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카라 소시때는 그래도 좀 변하려는 움직임이 있긴 했는데..어딘가 기억은 안 나지만 합숙하면서 트레이닝도 시키는 곳도 있었던 기억이(근데 걔들은 뭐 하긴 했나)..하지만 48, 46시리즈가 성공한 후에는 그런 것도 없는 듯 합니다
완전 다른 시장이니 서로 엮일 일은 없을 듯 합니다. 뭐 신선함에 잠시 이리저리 갔다오는 사람들은 있을지 몰라도

일본이 한국에 편승하려 하네....    <------- 요즘 보면 대략 이정도가 팩트~~

시도는 있지만 결과는 없죠.

일본 여행먹방 예능방송은 나름 꿀 빨고있죠....

이 말이 맞죠. 밑에서도 썼지만 거기 애들 인기 끈 것도 프듀 출연한 애들에 한해서일 뿐이고 이 마저도 탈락한 후엔 코어팬층 급감했죠. 결국 프로그램으로 인한 단기 화제성 인기일 뿐입니다.

중요한 건 바로 본문에서 말하는 '본질'이죠. 실제로 프듀 출연한 일본인 응원했던 사람들 하나같이 하는 말이 '적응 안 된다'입니다. 메이크업부터 헤어, 의상, 노래, 퍼포먼스까지.. 전부 구닥다리 유치뽕인데 그게 우리 입맛에 맞을리가 있나요.

애초에 일본 애들이 인기를 끈 것도 한국에서 한국 시스템 하에 한국식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겁니다. 맨날 삼성, 애플의 플래그십 모델만 쓰던 사람들이 피쳐폰에 맛폰기능 달았다고 그걸 쓰겠나요.

축구나 배구, 배드민턴, 탁구같은 종목도 다 우리가 훨 잘했던것들인데 따라잡힌거 보면;;;
스포츠랑 문화는 다른면이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불안한 맘이 좀 있기는 하네요..
혹시라도 쟤들이 진짜 개안이라도 할까봐 ㅎ

얻어가는거? 한국방송에서 일본어가사가 반이넘는 노래가 그대로 송출된것.
일본아이돌이 외국애들사이에 알려져 팬덤이 생긴것.
합격한일본애들 세명이서 당당히 케이팝이란 이름을달고 전세계kcon을 누비게된것.
일뽕한국인들이 당당하게 고개를들고 음지에서 양지로나와 덕질할수있는 환경이 마련된것.
이정도면 얻은게 없다고말할수있을까요?

그 일뽕 akb 팬덤이래봐야 예나 지금이나 한줌이고요. 절대 다수는 프듀를 통해서 매력을 느낀 사람들입니다. 그마저도 샄낰히 제외하곤 대부분 코어 급감하고 있고 결국 소수의 코어들만 얻어갈 뿐이죠. 물론 그것조차도 이익이라면 이익이지만.

그리고 일본어 가창한게 뭐가 그리 대단한 거라고 이익이라고 하시는지.. 이미 십 수년 전부터 케이블에선 일본어 노래 주구장창 나왔어요. 다만 인기가 없어서 얼마 못갔을 뿐이죠.

어디 90년대 살다오신 분인가? 일본어로 나온 노래가 좋으면 뜨는거고 안좋으면 망하는거지..
케이팝 니들이 만들었수? 글로벌시대에 아주 잘맞는 정신자세야 ~~ 아주좋아 우리나라 미래가 밝고 좋네 ~ 어디 중국인같은 마인드를 갖고있네 ㅋㅋ 국뽕좀 빼요 ..

일본같은 동네는 사회가 참 경직된 동네라서...

서로 얻으려고 쪼인한건데....

얻어 가는게 있어야죠~

성공하면 서로 많이 얻는 거고 망치면 얻는게 적은 거고~

단지 서로 얻으려는 게 다를 뿐... 양쪽 다 얻을게 있어서 쪼인한거임~

맞는 말이죠. 다만 장기적으로 볼 때 일본이 크게 얻어간다고 보기에는 근거가 안보여서요.

예

위 예로 단순 비교해보면

한국엔 일본의 스마트폰 인구가 유입되고 일본에 한국의 폴더폰 인구가 유입되겠죠~

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점점 스마트폰 시대로 변해가니... 한국쪽이 이득이 클 가능성이 크고

단순 비교하면 그런데... 음악시장은 좀 더 복잡하겠죠~

앚원때문에 트위터 잠깐씩 보는데, AKB애들 점점 칼군무에 가까워지고 있음.
오늘 우타콘 트위터보니, 안무는 초딩안무인데 그게 칼군무가 되서 놀랐음.
저럴리가 없는데. ㅋㅋㅋ
https://twitter.com/140Seconds_/status/1042010012564848645?s=19

근본적인 차이가 있어서 쉽지 않을 겁니다.

우리 나라처럼 소속사 하에 연습생들이 키워지는 시스템이 없는한~

초딩급 안무정도는 어느정도 맞춰서 했어요 예전부터 ㅋ

그 이상이 안되는거지...

akb가 얻어가는건 사소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힘들게 만들어 놓은 스포트라이트 안에.. 살짝 발 넣어서 세계인의 시선이라는 마사지를 받고 가서
남의 가게 손님 호객행위로 잠시 끌어갈수 있는것도
맘에는 안들지만..

이해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아키모토의 행보를 보고... 사실 좀 놀랬습니다.

아..
이놈의 야먕은 단순히 그게 아니구나...라는걸..
이건 단순히 방탄만의 문제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케이팝에 은근쓸쩍 발 담그는게..
우리가 힘들게 만들어 놓은 판로에 편승할수도..인맥에 끼어들수도...자금력으로 케이팝 시장에 침투할수도..
다양하게 노리는 목표에 따라 엮일수 있다는 문제가 발생한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