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문제가 아니고, 곡 스타일이 일본 대중과 거리가 멀어요.
일본 입장에선 일부 매니아들이 즐길만한 스타일인데..
워낙 시장이 크다보니 음반과 콘서트, 관련상품에 지갑을 여는
그 일부 매니아라는게 몇 만명 수준.
그래서 일본을 씹어먹지 않아도 한국수익 몇배에 해당하는 수익이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시장입니다.
기업 입장에선 당연히 어느정도는 공을 들일수 밖에 없죠.
애초에 힙합 R&B스타일로 일본시장에서 대중적으로 정점에 서기가
힘들다는거 2ne1을 진출 시켜봐서 소속사도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고한 수요층이 있다는것도 확인 되었죠.
그래서 원래는 일본시장도 염두해서 블랙핑크를 2ne1 후속이 아닌 소녀시대 벤치마킹해서
만들려고 했지만, 결국은 원래 본인들이 잘하는 스타일로 데뷔 시켰죠.
아마 YG가 일본시장에 죽어라 공들일 그룹은 블랙핑크 후속 걸그룹일겁니다.
지금 죽어라 공들인다는건 좀 편견인거 같네요.
지금 하는 마케팅 들은, 기업으로써, 수익에 비례하게 당연히 하는 수준입니다.
여돌이 일본에서 정점에 서려면 카라, 트와이스 처럼 음악에 힘빼고,
귀여운 스타일로 다가서야하죠.
타겟은 10~40대 일반대중이고 여돌이다보니 캐쉬는 남성입니다.
여돌들 편가르기는 아니지만, 애초에 일본 시장 염두하고 작정하고 만든 그룹은
트와이스입니다.
블랙핑크가 아무리 잘하고, 노력하고, 회사측에서도 엄청난 마케팅을 기획해도
일본 시장에선 트와이스를 이길수 없다는거 소속사도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트와이스나 AKB 잡자고 일본 진출 하는것도 아니구요.
시장 타겟 자체도 일본의 일반 대중음악계가 아니고,
기존 빅뱅 2NE1 팬덤에 기반한
성별 구분없이 힙합 & 알엔비 및 팝음악 즐겨듣는 수요층입니다.
죽어라 공들인건 확실한거 같은데요.
한국에서 안한것들 다 일본에서 하고 약사장이 직접가서 블핑하트 인가 헛소리하고.. 유명한 건물에광고는 물론이구요.. 소속남돌 콘에 등장하는건 물론이고 돔? 공연도 있구요.
이정도면 엄청나게 공들인거 같은데..
그리고 트와가 일본시장 염두하고 만들었다는걸 어떻게 아시나요?
원래 모든 기획사가 일본시장을 염두하긴 합니다.
일단 어느곳이든 체계가 잡혀 있는 회사라면 일본어 레슨이 필수니까요.
그럼에도 딱히 트와를 지목해서 일본시장 염두하고 작정하고 만들었다는건,
해당 시장을 제대로 개척하려면 현지인 멤버를 두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특히 아시아 처럼 민족성향이 짙은 국가들이 밀집된 시장은 더더욱 그래요.
그간 K-pop 그룹들이 일본진출이 활발하고 일본에서 큰돈을 벌고
그 시장을 개척하려 크게 노력해온것도 사실인데
일본인 멤버들을 넣지 못한 이유가 있습니다.
팀에 일본인이 있으면 일본시장 개척이 수월하다는걸 상식적으로 알고 있음에도
일단 일본인 들이 한국에서 가수가 된다는데에 관심이 없었던 이유도 있지만
일본인 (특히 여자 연습생)은 일본 문화 특성상. 합숙을 힘들어 하고, 우리기준 고강도
트레이닝 힘들어하고, 딱히 성공에 대한 욕심도 없어서, 실력향상을 바라기 힘들며,
중도포기 하는 경우가 많아, 모두가 일본인 연습생을 키우기 꺼려했고
또 당시에는 중국시장도 돈이 되었고 더 커질 중국시장 염두하고
중국인 연습생들 키우고 선호하는 편이었습니다 ,
갑작스레 중국이 한류를 차단하고, 다 키운 중국애들 통수치고 나가고 하면서
닭쫒던 개가 되었지만..
그렇게 남들 중국 쳐다보고 있을때
JYP에만 일본인 연습생이 타 기획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이 있었습니다.
애초에 일본시장 염두해서 그 키우기 힘들다는 일본인 연습생들을 많이 받은거죠.
식스틴에 나오지 않았던, 일본인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일본인 답게 대부분 못버티고 중도 포기했고,
그중 3명이 트와이스로 데뷔하게 되죠. 그리고 일본인 멤버들이 일본진출시
팀을 하드케리 합니다. 딱히 마케팅을 안해도 일본 방송에선 일본인 멤버가 3명이나 있고
그들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물고 빠는 대만인도 한명 포함된 그룹이 한국을 제패하고
온다는데 서로 앞다퉈 팀을 소개 하고 보도합니다.
타 회사에서 볼수 없던 일본인 멤버가 그것도 3명이나 있다는거 자체가
일본시장을 염두 했다는 소리입니다.
일본인 멤버 다수 포진 외에 또 일본을 염두했다고 여겨지는 점은
그리고 걸그룹 명가 JYP표 걸그룹 프로듀싱을 모두 박진영이 도맡아서 엄청나게
히트시키다가 트와이스 부터는 일본에서의 성과가 없었던 본인이 빠지고,
전담 프로듀싱팀을 만들어, 한국에서 여전히 잘먹히던 JYP표 걸그룹의
스타일에 변화를 준점.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어느 회사던, 일본시장은 당연히 염두하는 K-pop최대의 시장이고
그런 시장을 공략 하려면 당연히 그렇게 할수도 있죠. 되려 남들 못하는걸 해냈습니다.)
일본 문화 특성은 왜 나오며 성공에 대한 욕심은 본인이 어떻게 아는거고 모두가 일본인 연습생 키우기 꺼려하는건 어디서 본건가요?
그리고 일본인 답게는 또 뭐며... 살아 남은 6명이 믹스나인 출연했다는데 누군가요?
일본 연습생을 받은건 일본연생을 일본에 데뷔시키기 위해서 만든거고 한국에서 데뷔하는 연습생은 따로 있었구요.. 두 데뷔조가 데뷔무산되자 합친게 트와이스구요..
근데 무슨 트와가 일본을 염두해 두고 만들었다는 소리를 하시나요? 일본 염두는 일본연생들 데뷔조가 따로있는데..
여기서 부터 말의 모순이 생기는 것이죠.
님의 이야기 대로라면 모든 기획사가 다 일본시장을 염두를 하는데 트와이스는 진출을 노린 그룹이라는 근거가 되고 왜 거기서 블랙핑크는 빠지는 건가요?
오히려 행보는 팬들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첫 음반을 작년 일본에서 부터 내고 올해도 첫 국내 콘은 건너뛰고 일본에서만 콘서트를 열고 있는 블랙핑크가 더 가깝지 않나요?
원래 JYP의 일본인 연습생은 일본전용 그룹으로 위탁받아 트레이닝 했다라는 것이 정설로 나와있고.
오히려 본국의 혐한 분위기 때문에 일본그룹이 낙동강에 오리알 될 상황에 처해있어서 서바이벌을 통해 합쳐 버린게 트와이스인데
뭘로 보고 일본을 염두해두고 결성했다라고 하는지 모르겠군요.
"모든 기획사가 일본시장을 염두 합니다."
그와중에 JYP는 중국 쳐다보던 SM이나 YG와는 달리
좀더 구체적으로 일본시장을 확실히 잡기 위해
타 회사 보다 많은 일본인 연습생을 트레이닝 시키며 투자했고, 3명을 데뷔 시켰습니다.
본격적으로 일본에서 성공시대를 연 보아 이후, 여돌 역사상 일본인 K-pop데뷔는
전례가 없었죠. 저는 이걸 남들보다 공들였다고 보는겁니다.
그 결과물이 일본인 멤버 3명이 있는 트와이스라고 생각하구요.
트와이스는 국내, 일본에서 대 성공했고, 일본에서의 성공은 다른 요소도 많이 있겠지만
미사모+쯔의 존재 자체가 무시할수 없을만큼 크다는 거죠.
트와이스가 결성되었을 시기는 일본에서 혐한이 극에 달해 동방,빅뱅,2pm 같은 일부 남돌말고는 여돌 뿐만 아니라 K-POP 전멸의 시기입니다.
근데 그걸 뚫기위해서 결성을 했다고요?
확실한 근거가 없으면 본인의 생각으로만 끝내세요.
어느 기획사든 외국인 연습생들은 있고 설사 회사의 큰 방향이 타국의 시장의 염두한다고
결성되는 그룹이 무작정 타국에 맞춰지는 것이 아닙니다.
미사모쯔가 인기가 있어서 그렇다는 둥하는 이야기는 결과론일 뿐이고 그게 근거가 되질 않아요.
리사가 태국에서는 여신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 그럼 블랙핑크는 태국 진출용으로 결성된 그룹인가요?
블핑만 특별히 어마 무시하게, 목매달정도로 일본에 투자했다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그 어마 무시한 투자금이 다른 기획사에 비해 얼마나 어마무시하다는 건지
구체적으로 좀 알고 싶네요.
일본에서 정규앨범 먼저 낸거요? 거기에 신곡이 있던가요?
한국에서 발표했던곡 모음집일 뿐입니다.
그걸 한국에서 팔았으면 되려 더 큰 욕먹었겠죠.
신곡도 없이 기존곡들 모아놓고 앨범이랍시고 판매한다고.
뭐 솔직히 YG라는 회사가 그동안 미운털 박힐 짓을 한것도 사실이고
그런것들에 대해서 비난 받아 마땅한것도 사실이고.
자업자득이라 생각하지만,
회사로써 당연히 해야할 것들 까지도 비난 받는건 좀 아니라고 보네요.
일본에서 돈 벌고 싶으면 일본에 마케팅도 해야 하는거고, 한국보다 무언가를
먼저 공개하는 서비스 같은건 필요한거고 누구나 하는거 아닌가요?
보아, 동방신기,카라,소녀시대,트와이스,빅뱅, 2ne1 등등 일본에서 성공한 그룹들
전부 일본에서 일본어로 우리보다 먼저 신곡 냈습니다.
그중에는 아예 한국활동 버리고 일본에서 눌러 살던 그룹들도 있구요.
그런 그룹들한테 목매달았다는 표현이 더 적합한게 아닌가요?
JYP의 2pm 근 몇년간 국내에서 본적 있나요?
한때 JYP수익의 상당 부분이 2pm 일본 활동에서 나온 수익입니다.
아직 블랙핑크는 우리보다 먼저 일본에서 신곡 공개한 적이 없네요.
물론 앞으로 남들처럼 그렇게 공개 할 확률은 높지만.
다 거기서 거기인데
목매달 정도로 어마무시하게 일본에 공들인다는 표현이 좀 잘못된거 같네요.
뭐가 한국은 철저히 무시해도 일본에 공을 들였다는건지..
한국보다 일본에서 방송출연을 많이 한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안나오는 예능을 일본에서 주구장창 나간것도 아니고.
일본에서 먼저 신곡낸적도 없고
대형건물에 광고 올리는거 3대 기획사 다 하는거고
콘서트는 파이가 되어야 할수 있는건데, 한국에선 아직 콘서트 할 정도는 아니고
일본에서 콘서트 하면 수익을 기대 할수 있으니 한다는 거고.
트럭 하나 광고용으로 꾸미는건 소형 기획사라도 맘먹으면 할수 있는거고
대체 뭐가 비난 받을 일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룹들은 한국에서 데뷔하고 한국에서 음반 첫콘 쇼케 등등 한국에서 하고 일본으로 간거에요. 일본에서 일본어로 낸다고 뭐라하는게 아니라구요. 블핑은 데뷔만 한국에서 했지 나머지는 다 일본에서 한걸 말하는거구요.
그리고 댓글에서 님이랑 저랑 다른 분들이랑 말하는건 죽어라 공들였다는걸 님은 아니라 하고 저는 공들였다고 이두개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데 왜 자꾸 이상한 소리 하시나요.
지금 일본에서 일본어로 음반 냈다는걸 말하는게 아니에요.
일본에서 일본어로 신곡내는건 당연한거구요.... 한국에서 일본어로 곡낼일이 있나요?
YG재무재표 보면 블핑 활동중 수익이 크게 늘면 늘었지 줄질 않았고
블랙핑크 일본 활동이 적자라는 자료를 구할수가 없고,
싸구려 앨범이라고 비하 하시는데,
이번 스퀘어업 4곡들어있는 앨범 2800엔에 팔리고 있고
최고 인기인 트와이스를 비롯한 K-pop 가수들 다 그가격대이고,
블핑 앨범 900엔이라고 사진 떠돌던건 일본어 버전 아닌 USA버전일 뿐이고..
마룬5 앨범도 1600~2400엔 대에 팔리는걸 보니 싸구려는 아닌듯여.
개인별 앨범은 대체 뭘 말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