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레드 카펫을 밟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이병헌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영화제에 참석했다. 다음날인 31일에는 베니스 국제 영화제의 갈라 디너에도 참석해 해외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병헌은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의 한국 브랜드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비치 역시 지난 1월부터 이 브랜드의 홍보 모델로 활동 중이다. 영화제에서 만난 두 사람은 특유의 품격 있는 모습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풍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병헌은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