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 (여자)아이들이 '라타타'에 이어 '한'까지 히트하며 올해의 '핫루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14일 발매된 (여자)아이들(소연, 미연, 수진, 민니, 우기, 슈화)은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한(一)'은 현재 국내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음악방송에서도 3관왕을 기록했다.
이처럼 지난 5월 '라타타'로 정식 데뷔한 (여자)아이들의 성과는 올해 신인 중 가장 두각을 보였다. '라타타'를 통해 독보적인 콘셉트를 선사한 이들은 당시 데뷔 20일 만에 음악방송 1위의 영예를 안고, 해외 11개 지역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에도 올랐다.
이어 3개월 만에 컴백을 결정하며 선보인 곡은 '한'. 여타 그룹과는 다른 자신들만의 콘셉트를 더욱더 공고히 다지겠다는 포부가 엿보였다. 이에 발매 직후 국내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음악방송 1위는 물론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의 K팝 음원 차트와 아이튠즈 K팝 차트 3개국 1위에 올랐다.
특히 '라타타'와 '한' 모두 소연의 자작곡인 만큼 리더 전소연의 활약은 눈부셨다. 멤버들을 가장 잘 아는 소연이 곡을 만들어 멤버들 모두 매력을 펼치며 더욱 빛나게 만든 것.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참가해 처음 얼굴을 알린 전소연은 출연 당시에도 춤, 보컬, 랩 모든 파트에서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여자)아이들로 그룹 결성 전에는 솔로곡 '젤리', '아이들쏭'을 발표하며 이미 자신의 능력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그렇기에 '능력자' 전소연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멤버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5개월차 신인 (여자)아이들이 데뷔곡 '라타타'에 이어 '한'까지 히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올해의 핫루키로 떠올랐다. 단연 올해의 신인상의 유력한 후보로도 손꼽히는 터. (여자)아이들이 올 하반기를 신인상과 함께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