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피디가.. 처음부터..옆에 통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연습생간의 대화에는..일절 통역을 못하게 햇다더군요.. 연습생들이 통역을 부탁해도...통역들이 X 했다는걸로 봐서는..
그런식으로...연습생들을.. 한계상황으로.. 몰아넣고..
역경을 극복해내가면서..서로 의지하고..마음을 여는..모습을 담아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가는 과정을 그려보고싶은.. 큰 그림이 아니었나 생각도 드네요.
아니면.. 촬영 스케줄이라는...아주 단순한 문제였을 수도 있고요.
제가 보기엔..그닥..큰 문제로 보이진 않습니다... 연출을 위한 가능성이 더 커보여서요.
애초에 3일을 준 데에는 의도성이 있는거임. 니들 데뷔하고 싶으면 죽어라 해서 눈에 띄고 성과를 보이라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노력의 자유가 아닌 방송사의 의도성임. 그리고 이 의도에 따라 안준영이 좋아하는 성장스토리의 배경을 만들어냈죠. 그냥 분량을 위한 3일이지 다른 요소가 있는 3일이 아님.
그리고 이걸로 등급 재평가를 했지만 사쿠라A, 조유리F같은 말도 안되는 결과가 나왔죠. 과연 이게 등급 재평가 및 검증을 위한 행위가 맞는가? 라고 한다면 아니죠. 실제 편집 방향도 그랬고.
내가 이상한가? 왜 괜한 트집으로 보이지? 누가 3일내내 연습하라고 감시했나? 영상평가 볼태니 3일후에 안무 노래 숙지하라고 미션 던저준걸 ? 어떻게 저런식으로 해석하지? 물론 경쟁이라 분위기가 무거웠들테지만 누가 억지로 시킨것도 아니고 남들다하는데 배짱좋게 "아난 다외웠으니 맘편히 자다가 영상평가 받으러가야지~~" 이걸 실행할 연습생이 있다고 생각함? 1시즌에 출연했던 시현이나 민지는 눈치까고 보컬실에 짱박혀있을수도있고 애들에게 좀 과한처사일수도 있겠다 생각하지만 나름 다 공부고 프로가 되는과정인데 뭐가 불합리한지..
3일이 짧아보이나요? 현직 걸그룹애들 기준으로는 충분히 긴 시간일껄요?
V앱이나 뮤비 비하인드에서 가끔씩 이야기 하더만요. 춤 나오고나서 하루4시간씩 이틀 연습하고 뮤비찍었다거나
다른그룹 커버무대 준비할때 바빠서 하루저녁 연습하고 방송나가거나 심지어 춤이 완성이 안되서 뮤비찍는 현장에서 수정해가면서 찍는것도 다반사죠. 연습생들 춤연습한거는 생각안하시나요? 연습생 기간동안 여러가지 쟝르에다가 선배들 춤은 다 커버해보고 하는데 춤이란게 어차피 기본동작에서 다 파생된거나 몸에만 익으면 동작만 외우면 되는 애들일텐데요. 다들 가볍게 지나치셨는지 모르겠지만 언니들의 슬램덩크2 에서 소미가 춤동작 따는거보고 공민지가 그러죠. 요즘애들 다 이렇다고.... 빈말이 아닐껍니다. 암튼... 춤선생들 입장에서는 3일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할만 하죠. 연습생들 마냥 연습만 하는것도 아니고.... 월말평가니 뭐니 수시로 실력점검도 받는다고 직접 안무도 짜는데 그정도도 못하면 아직 데뷔할 실력에는 못미친다고 봐야죠.
연습생 생활동안 누가 밀도있게 배우고 익혔는지...기본실력이란거는 이런 상황에서 크게 차이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