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불세출의 보컬 임재범조차 특유의 벨팅창법 때문에 음이탈이 자주 나는 편이고 이승철도 컨디션에 따라 텐션이 부족으로 쿼티 되는 경우가 많다고 스스로 말했었죠. 물론 이건 후배들 실드쳐주자고 한 소리였지만..
사실 아이돌에게만 유독 강한 잣대를 들이대는 게 불쌍하긴 하지만, 그런 잣대를 들이대는 것 자체는 옳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만약 옛날 1세대 아이돌 시절에 붕어라는 비아냥에 그들이 무대응으로 일관했어보세요. 모르긴 몰라도 지금 k팝 아이돌의 퀄리티는 나오지 못 했을 겁니다.
다만 아이돌들에게 딱 하나 불만 있는데, 제발 선택형 라이브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립싱크가 나쁜게 아니거든요. 공연 상황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또는 퍼포먼스에 더 집중하기 위해 립싱크는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유명 팝스타들도 마찬가지이고요. 근데 선택형 라이브는 전혀 다른 문제거든요. 이건 그냥 속임수입니다.
전 아이돌이 실력보다 매력이다, 외모다 하는것도 어느정도 기본실력이 갖춘걸 기본으로 하고 말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쁘고 매력있는걸로 승부볼꺼면 방송인을 하지 못들어줄 노래를 부르면서 굳이 가수 카테고리에 들어갑니까?
아이돌에게 외모는 입덕 / 실력은 내가 이 아이돌을 좋아하는것에 대한 합리화의 근원 이자 아이돌을 포장하고 홍보할수있는수단/ 매력은 입덕후 끼어지는 콩깍지라고 생각합니다.
외모는 세월이 가면 바래지고 콩깍지는 벗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럼 남은건 실력밖에 없죠ㅋ
전 우리나라 아이돌이 실력이 좋아진 이유가 처음 90년대에 아이돌이 등장할때
노래못한다고 까고 립싱크한다고 까면서 실력을 요구한게 지금의 아이돌을 만드는 방향을 제시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은 있어서 나쁠꺼 없어요ㅋ
근데 굳이 한국에만 노래 못하는 가수가 있는건 아닙니다 일본은 뭐 말한것도 없고 아시아 대부분이 그럴거고 .
그 유명한 미국에서도 노래 못하는 가수들이 꽤 있습니다 그러니 무턱대고 노래 못하는 가수는 가수도 아니다 라고 단정짓고 말할수는 없을거 같아요 케이티 페리 가 유명한데 노래는 좀 딸리나보던데 싱어송 라이터라고 하더구만요 이런 가수들이 꽤 있나봅니다 한국에도 싱어송 라이터들은 노래를 좀 못하는 가수들이 꽤 있었습니다 뭐 요즘 아이돌보단 그래도 노래를 잘하는 편입니다만 그래도 기존 가수들보단 딸리죠 시대가 변하니 전에 싱어송 라이터들보다 노래가 딸리는 아이돌들이 등장했지만 시대?의 흐름이다 라고 이해하고 넘어가야지 별수 있겠어요 뭐 또 좀 있음 새로운 시대의 가수들이 등장하겠죠 아이돌이 영원할리 만무하고 아이돌 파이가 줄어들면서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 등장할수도 있고 . 아님 더 못하는 가수들이 등장할수도 있고 그런거죠 비쥬얼 시대라서 그런지 라이브도 요즘엔 잘 안하는 추세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