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9-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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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시성' 감독 "185억원 제작비, 넉넉하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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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시성'의 김광식 감독이 많은 제작비를 들여 영화를 만든 소회를 밝혔다. 김광식 감독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안시성(김광식 감독)'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185억원의 예산이 든 작품이다. 큰 돈이긴 하지만 넉넉한 돈은 아니었다"고 말했다.이어 "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신을 소화하기 위해 스케줄을 맞추는 것에 상당히 신경을 썼다. 다행히 스태프들이 열심히 해줘서 정해진 시간 안에 끝낼 수 있었다"며 공을 스태프들에게 돌렸다. 김 감독은 또한 이 영화를 통해 담은 메시지를 묻자 "양만춘은 연개소문과는 달리 평화를 주장하는, 전쟁의 비극성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남북 화해 무드의 중요성, 전쟁의 위험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다. 순제작비 185억원을 들인 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설현, 박병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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