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공식뮤비앞에 광고로 붙은 "뚜두뚜두"입니다,
3분 36초짜리 뚜두 뮤비가 통채로 광고로 들어가 있네요.
이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공식뮤비 앞에 광고로 붙은 트와이스의 "댄나" 뮤비입니다.
역시나 4분정도의 댄나 뮤비가 통채로 광고로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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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모션 자체는 합법입니다. 자기 상품을 광고하는 거니 전혀 문제 될것이 없지요. 빌보드 상위권 영미가수들도 대부분 다 합니다. 빌보드 진입때문에요.
2. 프로모션이 붙은 뮤비조회수는 프로모션비(광고비)에 비례해서 나옵니다.
예를 들어 jyp에서 구글에 댄나 광고비로 1억을 줬다고 가정해봅시다.
일반 사용자가 저 댄나 광고를 스킵없이 전부 봄 -------------> 구글에서 댄나뮤비를 광고로 붙여준 유튜버에게 1조회수당 돈을 줍니다.
(액수는 지역마다 다릅니다. 미국에서 광고를 1번 봐주면 7원을 준다 가정하면 한국에서 보는 건 5원 줍니다. 동남아는 0.5원이나 주려나요.)
저렇게 제왑이 구글에 지급한 광고비 1억이 완전 소진될때까지 댄나뮤비를 광고로 붙여줍니다.
짱개식으로 계산하면 광고비를 10억 주면 조회수는 10배 더 나오겠지요.
3. 결론
그래서 프로모션이 붙은 뮤비의 경우 실제 광고비로 얼마를 줬는 지 모르기때문에
프로모션이 붙은 뮤비의 조회수만 가지고는 실제 그 지역에서의 인기를 알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뚜두가 나온 이후 한달 간 조회수만 가지고 블핑이 세계에서 인기가 많다. 이렇게 말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방탄이 대단한건 저런 프로모션 전혀 없이 순수 팬덤의 힘으로만 엄청난 조회수를 올렸기 때문에
그게 실제 인기지표가 되고 투어돌수 있는 척도가 되는 거지요.
블핑이나 트와나 "뮤비 프로모션"을 하기 때문에 실제 유툽 조회수만 가지고 인기를 측정하는 것은 정확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년간 파생영상까지 다 합친 누적조회수를 가지고 분석하는 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