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그동안 교복 입은 아이돌이 없었던줄 아나 ㅋㅋㅋ 철저하게 실력 위주? 그럼 한참 알앤비가 전성기였던 2000년대 초반 그 시절처럼 진행해도 괜찮은데요

교복을 입고 춤을 춘다는 의미는 단순이 의상만을 얘기하는게 아닐겁니다...
영국 걸그룹이 교복입는다고 일본화 되고있다는 말은 안하니까요...
제가 볼때도 노래 자체가 좀 그렇게 변하긴 했습니다...
의상도 그렇고... 심지어 일본식 교복으로 아예 입는 경우도 종종 있죠...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교복만 입는 아이돌로 변한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철저하게 마케팅이 다른 동네인데 트렌드가 무조건 일본따라갈거 같나요? 그렇게 따지면 오렌지캬라멜이 대박쳤을때 그 트렌드가 유지되어서 병맛같은 가사나 마법소녀 의상 계속 쓰는 경우만 나왔어야 하는건데요? 지금 우리나라 아이돌이 그렇게 하던가요? 그리고 의상같은 경우는 결국 코디가 정하는거지, 아이돌이 어떻게 할 처지가 아닌데요.

노래 스타일이요... 솔직히 애니메이션ost 같은 노래들
많잖아요?...

그럼 어떤 가수가 그런지 궁금한데...

bps ->bts...
글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지금은 실력없고 비주얼 위주의 일본형 그룹이 신선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근데 일본아이돌이 다 이 방향으로 가서 퇴보됐죠... 몇년전만해도 kpop아이돌이 일본에서도 인기끌고 아시아를 제패해도 무시해오던 일본이 그렇게 선망하는 미국에서 인기끄는걸 보니 본격적으로 kpop에 묻어갈려고
탄도소년단만들고 프듀48도 하는거죠ㅋ
우리나라 남자들이 일본 오타쿠처럼 돈 펑펑쓰면서 일본형 걸그룹에 올인하는 사람이 많으면 이런 그룹이 성공하겠지만, 우리나라 남자들 특성이 걸그룹(혹은 그냥 스타)에 돈을 쓰는 사람들이 진짜 소수라고 생각합니다(일본도 오타쿠가 소수라고해도 인구수가 우리보다 많으니 소수도 우리와 비교하면 다수죠). 우리나라는 여팬들을 잡아야 수익이 나는 구조입니다.
kpop이 일본형으로 변한다는 걱정은 기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트랜드에 민감한 나라입니다.
특히 연예계는 빨리빨리 변하죠 일본형 그룹이 트랜드에 빨리빨리 따라갈수 있을까요?

전 오히려 우리나라가 일본을 따라가서 실력없는 그룹이 유행하는것보다. 일본이나 다른 국가에서
계속 인력빼오고 따라해서 kpop과 구분이 안되는게 되는게 더 걱정입니다.
일본빼면 동남아나 중국 그룹사진만 보면 다 kpop같아요ㅋㅋ 일본은 자존심 때문에 좀 늦게 시작한거죠ㅋ

이번에 엠스테음방보니... 그나마 낫다는 중국판 프듀 봤지만.. 괜한걱정입니다.. 글쎄요 지네들 끼리 랲하는데 ...이건뭐 발음때문에 이게 욕을하는건지 자기 삶을 이야기하는 느낌이 전혀안들더군요..
함 보시고 얘네가 위협적인지 아닌지 판단해보세요.. 중국판 프듀 봤지만 기발한건 딱한가지 패자부활전 !! 이거하나 꿀잼이더군요 ...그거 빼고는 뭐 볼껏도 없습니다.. 중국애들이 문화혁명으로 자기네꺼가 없어요 죄다 대만꺼 홍콩꺼 같다 쓴겁니다.. 그리고 중국은 문화통제라 한계가있어요 .. 그외에 동남아는 모르겟네요 ..주목할만한 스타가 ...제가 모를정도면 그냥 그동네 지역민 수준인겁니다..

저도 중국은 국가정책상 따라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남아는 재력이나 시스템이 부족하니 옛날 부터 따라했지만 부족한게 많죠(전 발음은 큰 문제라 생각하지 않는데 이유가 우리나라 아이돌이 중국어나 일본어로 낸 노래들으면 꽤 좋아요)
근데 일본은 돈도 많고 중국처럼 제재는 하지않죠.
그리고 꽤 외국에 일빠(Weeaboo)들이 많습니다. 지금 서양의 kpop팬중에는 일빠였다가 넘어간 사람들도 많고 아예 넘어간다기보다 양쪽 다 좋아하는 사람들도 상당하겠죠.
전 이번에 jyp가 한다는 일본인만으로 구성된 걸그룹 런칭이 걱정입니다. 이게 성공하면
일본기획사도 본격적으로 따라할거같아서 걱정입니다. 어떻게 보면 일본을 한국적으로 물들인 거지만 다르게 보면 일본 엔터계를 성장시키는 일을 하는겁니다. 전 jyp가 이 프로젝트를 중간에 무산시키거나 이 걸그룹이 쫄딱 망했으면 합니다.

각 국가의 취향을 남의 문화권에 넣는건 힘든일에요 하지만 공통적인게 한가지있죠.. 바로 팝송 영어.. 우라나가 기획사도 매번 영상평가에 넣는게 팝송커버입니다. 솔직히 일본에 유명 아티스트.. 퍼퓸 이걸스 봤지만... 우리나라 걸그룹 열화버전 이고요 제가 인지한 일본의 아티스트는 아무로나미에가 마지막입니다..뭐 코다쿠미 등등 더찾아보면 있지만.. 걔네 귀가 워낙에 획일적인 리듬에 빠졌어요 힙합? 이런거? 일본어로 된 랩아세요? 전 이니셜D 1기 오프닝 만 압니다..그게 마지막임. ㅎㅎㅎ 수준이 달라요 다 국내 아티스트들의 노력의 결과죠..  반면에 걱정하시는 일본엔터계성장 당연히하겠죠.. 따라할테니 하지만 선점의 효과도 있는겁니다.. 일본어로 세계진출노릴려면 빡세요 걍 괜한 걱정하지마세요 님 이 안망함.. 오히려 문화의 중심은 한국이다를 알릴수있는 기회죠  한국 하면 음악이 개쩔어~~ 하는 효과가 있지않을까요?? 적어도 일본인에게?

그러게요 괜한 걱정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ㅋ 처음 2000년대 초반에 겨울연가로 한류열풍 크게 불때 전 '이거 10년이나 갈까?'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냥 반짝하고 말줄알았는데 이게 계속 계속 이어져 가고 발전하는거 보면 확실히 한류가 반짝하고 말정도는 아닌것같습니다.
(진짜 우리나라 가수가 빌보드 1위할줄 누가알았겠어요ㅎㅎ)
그리고 kpop따라할까봐 걱정한건 소녀시대, 카라 가 일본활동할때부터 했던 걱정입니다. 걸그룹은 좀 따라하는게 보였지만(E-girls) 남그룹은 쟈니스가 꽉잡고 있어서 거의 변한게 없었는데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안무가 초빙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빨리 변할거라고 생각 안해요 일본도 일본나름대로 시스템이있는데 이걸 바꾸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전 실력필요없고 비주얼이나 캐릭터 매력만 좋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아이돌도 매력있다고 생각하고요.
음악시장을 저렇게 만드는 것에 반대하는 겁니다.
가수로 활동하기에 실력타령하지 아니라고 명시하고 피해안주면 학예회를 하든지 여캠남캠하든지 물장사를 하든지 상관없습니다.  취향존중입니다.

저도 글쓴이님 의견에 공감하며, 댓글 의견에 따라 저도 우리가 다른 거 때문에 망할때 망할 지언정.. 일본 식으로 변해서 망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또 일본은 시장 규모가 꺼서 갈라파고스화 되면서 그리 망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어쨌든 해외를 신경쓸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애초에 없었다면 모를까, 이제 해외팬들도 생긴 이상.. 완전히 갈라파고스 되기는 불가능한 조건이라고 봅니다.

냉정히 트와이스가 실력이 있나요. 일본애들 아직도 한국말로 노래 못하고 전체적으로 실력을 보여줄 노래도 없거니와 실력이 늘어나는 모습도 없음. 그럼에도 잘나가는거 보면 트와이스 이후로 이제 아이돌은 얼굴비중이 커졌다고 생각함.

필명이 분석이라 또 분석하고 갑니다. 일단, 공연이 많다는 핑계는 하지마라. 이유는 내가 매번 보는데 많아봐야 하루에 한개다.. 이 논리는 애당초 연예인의 공연하는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빼고 보고싶은 부분만 본 케이스입니다. 무대에 오르기 위해서 해야할 수많은 연습과 심리적 부담감이 더 큰것이지요. 그리고 노래실력 때문에 BTS가 핫한것은 아닙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른 공진현상이라고 봅니다. 티핑포인트에 걸린거죠. 엔터테인먼트라 하면 보여줘야 합니다. 노래실력도 춤실력도 립서비스도 기획사의 전략도 홍보도.. 팬덤층의 코드도 맞춰야하고.. 그런 모든 요소들이 다 충족되었을때 스타가 튀어 나오는것이라 봅니다. 소향도 유투버에서 보면 노래의 신으로 추앙되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왜? 그러니 노래 실력이 좋아야한다 (가수가 당연히 노래 못부르면 안되죠) 비주얼이 좋아야한다. 등등 뭔가 요소를 따지는 분야가 아니라고 봄. 모든걸 잘하기도 해야하고, 뭔가 하나가 빠져야 하기도 합니다. 눈높이가 맞을때 한번 슈팅 나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