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기업 사는 거야 어려운 일이 아니죠 말그대로 돈만 있으면 되니깐
문제는 과연 이런 회사를 인수한 중국자본이 중국 시장을 얼마나 염두에 두고 컨텐츠를 제작하는가이겠죠
영화를 예를 들면 중국 시장을 염두에 두고 제작을 한다면 중국의 검열이나 정서를 염두에 두고 제작해야 하는데
그런데 중국이라는 나라가 허용할수 있는 정서나 창작의 범위라는게 매우 제한적이죠
따라서 요즘같은 무한경쟁 사회에서 이런 제약 들이 들어간 컨텐츠는 다른 나라에서는 먹히기 힘들다는 거
그래서 중국자본이 투입된 영화들이 만드는 족족 해외시장에서는 망하는 거고요
반대로 중국자본이 인수한 영화사라고 해도 중국시장을 염두에 두지 않고 예전에 하던 그대로 만든다면...
그 영화사는 여전히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죠
일본자본이 인수했지만 전형적인 헐리우드 영화를 만드는 소니픽처스 같은 영화사가 이 경우의 대표적 케이스죠
반면 전자의 대표적 케이스는 레전드리고요
그런데 중국자본은 절대 소니픽처스처럼 될거 같지가 않음
왜냐면 자국시장의 크기가 너무나 달콤하거든요
결국 자국 시장의 구미에 맞는 영화를 계속 제작하게 될거고 그럼 알아서 중국화 될거라는 이야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