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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27 13:29
[잡담] 이기용배의 애니풍 음악과 왜색프레임
 글쓴이 : 오효오효
조회 : 1,216  

나무위키 -이기용배 中-

일본 애니음악의 스타일과 상당히 비슷한 음악이라는 평을 받는데, 그런 이유는 아무래도 

일본 애니음악에서 스트링과 기타연주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겠다. 

다만 일본 애니음악과는 달리 베이스나 드럼을 사용하지는 않아서 음악 자체가 무겁지는 않다.  

일부 리스너들에게는 일본 서브컬쳐 덕후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고 있다. 

시간을 달려서는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 

귀를 기울이면은 애니메이션 귀를 기울이면에서, 

그리고 fromis_9의 To. Heart는 게임 To Heart 시리즈에서 

"제목을 따온 듯한 인상을 받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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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그길에서, POP-비밀일기(그남자그여자의사정)에서도 비슷한 느낌들은 있었죠.

이후에도 애니풍과 제목들은 계속되는데 아이돌학교에 이어

최근에는 프로듀스48 "너에게 닿기를" "1000%"등으로 계속 이어가고 있네요.


이전 여친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시기에 여친 왜색 프레임이라는 이슈로

어그로(?)와 헌터들의 투닥임이 있었는데 뭐 방연게 특성상 어그로들이 늘 존재했으니..

그럼에도 정상적인 라이트팬들 역시 일본 애니에서 제목을 따온거라는 생각 정도는 

무리없이 가능할 만큼 이기용배의 작품은 매우 직접적이였다고 봅니다.

작곡.작사가가 애니에서 영감을 받으면 뭔가 큰일이라도 나는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당시를 회상해 보면 5ch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매우 비슷하다고 느낌.

그게 무슨 잘못인지 잘 이해가 안되던 시기였고, 댓글 하나 잘못달면 득달같이

어그로로 몰려 화형식이 처해지는 상황이니 그냥 팝콘이나 먹었던 기억이나네요.

여친 6집 틱틱 부터 타이틀에서 밀린 이후에도 

이기용배는 다른 가수의 다른 작품에서도 여전히 

일본 애니풍의 노래와 제목들로 자기들만의 컬러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

같은 물을 먹고 독사는 독을 만들고 소는 우유를 만들듯..

어디에서 영감을 받았든, (왜 그게 문제가 되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들의 결과물은 서정적이고 소녀틱한 감성의 듣기에 좋은 곡들일 뿐.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 한번쯤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

"그래도 지구는 돈다.."같은 느낌이려나.. 싶네요.





"이기.용배 - 너에게 닿기를"




너에게 닿기를 君に届け 프듀48.JPG





이기 작사 - 1000% -노래하는 왕자님 LOVE 1000%


노래하는 왕자님 1000%.JPG





이기용배 - to heart

to heart.JPG

to heart2...JPG






이기용배 - 반딧불이 (황치열) - 반딧불이의 숲으로



반딧불이의 숲으로.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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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미기 18-08-27 13:31
   
갓기갓배님들이 있었기에 여치니들도 있었다고 생각함.
갓자친구들에게 앞으로도 좋은 곡 줬으면 좋겠네요.
     
오효오효 18-08-27 13:47
   
비슷한 생각입니다.
또한  학교 시리즈는 분명 최고의 컨셉이였다고 봅니다.
여친의 아련하고 청순한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크게 한몫 했죠.
여친이 좀더 성숙한 성장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계속 이어나갈수 있을런지 잘모르겠네요.
앨범 컨셉이 맞지 않으면 수록곡이라도 듣고 싶긴 하네요.
SpringDay2 18-08-27 13:33
   
그냥 그 작곡가의 스타일인 거죠. 이런 풍의 작곡가도 하나 쯤 있는 건 나쁠게 없죠. 케이팝의 다양성 측면에서. 전 이기용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효오효 18-08-27 13:50
   
그렇죠. 우선 귀가 즐거운데 달리 뭐가 더 필요할까 싶습니다.
친절한사일 18-08-27 13:39
   
근데 제목을 따온것으로는 표절같은게 적용이 되지 않나요?
     
오효오효 18-08-27 15:38
   
표절이라는 단어가 거론 될 필요 조차 없어 보입니다 ^^

"고전게임-페르시아의 왕자"에 영감을 받아 "더클래식의 마법의성"이 만들어졌고
"반고흐-별이빛나는밤"에 영감을 받아 "맥클린의 빈센트"라는 띵곡이 탄생한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듯 싶네요.
     
해충박멸 18-08-27 16:29
   
제목은 창작물로 보호받지 않으므로 표절의 범주에 포함되지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날백 18-08-27 15:19
   
완전 표절이라면 욕을 해줘야겠지만 그저 그런 분위기의 곡을 만들었다는거만으로 뭐라하는건 말도 안되죠. 저런 풍의 곡들이 죄다 일본이 독점한것도 아닌데 무슨... 곡 제목 같거나 비슷한게 얼마나 많은데 그런거 가지고 논란 일어나진 않아요.
Sulpen 18-08-27 16:22
   
사실 찾아보면 이기용배 스타일 중에 J rock 느낌이 아닌 노래도 많긴 한데 나빌레라 오프닝의 임팩트가 강해서 그런 프레임이 씌워지는것도 이해는 가지요. 저조차도 그 노래 처음 들었을땐 음?? 했으니까요.

이 작곡가 노래들 보면 90년대 후반 스타일의 고전 Kpop 스타일 노래도 작곡을 많이 해서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는 작곡가입니다. 여름비, 귀를 기울이면 같은 노래도 이 작곡가님 노래지만 올드Kpop 느낌의 One, 이분의일이나 최근 곡 중에서는 vacation도 이분이 작곡한 노래지요. 이런 스타일의 작곡가는 요즘 시대에는 오히려 희소할 정도지요.

그리고 '밤'의 경우는 노주환 작곡가 곡입니다. 주로 발라드 위주로 많이 작곡하신 분이지요. 노래의 전개 방식이나 가사의 내용이 세일러문이랑 정말 잘 어울리긴 한데 노래 자체가 애니풍은 전혀 아니지요. 사실 여자친구 노래 가사들은 대부분 작곡가들이 직접 작사도 같이 하는데, 그 내용이 자연과 사랑, 우정에 대한 주제가 대다수라 애니메이션 노래와도 어울리는 곡이 많은 편입니다.
     
오효오효 18-08-27 16:42
   
좋은 정보와 견해들이네요.  매우 잘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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