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평가 선공개를 보니, 노래도 별로인데, 귀에 콕콕 박히는 가사가 아니다.
'앞으로 잘 부탁해'라는 가사가 전달력과 후크가 약하고, 가사의 의미전달도 어렵게 느껴진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프로듀스48이 한일합작이고, 이 노래가 만약 일본어로 가사를 바꾼다면
어떨까라고 생각해봤다.
'앞으로 잘 부탁해' 같은 어려운 후크가 아닌 '요로시쿠 오네가이'로 바꾸니 가사가 더 매끄럽고
후크도 더 선명하다. 가사가 이상한 이유가 아무래도 일본활동을 염두에 두고 일본어가사를 먼저 만들고,
한국어 가사를 만든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일본에 진출하는 한국 노래들이 일본어 가사를 쓰더라도 후크의 경우 한국어를 많이 사용한다.
그 곡의 익숙한 느낌이나 리듬에 맞는 표현이 있다. 그건 번역하여 일본어로 부를 경우 곡의 느낌이 반감된다.
'앞으로 잘 부탁해'가 그런 경우가 아닐까?
아직 일본어 가사까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마 그렇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