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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24 05:12
[방송] [프듀]30년전 J-pop을 기억하는 사람으로써 한마디
 글쓴이 : Drake
조회 : 1,264  

괜히 논란에 끼는것 같아서 망설였지만 
마츠다 세이코, 나카모리 아키나 1세대부터 시작해서  
ZARD, 아무로 나미에, 하마사키 아유미, 우타다 히카루, 코다 쿠미까지
J-pop을 많이 듣고 좋아하기도 했던 아재로써 지극히 주관적인 글을 적어봅니다. 

J-pop, 특히 80년대 일본 아이돌 음악을 접해봤던 사람들은 프듀를 보면서 이런 느낌들지 않았나요?
'예전 일본 아이돌계의 전성기에 비할 바가 아니구나.'

네 80 90년대에 비해 쇠퇴한 일본 아이돌 음악계에서도 3위 정도의 인기라는 AKB가 나왔습니다. 
요즘은 노기자카46 케이키자카46에 밀려난 그룹이라더군요. 
같은 아키모토라는 기획자 아래 있는 그룹이지만 인기 많은 그룹은 빼고, 과거엔 인기 많았지만 쇠퇴하는 그룹이 나왔습니다. 거기서도 인기 멤버가 다 나왔냐 찾아보니 그것도 아니더군요. 

프로그램 1 2회를 보면서 딱 드는 생각 : 
어 얘들이 진짜 일본 아이돌 계에서 먹히고 있는 애들 맞어?  
(적어도 내가 기억하기로는) 과거의 일본 아이돌이란 노래까지 잘하거나 노래가 딸리더라도 범접할 수 없는 외모에 독특한 분위기, 매력 같은 아우라가 있었습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마츠다 세이코 

 
1989년 Wink 


ZARD의 마케나이데

현실적으로 과거 J pop의 레전드나 히어로 급이였던 가수들의 레벨을 바래서는 안되지만 프듀를 보면서 최소한의 기준은 충족해주는 일본 연습생을 고르려고 노력했는데 몇 없더군요.

(글이 필요이상으로 길어지지 않도록 직선적, 주관적으로 표현하겠습니다...)
그나마 뽑을 만하다 싶은 일본인 참가자는 지금 사쿠라 나코 둘 밖에 없어요. 쥬리나까지 셋이였지만
자진하차했고 한일 합작이라고 불러놓고 둘만 뽑으면 미안하니까 최대한 너그럽게 나머지멤버 더 뽑아주는겁니다. 

K-pop에 J-pop 아이돌 그룹이 합작하니 일본 아이돌 문화에 어울리는 아이돌스러운 애들 뽑는다고 해봅시다. 외모부터 기준을 충족시킬만한 참가자가 너무 적어요. 이와타테 사호 같은 애들은 벌써 떨어지고 없죠. 아무리 찾아봐도 없음. 

그동안 한국 팝시장에서 보기 힘들던 일본인그룹이라는 신선함 같은 것과 불러놓고 박대하기 뭐해서 주는 배려심 같은 걸 다 빼놓고 비교해 봅시다.
사쿠라한테 지금 탈락위기인 장규리, 허윤진, 김도아, 김나영 보다 노래나 외모나 뭐 특출난게 있습니까? 하나도 없어요. 나코는 그나마 귀여운 점이 차별화라도 되기라도 하지. 
나머지 고만 고만한 멤버들은 외모와 실력에서 한국 연습생들에게 밀려서 투표할 때 손이 안가구요. 

요약 : 한국 사람 눈높다. 눈 높은데 손님이라서 일본 멤버 배려해주느라 힘들다. 왜 노기자카나 인기멤버 다 안보냈냐 아키모토야. 

미우 우익 논란? 어짜피 뽑히지도 않을거 같은, 전혀 아이돌스럽지도 않은 애를 가지고 왜 그렇게 힘을 뺍니까. 놔두면 떨어지고 잊혀질 것을. 한마디로 깜이 안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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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림수왕 18-08-24 05:37
   
미우란 애가 합격권이니까 이 난리죠
일본 걸그룹도 마츠우라아야, 모닝구무스메 까지는 그래도 노래하는 가수 느낌이었다면
akb는 가수가 아닌 완전 새로운 카테고리죠
우리나라에선 안 먹힐줄 알았는데 프듀를 통해서 이렇게나 인기 많은게 참 이해가 안되긴 하네요
     
Drake 18-08-24 06:23
   
미우 라는 애가 저번에 6위해서 그런가보군요. 그냥 엉터리로 뽑히면 관심끊고 보이콧하면 됩니다. 아니다 싶은 애들 티비 나오면 끄고 10원 한장도 안쓰면 됨.
투표라는게 몇몇의 힘으론 어쩔 수 없는거고 여론 형성에까지 개입해서 참여하려면 너무 피곤함.대선도 아니잖아요. 

한국 연습생들 빼면 그다지 관심 가는 애들도 없는 그냥 저냥인 프로그램 그냥 망하게 놔두면 됩니다. 한국애들은 그래도 12인 안에 뽑히면 지금의 연습생 포지션 보다는 나은 위치로 가겠죠. 돈도 벌고 지명도도 얻고. 그정도로 만족하면 됩니다.
광파리 18-08-24 06:24
   
아무로 나미에 밖에 모르는데 설명이 필요엇기는 .. ㅋ  얘도 노래는 하나도 모름  스모선수하고 결혼했다 금방 이혼한거 .  그리고 당시에 김희선하고 쌍벽을 이루었다는  한국에 김희선이 있다면 일본에 아무로 나미애가 있다는 말이 돌긴 했는데  난 ..뭐  미국쪽을 팠으니까  주로 영화긴 하지만  로드쇼니 아 하나는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영화 잡지를 돈도 없는 주제에 겨우겨우 사서 읽어봤었는데  어릴때 주의에 일본 음악 듣는 애들은 없어서 . 춤추다 가수된 아이는 있었어도  동네 차이인가 싶기도 하네요  경기도 촌 동네에 살았어서 그런가 일본 만화책만 좀 봤지 노래는 듣도 보도 못했는데  ...
     
Drake 18-08-24 06:28
   
아뇨 정상이십니다. 60 70 년대 팝부터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일본 홍콩 꽂히면 안가리고 마구잡이로 음반 구해서 들었던 제가 특이 케이스죠.
근데 마츠다 세이코, 자드는 당시에 (비교적) 여럿이 듣긴 했습니다.
부분모델 18-08-24 07:02
   
아무도 모르겠는데 왜 설명이 필요없는 마츠다 세이코에요 ㄷㄷㄷ

어쨌든 이글에서 님이 그 당시의 왈본 여자들을 그리워 하는 거 같긴 하네요.
     
Drake 18-08-24 07:07
   
자드는 일찍 죽어서 그립긴 하네요.
나머지는 아줌마되서 관심없음.
노래도 워낙 오래되서 지금은 그닥
자드 정발앨범 빼고 다 버린지 10년 넘은 듯
동혁이형 18-08-24 08:04
   
일본가요가 정점을 찍은건 x-japan,loudness,구와타밴드(서던올스타),튜브,챠게 앤 아스카 ....등등
80년대에 나왔던 남자 가수들이죠.
일본이지만 이들의 가창력은 정말 대단 했죠.
     
Drake 18-08-24 13:38
   
B'z도 많이 들었고 음반 판매량같은거 보면 역대급이죠.
어리버리쏜 18-08-24 08:13
   
80년대 일본가요가 전성기 맞죠
90년대 초반까지도.
한국 대중들에게 직접적으로 들어오진 않았어도 일본풍을 흉내내는 노래가 많았죠.
지금 K pop을 흉내내는 여타 다른 아시아 권 국가 처럼....
다만 그때 우리는 그사실을 몰랐을 뿐이죠.
싸대기 18-08-24 09:30
   
마츠다 세이코는 정말 오래만에 보내요 ㅎㅎ
80년대면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밴드가 급 부상하던 시절이라 밴드음악은 많이 찾아들었는데 ㅎㅎ
종로 세운상가에 백판 사러도 많이 갔었고 ㅋ
LOUDNESS는 욱일기 자켓앨범 때문에 욕도 많이 먹었었죠... 개눔자슥들...
두줄 18-08-24 10:44
   
처음 듣는데
3번째 노래는 좋군요
드뎌가입 18-08-24 11:37
   
프로그램 1 2회를 보면서 딱 드는 생각 :
어 얘들이 진짜 일본 아이돌 계에서 먹히고 있는 애들 맞어? 

이 문장보고 이 사람은 정말 jpop 잘나갈 때 빼고는 일본 아이돌에 관심없는 사람이구나하고 느끼네요
     
Drake 18-08-24 13:44
   
아뇨 옛날 생각나서 한 번씩 기웃거려봅니다만 요즘은 파고들만한게 없음.
마지막으로 들을만 했던건 Bump of chicken, AAA, 우타다 히카루가 이끌어 나가던 세대까지였고

GENERATIONS from EXILE , E -girls 이런애들은 들어봐도
별 감흥이 없던데요? 뭐가 있어야 관심이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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