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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18 20:05
[잡담] 이제는 부끄러워 해야합니다.
 글쓴이 : 뚜두뚜드
조회 : 1,671  

저역시 K팝그룹들이 일본노래를 부르는걸 어쩔수없다 여겼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세뇌돼와 당연하게 여겼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 빅히트 사태를 보고 그게 부끄러운 변명이고 자기합리화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카라나 에프터스쿨, 동방신기, 투피엠, 비스트등 내노라하는 가수들이 일본에서 돈벌이만하다 잊혀지는걸 묵인해 왔습니다. 너무 이른 일본진출로 빛한번 보지 못하고 사라진 그룹도 있었고.. 빅뱅이나 소시처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도 중요한 시기를 일본에서 허비하다 더이상 뻗어나가지못한 그룹도 봐왔습니다. 

일본시장은 k팝그룹들의 무덤이었습니다. 더이상 변명해선 안됩니다. 더이상 소속사의 돈벌이로 이용되다 잊혀지는 그룹들이 나와선 안됩니다. 처음엔 그럴수밖엔 없었다해도 이제는 멈춰야 할 때입니다. 물론 팬서비스 차원에서 우리 노래를 일본어로 번안해서 내놓는건 언제든 가능할겁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신곡내고 J팝을 부르는걸 더이상 합리화해선 안됩니다.

K팝은 아시아란 우물에 갖혀있었고 서양에선 마니아층에 국한된 언더그라운드 문화였습니다. 그걸 깨부순게 싸이입니다. 하지만 싸이는 화제성으로 뜬거라 지속력이 없었습니다. 우리 스스로도 싸이를 혁명이 아닌 돌연변이라 여겼고.. 가능성을 보고도 포기해버렸습니다. 여전히 세계시장보단 쉽게 돈벌수있는 일본시장에 집착했던 겁니다. 

그런 기획사들의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K팝을 세계무대로 옮겨놓은게 방탄입니다. 방탄은 K팝문화의 정수라 할수있는 팬덤을 확장시키며 오른거라 그끝이 어디가될지 짐작하기도 어렵습니다. 처음 혁명이 어렵지 그길을 따라가는건 쉽습니다. 이제 블랙핑크도 세계적인 걸그룹 대열에 올라서고 있고 당황스런 컨셉으로 아시아를 강타한 모모랜드는 K팝에 다양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소녀시대는 전설로 남기를 거부하고 또다른 도전을 선택했고 엑소까지 컴백한다고 하니 방탄으로 시작된 전세계의 K팝 돌풍은 점점 더 거세질겁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는 말은 희망을 잃지 말라거나 요행수를 바라라는 말이 아닙니다. 위기가 닥치면 극복해 내야하니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을 기회로 삼으라는 얘깁니다. 이번 사태로 빅히트는 손쉽게 일본을 품에 안으려다 거꾸로 일본시장을 잃게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래서 현실에 안주할수 없게됐고 더 힘차게 전진해야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지금껏 일본시장은 k팝그룹들의 무덤이었습니다. 이제는 눈앞의 돈벌이에 눈이멀어 일본어로 신곡발표하는걸 부끄러워 해야합니다. 그 노력과 시간들로 k팝의 세계화에 도전해야합니다. BTS는 K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습니다. 이제 한발 더 나아가 K팝그룹들이 나아가야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는 BTS가 되길 바래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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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dhfhii 18-09-18 20:14
   
kpop은 생각보다 그렇게 대단하지 않습니다... 어쩔수가 없어요...
bts도 잘풀려서 저런거지 얘네들도 기본적으로 일본어가 가능합니다...
아이돌로 성공하려면 일본에 진출해야됨...
     
에테리스 18-09-18 20:28
   
일본은 그냥 멀티지 필수조건이 아님
열혈소년 18-09-18 20:18
   
아니 뭐 부끄러워할것까지 있나? 방탄이 일본어로 노래부르면 일본 그룹이 되나요? 동방신기는 아직도 일본에서 잘 나가는데? 기획사 방침을 어떻게 바꾸려고요? 그러지말고 님이 최소한 3대 기획사 들어가셔서 세태를 바꾸는건 어떠세요? 물론 이사나 전무까지 승진하시거나 직접 기획자가 되셔야 됩니다.
스랜트 18-09-18 20:31
   
200% , 300% 동의 !

지금까지 아시아 시장을 못벗어나던 한계 속에서는 여돌이든 남돌이든 일본에 목멜수 밖에 없었죠.
근데, 방탄은 그러면 안 됩니다.

지금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패러다임이 바뀌었어요.. 미국 유수의 방송사들에서 BTS 인터뷰라도 딸려고
했는데 공연 중이라 다 거절했다는 뉴스도 있고..
맨날 일본, 한국 아이돌 역학관계를 일본이 갑, 한국 아이돌이 을 로 보는 관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오버이긴 하지만, 방탄은 이대로 3-4년 정도만 잘 관리하고, 계속 빌보드 히트곡 배출하면
비틀즈 까지는 아니더라도 레전드 수준까지 갈수 있습니다. 일본에 스스로 발목잡혀서 들어갈  필요 없음.

일본도 그냥 다른 나라처럼 똑 같이 대하면 100% 지들이 먼저 숙이고 들어옵니다.
요즘 레딧에 BTS 글들 한번 날잡아서 봤는데.. 그쪽 BTS 팬은 영어로도 앨범 내지 말라는
글들이 많았어요..
그냥 한국어로 지금처럼 가면 됩니다.

근데.. 유일하게 걸리는건 일뽕으로 의심되는 방시혁인데.. 이런 상황에서 현실인식을 잘하고
이끌어갈수 있을지 심히 우려됨
revneer 18-09-18 20:38
   
가장좋은건 한국시장이커자는거고 그담은 일본중국 외 시장이 커지는거죠
초이초이 18-09-18 20:56
   
난 왜 니가 부끄럽냐 ㅋㅋㅋㅋ
음밥해 18-09-18 21:02
   
우리나라에서 해외매출중에서 일본매출이 그나마 적은 그룹이 방탄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에서 어느정도 통하기때문이죠.

하지만 나머지 케이팝그룹은 해외시장은 일본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지역 특히 미국을 비롯한 서구지역에서 인기가 거의 없기때문이죠.
kurun 18-09-18 21:05
   
넘 나갔다. 적당히 멈추시죠?
lilidd 18-09-18 21:07
   
한국도 일본어곡을 3사에서.금지하고있는걸로알고있는데요ㅋㅋ. 애초에 일본애들이 경쟁력이없어서 알려지쟈않은거지만 일본회사에서 만든걸그룹이 한국에서활동할려고 한국어음반낸적도있어요. 그리고 그거 강제하는거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어곡아니면 방송안시켜주고 일본회사랑계약할때 일본어로내야하는걸로알고있어요. 그리고 님들 방탄은 국가대표도 아닐뿐더러 엔터테이먼트회사는 자선단체가아닙니다. 데뷔초랑 방탄유명하지않았을때부터 같이해왔던 팬들은 방탄에게 부담줄까봐 꺼내지도않는데 요줌 국뽕심에 관심있어하는 사람들이 자꾸언급하는게 별로네요
     
pilgrim4 18-09-18 21:16
   
님 글의 여러 부분엔 동의하는데 엔터가 자선단체가 아니라는 둥 하는 소리만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엔터의 기반이 뭔데요? 연예인의 기반은 팬덤만이 아닌 일반인들의 지지가 함께 어우러져야 그 영향력이 정해지죠. 따라서, 연예인은 공인으로 취급받고 공인은 이 나라의 얼굴로도 여겨집니다.
그렇기에 이미지도 중요한 것이라서 단지 돈만을 좇는 행위를 자타 금지하죠. 방탄이라고 다를 거 없습니다. 아무리 해외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컸다 할지라도 기본은 국내연예인입니다. 따라서, 그 '얼굴'이 어떤 이미지를 주는가는 중요하죠. '기업'이라는 관점만 부각시켜서 되는 것도 아니고, 설사 '기업'이라 할지라도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는 기업에 비난이 따라오는 건 어쩔 수 없기에 감안해야겠죠. 그 비난을 감수하고 무언가를 하려면.
          
lilidd 18-09-18 21:25
   
아니 그니깐 그걸 왜 방탄에게 부담을 주려하냐고요.. 애초에 그걸 따질려면 처음 일본어앨범을내고 성공시킨 에셈보아와 이수만도 탓하시고요.. 보아가 굳이 일본어를 배워가면서 활동했던걸탓하실려면 애초에 한국음식악시장을 10대20대 주머니로만 돌아가게되는 현상부터 바꾸셔야합니다. 그리고 이 이상 프듀일에 감놔라배놔라하는건 팬의 갑질이라고생각하는데요? 한국가수들의 활동에 도움을 주실거 아니시면 그냥 그들이 하는일에 너무 신경을 안써주셨으면합니다
               
pilgrim4 18-09-18 21:37
   
님 뭔가 혼자 열내시는데.. 보아와 이수만때도 이런 얘기는 있었고 동방신기를 비롯 현재도 이런 논란은 있습니다. 방탄만 특별히 이런 논란에 휩싸이는 거 아니에요. ㅡㅡ;;

무슨 팬의 갑질이에요? 연예인이라는 직업 상 어쩔 수 없이 무반응이거나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중의 하나가 성립되고 그건 당연히 '필연'입니다. '이미지'로 먹고 사는 게 연예인이기도 한데 님이 무슨 권한으로 관심을 둬라 마라 하는지요? 국외 연예인이면 왜 참견해요? 어차피 그쪽 나라 국민들이 알아서 할 일. 국내 연예인이고 국내의 이미지로도 돈을 벌어들이니 이런 저런 국내인도 말할 수 있는 걸 님이 좋아하는 그룹이라고 국내인이 말도 못하나요? 님이야말로 오버하지 마세요. 기반이 국내연예인인 만큼 어쩔 수 없는 국내인의 이런 저런 불만이나 불평은 감수해야지, 무슨 특별 취급을 바라나요? 그 정도도 '인지 못할 그룹'으로 보이지 않는데 거듭 홀로 열을 내시네요. ㅡㅡ;;
          
열혈소년 18-09-18 21:25
   
흔히 하는 오해인데, 우리나라는 암묵적으로 자제했을뿐이고 일본어 곡을 금지하지는 않았어요. 방송금지법은 없음
               
lilidd 18-09-18 21:29
   
크레용팝이 예전에 일본어발음비슷한가사를 넣었다가 방송출현못할뻔했다는것을 들은적인어요 그건뭔가요?(비꼬는게아니라궁금해서입니다!)
                    
STONE 18-09-18 23:46
   
예전에 국내 시상식에서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가 일본어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게 그대로 방송에 나갔구요.. 그리고 일본에서 열린 뮤직뱅크.. 그 누구더라 트로트가수.. 아주 그냥 죽여줘요 그 노래를 일본어로 멋지게 부르더군요...헐... 그것도 그대로 방송에 나갔습니다. 더 앞으로 나가면 싱가폴인가 어디서 열린 무려 한류콘서트에서 빅뱅이 일본어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다른 콘서트도 아니고.. 한류콘서트에서 말이죠... 그 이후로 빅뱅의 노래는 제 MP3에서 영원히 지워졌고.. 앞으로도 아마 제 MP3에서 들을일은 없을 것 같내요.. 자기 콘서트에서 일본어로 노래를 부르는거 이해할 수 있어요.. 솔직히 내키지는 않지만.. 방송에서 일본어로 노래를 부르는거... 이건 더 내키지 않지만.. 진짜 아주 많이 이해하려고 하면 어차피 자기노래니까 뭐.... 그런데 거창하게 한류라는 이름을 가진 콘서트에서 일본어로 노래를 부른다... 이건 제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가질 않아서....
lilidd 18-09-18 21:09
   
그리고 이넌말하시는분들 일본가서 열심히일하는 국내가수들 앨범은 사보셨는지..참으로궁금합니다
꿈의나그네 18-09-18 21:30
   
STONE 18-09-18 23:35
   
이글도 어언 10여년전 카라와 소녀시대가 일본에 진출할때 지겹도록 듣던 소리내요.. 같은 반박을 또 하게 될 줄이야...

엔터사업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누가 얼마나 시장을 크게 먹느냐에 따라서 성패가 좌우됩니다. 다른거 없어요.. 팬코어가 아무리 두터워도 좁디 좁은 국내시장에선 서로 파이 나눠먹기 밖엔 안되니까요.. 10여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음악시장 1위인 미국에 먼저 도전했다가 완전히 잘나가는 그룹하나 날려먹었던 JYP 를 보시고도 이런 글을 쓰셨다면 할말없습니다만... 어쨌거나 세계 2위 시장이 바로 바다건너 있습니다. 엔터시장에 애국심을 바라시는거면 일찌감치 접으십시요.. 엔터테인먼트사를 운용하는 목적은 바로 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누가 큰 시장에 도전해서 더 크게 먹느냐의 싸움일 뿐이라는 거죠.. 그렇게해서 모은 돈으로 차세대 그룹을 다시 만들고 다시 키우고 다시 도전하게 하는겁니다. 이때까진 그게 잘 먹혔어요..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 같구요..(크게 실수하지 않는다면....말이죠..)

님이 열심히 쓰신 방탄도 제가 첨본게 유툽에 뜬 일본방송 클립에서 첨 봤습니다. 그 전까지 방탄소년단이라는 희안한 이름을 가진 그룹도 있구나 그 정도였어요... 저 같은 사람이 비단 저 혼자 일 것 같습니까? 빅히트라는 아주 작은 회사가 뮤직비디오 한 편에 몇억씩 쏟아부으면서 7명 멤버들 합숙시키고 연습시키고 할 자본금... 국내시장에서 충당할 수 있을꺼라 보십니까?

님이 뭘 걱정하는지 알지만.. 어쨌거나 너무나도 작은 파이에 불과한 우리나라 음악시장에서 어쩌면 맨땅에 헤딩이 될지도 모를 더 큰 시장을 뻗어나가기 위해선 그 중간에 발판이 되어줄 시장이 필요한거고.. 그 시장이 우리에겐 다행스럽게도(?) 바로 옆에 그것도 음악시장 세계 2위인 일본이 있고... 그걸 이용하지 않는다면 그 엔터테인먼트사는 장담하건데... 100% 망합니다.  단 하나의 차이점은 그 2위시장에 안주하느냐 더 큰 시장으로 나가느냐의 차이인겁니다.

이번에 빅히트가 일본과의 협업을 그토록 쉽게(?.. 다른 기획사들 보다는 확실하게 쉽게 ) 포기한 이유도 이미 일본을 발판삼아 더 큰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을 했고 굳이 일본에 목메이지 않아도 다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기 때문이지.. 국내 팬덤 어쩌구 저쩌구의 힘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만약에 방탄이 미국이라는 시장에 진출해서 원더걸스 꼬라지가 났다면... 팬덤이 뭐라고 해도 빅히트는 일본과의 협업을 멈추지 않았을거라는데 500원 겁니다.

엔터테인먼트사가 자선단체도 아니고 엄연히 영리단쳅니다. 그리고  일단 이익을 봐야 투자가 가능한거구요.. 투자가 있어야 더 큰 시장으로 나가는 겁니다. 국내시장에서 3대 기획사빼고.. 아니 이제 크게 5대기획사이겠내요.. 어쨌든 그 5대기획사 빼고 국내시장만으로 이익을 볼 수 있는 기획사... 그 이익을 다시 투자로 되돌릴 수 있는 기획사 있을거라고 보십니까?  이런 마당에 일본을 이용하지 않고 바로 더 큰 시장에 투자하라구요?  그 일본 시장을 이용해 먹는걸 부끄러워해야 한다구요?  아뇨 전 그렇게 안 봅니다. 이용해 먹을 수 있을때 이용해 먹는게 발전하는 길입니다. 그렇게 이용해 먹구서 현실에 안주 하느냐 미래에 투자를 하느냐를 가지고 비판할 수는 있어도 그렇게 이용먹는걸 부끄러워해야 한다?? 왜요??
광파리 18-09-19 06:51
   
미국 진출했다 망하고 돌아온 박진영은 그렇게 까면서 .. 이런 사람들이 꾸준히 있어와야 방탄같은 그룹이 생기는거죠 무슨 한번에 뚝딱 되겠어요?  박진영은 실패했을지 모르지만 한국 음악은 실패한게 아니고 실패하더라도 계속 부딧쳐야 그 안으로 들어갈수 있는거죠  처음이 어렵지 방탄 같은 그룹이 계속 나와주면 주류로 편성도 될겁니다 그러면 차츰 일본 시장으로 안가겠죠?    유럽에서 배우던 가수던 유명한 애들은 전부 영어로 노래 부르더군요  미국진출도 많이하고  근데 일본 진출은 안하는거 같은데  누가 그러던데 일본이 그렇게 음악 시장이 넓다나?  ㅋ  근데 왜 유럽 애들은 안갈까요?  유독 한국만 가는 이유는 또 뭐고  ?
     
STONE 18-09-19 07:29
   
유럽애들이요? 일본에 잔뜩 갔었어요... 영국에 놀란즈 같은 경우도 그렇고 프랑스같은 경우엔 아예 일본어 음반을 내놓은 애들도 있었어요.. 유럽이 유로존으로 묶이기전엔 우리가 알고있는 것 보다 더 많은 유럽애들이 일본을 무대로 활동했었습니다. 박진영.. 원더걸스 미국 진출에 실패한 이후 그 뒤에 나온 그룹들 한국이외에 어디 무대를 주 활동무대로 삼는지 한 번 보세요.. 일본이에요.. 말할 것도 없어요.

방탄같은 케이스가 계속 나와준다면야 주류로 편성되겠지만 그게 그렇게 쉬운일일까요? 아니요 전 그렇게 안봐요. 지금의 방탄만 보면 일본 따위야... 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앞서도 말했지만 자본없이는 투자도 없어요.. 자본이 튼튼한 3대기획사도 일본시장에 목메다는 이유도 가장 쉽게 가장 빠르게 자사의 아이돌들에게 투자한 자본을 회수할 수 있는 길이고, 거기서 나온 이익으로 다시 재투자가 가능함을 알기 때문이죠.. 다른 일반 중소기획사요? 이건 말할 것도 없어요. 방탄이 세계적으로 뜨기전에.. 우리나라 말고 어디서 활동했었죠? 일본이에요... 만약 거기서 나온 이익이 없었다면.. 우리나라에서 활동한 걸로만 빅히트처럼 작은 기획사가 방탄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를 한 번 생각해보세요.

우리만큼 성공하지 못해서 그렇지 많은 타 국가에서도 일본시장을 노리고 진출하려는 애들도 많이 있구요..
도로롱 18-09-19 07:59
   
방탄같이 일본제외하고 해외에서도 어느정도 수익이 기대되는 가수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방탄조차 일본에서 160만장 넘게 팔았어요 정말 중요한 시장이긴 합니다

일본시장은 우리나라 연예인들에게 결코 포기할수 없는 시장입니다

결국 어떻게 하냐는 소속사의 문제긴 합니다만 앞으로도 일본 진출 러시는 이어질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본가서 돈 벌어오는거 나쁘진 않은데 국내팬들이 소외감 느끼지 않도록 신경을 더 썼으면 좋겠네요 특히 양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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