을 거고, 거기에 거대한 CJ의 노림수가 떠오르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개개인 생각이 다 다르기 떄문에, 위 글이 너무 오버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꺼구요
환승역 18-08-20 01:03
   
어차피 양산해봐야 실력이 어느 정도 안되면 망합니다. 게다가 비슷하게 수준 낮은 그룹을 양산했으면 서로 팬 갈라 먹기를 할 뿐이죠. 무명 아이돌 그룹들을 보면 기획사 규모를 떠나서 실력이 부족한 애들이 대다수입니다. 메보나 노래 좀 하네 수준이고 나머지는 처참한 수준이 보통임
     
SpringDay2 18-08-20 01:09
   
저도 아직 우리나라 팬덤층과 아이돌 문화가 그렇게 수준이 낮아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님말에 공감도 하구요..솔직히 실력을 본다는게 개인마다 기준과 생각이 모두 다르겠지만, 적어도 가수라는 사람이 못해도 일반인이 노래방에서 하는 노래 수준보다는 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일반인이랑 큰 차이가 없거나, 댄스수준이 일반 커버팀 하는 친구들보다 못하다면 그들은 거기 왜 있는 것입니까?
칸헤원 18-08-20 10:10
   
근데 악수회, 약속회  용어 자체가 쪽본틱해서 그렇지 분명 예전부터 걸그룹 멤버랑 팬이랑 마주보며 앉아서 눈마주치고 대화하는거 있었잖아요. 열일하는 ㅇㅇ,  극한직업 이러면서 짤 돌아다니는거 이미 많은데..
     
전기세요금 18-08-20 10:24
   
akb-10초 악수회  or 프나-(새끼 손가락 걸고 )20초 약속회 뭐가 다른지??!

하이파이브도 어지간하면 자중 시킬정도로 몸 접촉 거의 없다 시피 함;;
그리고 싸인 하더라도 대화의 기본인 상대방과 눈 맞추고 대화하면서 하지 (대화 기본 매너)
홀겨 보면서 하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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