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순간 3가지
*데뷔조에 대한 아쉬움 3가지
*그리고 떠나는 3미
극적인 순간
1. 김민주, 김채원이 연이어서 불려졌을 때
이 때 먼가 판이 뒤집혔구나 하는 번뜩임이 있었고
이는 마치 축구 한일전 시작하자 마자 벼락골 2골 박은 느낌?!
2. 최예나, 조유리의 4,3위 호명
예상 못한 상위권 등장과 함께 바로 내 머리속에 파고드는
그럼 누가 나가리 된거지? 하는 불안감 엄습
실제 최종 1,2위 후보 클로즈업 샷에 잡힌 미호와 원거리 원영 샷이 구도로 잡힐땐...
3. 사쿠라의 우정어린 소감과 결과
정신없는 수상소감 와중 한일합작이라는 컨셉에 가장 어울리는 연출은 바로
사쿠라의 이채연에 대한 언급 "꼭 같이 데뷔했으면 한다.."
실제 남은 한자리에 뽑힌 이채연으로 이 스토리는 해피엔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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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조에 대한 아쉬움
기적에 가까운 역전조합이지만 최종 12명의 라인업을 보고 역할별로 봣을때
조금의 아쉬움이 느껴짐(사람의 욕심은 끝이없고..)
1. 나코 <-> 쥬리
일본인 to 3자리중 가장 아쉬운 대목..
나코는 너무나도.. 안타깝게.. 컨셉파괴범임..
겸업 허용 금지조항으로 일본 멤버가 없을 때 국내 멤버로 유닛 돌리는 건 없기에
무조건 나코가 포함된 컨셉의 곡을 소화해야 하는데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섹시컨셉이나 또는 걸크러쉬 이런 것들과는 안녕을 해야 되지 않나..
반면 일본인 멤버중 연습+녹화 불참없고, 큰 안티도 없었으며 외모와 실력이 준수했던
타카하시 쥬리가 참 아쉬움
2. 조유리 <-> 한초원
메인보컬롤
(조유리는 정말 예상 못한 인물이였기에 내심 박해윤이나 한초원이
최종 데뷔조의 메인 보컬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일단 나고은과의 메보대전 2연전에서 시청자로써 피로감을 느꼈고
그 분량 사이에서 보컬로서 크게 감동을 못 느꼈다는 점..
성량은 충분하나 음색이 트렌디하지 못하는 것
블핑의 로제, 트와의 지효 처럼 노래 중간에 아 이 느낌!!! 그런게 안잡힌다고 해야 되나?
반면 한초원에게는 그게 있었음 랩도 잘했고
모든 면이 호감이였으며 외모 또한 훌륭했음..
3. 권은비 <-> 이가은
리더롤
사실 둘다 마지막회 전까지 별로 였으나 최종 데뷔조 확정 이후
이가은이 참 아까웠다는 느낌이 듬
(나이는 권은비(1995),이가은(1994) 한살차이 막내(장원영 2004) 와는 누가 와도 그게그거)
한국어 회화 능력 0인 일본인 멤버 3명 낀 데뷔조에 자연스럽게 소통가능할 수 있는 큰언니
한국 활동 매니징을 담당하는 플레디스의 터줏대감..
장원영(168)이 센터에 서있을때 양 측면에 안유진(168)과 함께 균형을 잡아줄 피지컬..
아쉬움을 수치로 표현하면
한초원 100
쥬리 40
이가은 30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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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미
최종 라운드 보스격인 미호,미유,미우
모두 탈락하는 기적?이 이뤄졋지만
역시나 데뷔하지 못하는 누군가의 모습을 보면 참 씁쓸한 느낌은 지울수가 없다
1.미호
오랬동안 한국에 대해 연정을 품었고 그 때문에 우익들로 부터 공격도 많이 당했지만
akb 활동 말미에 꿈을 찾아 한국에 와서 2주 사이에 너무나 다이나믹한 드라마의
비운의 주인공이 된 미호.
프듀를 떠나서도 한국팬들에게는 큰 호감으로 기억되었다는 걸 기억했으면..
2.미유
햐..마지막 메인보컬을 끝까지 붙들고 있는 연출일 줄이야..
akb로 돌아가도 크게 활동은 힘들거 같고 졸업할 느낌..
대신 유튜브 구동13만 이상을 확보했다는 먼가 머니적으로 성공했다는 느낌적인 느낌
뮤지션으로 성공하길..
3.미우...
프로그램 초반에 너무 좋은 이미지였는데..
3차 순발식 방송전 논란의 sns 대문 이미지를 교체할 정도로
데뷔각이 잡혔다는 느낌을 받아서 한껏 고무되엇을 심정..
이 반전 이후 극우의 아이콘만 되지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