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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19 00:19
[잡담] 근데 방탄이 대중적인 면은..
 글쓴이 : SpringDay2
조회 : 1,646  

일단 전 누가 머래도 방탄팬이란걸 밝힙니다..다른게 아니라 해외반응보다가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 객관적인 얘기를 듣고자 글 올려보는데요

해외반응중에 'BTS는 national hit가 없다'는 말인데..

즉, 소녀시대 지, 빅뱅 거짓말, 원더걸스 텔미 등 뭔가 한국내에서 범대중적으로 확 뜬 노래가 없다는 취지의 영문 반응인데..

가생이 분들이 보기에도 방탄이 아직 아이돌팬덤에선 가장 크지만 위 그룹들에 비해 대중적인 면은 약간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나요?

첨언하자면, 저 영문내용은 방탄을 까는게 아니라 오히려 방탄은 그런 national hit 없이도 국제적 메가히트를 기록했기때문에 케이팝에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고 합니다..저도 팬인 만큼 동의하구요.

다만 내셔널히트 부분에 대해서만 묻고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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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분노 18-09-19 00:23
   
저도 방탄 팬이지만 그렇게 생각합니다. 대중적인 곡과는 거리가 상당히 멀죠... 방탄이라 그 노래가 좋은거지 다른 아이돌이 같은곡을 불렀다면 과연 인기를 얻을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음악적인 세계관과 방탄만의 유니크함으로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하거등요~
에테리스 18-09-19 00:27
   
위에 쓴 음악들처럼 크게 대박친 곡은 없죠. 그만큼 국내에서의 인기는 뒤늦게 불붙은 편이고요.
뜨게 된 계기라면 쩔어, 불타오르네라고 봄.
     
SpringDay2 18-09-19 00:31
   
그래서 방탄이 한국에서 인기가 확있지않아도 국제적 메가히트를 기록하는등 케이팝에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고 보시나요?  사실 그동안은 한국에서 확떠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잖아요..

이제 한국에만 두기에는 케이팝이 너무 커져버린걸까ㅎㅎ
          
에테리스 18-09-19 00:35
   
KARD나 드림캐쳐같은 애들도 해외에서 더 인지도 있죠. 이제 시장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함.
               
SpringDay2 18-09-19 00:39
   
뭔가 한국대중이 주도권을 잃어가는듯한 느낌도 있지만 그만큼 케이팝이 한국 넘어서까지 확장돼서 한국이 미쳐 못담아 낸 가수들까지 담는 모양새에요ㅋ 한국이라는 좁은 곳에서 넘쳐서 밖으로 나가는 물까지 세계라는 무대가 담는다랄까ㅋ 그렇게 넘칠만큼 케이팝이 점점 불어나고 커지는거겠죠..

뭔가 아쉬우면서도 좋다랄까ㅎㅎ
제냐돔 18-09-19 00:27
   
상업적인 노래를 만드는 것과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거대한 팬덤을 이루고 지금에 까지 왔다는건 인정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건 곧 자신들의 색깔이 분명하단 뜻이기도 할텐데, 굳이 대중성을 따진다면 할말은 없구요...


그러나 앨범에 담겨있는 노래들은 꽤 퀄리티들이 높다는게 함정아닌 함정인듯..
     
SpringDay2 18-09-19 00:33
   
저도 인정합니다 이번 앨범도 상당히 들을만한게 많더라구요ㅎㅎ
포션 18-09-19 00:29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골드에그 18-09-19 00:32
   
근데  지금 아이돌 중에서 전세대가 즐겨 들을만큼 빵터진 곡이 있나요? 블랙핑크 트와이스 레드벨벳 다 없다고 보는데요. 트와이스가 그나마 골고루 사랑받은 곡이 있다고 느끼지만 전새대라고 하긴 뭔가 2퍼 부족한 느낌이네요. 그만큼 요즘 문화가 다양해진거 아닐까요?
     
SpringDay2 18-09-19 00:35
   
근데 그렇다고 하기엔 빅뱅 소녀시대 원더걸스가 무슨 한국전쟁 시절 가수도 아니고 10년 남짓밖에 안되는데요ㅎㅎ

덧붙이자면 크레용팝도 대중적이었다고 볼수 있으려나..ㅎㅎ 대중적인게 꼭 음악성을 담보하는건 아니지만ㅎㅎ
     
에테리스 18-09-19 00:37
   
사실 그 대박쳤다는 곡들이 쉽게 나올 수 없는 일이라.. 그런 대박 곡 잡으면 뜨는건 거의 보장되어있는 정도죠. 음악계의 로또. 그게 쉽지 않으니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는 쪽이 기획사가 할 수 있는 제한적인 노력이죠.
봄소식 18-09-19 01:00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방탄이 지금까지 발표해온 곡은 대중적이기도 하고 대중적이지 않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대박 곡은 없지만 중박 곡들이 많았다는 것이죠.
댄저, 런, 쩔어, 파이어, 마이크드랍, 봄날, 이런 곡들이 중박곡인데요. 곡도 어느정도 대중성이 있으면서 거기에 멋진 안무가 결합되면서 방탄이 최정상으로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즉, 방탄의 인기의 요인은 곡도 곡이지만 퍼포먼스가 매우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중박 곡 + 대박 안무 = 최정상 인기)

그런데 좀 걱정스러운 부분은 가장 최근에 나오는 곡들이 대중성이 너무 떨어지는 곡들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현재 인기가 유지되고 있을 때 대중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곡이 나와주면 계속 인기가 유지되겠지만, 계속해서 너무 대중성이 없는 곡을 계속 발표하면 언젠가는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SpringDay2 18-09-19 01:09
   
전 오히려 더 대중적이다 못해, 한국 대중을 이미 넘어선듯한 느낌인데요ㅎㅎ

이번 아이돌만 봐도 한국을 뛰어넘어 아프리카 장르까지 국악에 끌고 들어오잖아요ㅎㅎ 대중성만 봐도, 아이돌 챌린지라고 불리우는 대중적인 커버댄스가 전세계적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고(전세계유명인들도 속속 아이돌챌린지 동참ㄷㄷ)..대중성을 가장 많이 본다는 (그래미,AMA에 비해)빌보드에서도 연거푸 1등하니까요ㅎㅎ(비틀즈 선배님과 타이ㅎㅎ)

오히려 전 훨씬 크게 대중화되다보니 한국에서 오히려 제대로 실감을 못느끼다보니 덜 대중적으로 들릴수도 있다고봅니다.

물론 님 의견도 존중합니다ㅎㅎ
WithU 18-09-19 01:05
   
소녀시대 지, 빅뱅 거짓말, 원더걸스 텔미 이 기준으로 치면 아직 없는게 맞지만
이미 세계 최고의 보이그룹이라 있으면 좋고 없어도 무방하지만 좀 아쉬울 수는 있는

메시나 호날두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없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ㅋ

메가히트곡보단 요즘 시대에 앨범 단위로 세계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대단한 것 같습니다.
여전히 나올 가능성이 있으니 아직 방탄의 정점이 아닐수도 있겠군요.
도로롱 18-09-19 01:33
   
DNA 는 제가 생각하는 방탄 최고의 명곡입니다 안무도 그렇고요
열혈소년 18-09-19 02:05
   
방탄도 사생이 얼마나 ㅈ같다고 생각할까요 한국은 독버섯같은 사생이 존나 많아지는 바람에 남자 아이돌도 몰카당하고 개고생하는데요. 미국가서도 그런 사람들 만나면 참 골치아프겠는데...
     
에테리스 18-09-19 04:47
   
개인적으로 스토커같은 여자애한테 당한적이 있어서 그 고통의 100분의 1정도는 알 것 같네요.
akrend 18-09-19 02:58
   
방탄이 위의 곡들처럼 대박곡은 없지만 꾸준히 중박 이상은 하고있죠.
게다가 매번 장르가 다른 음악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곡에 어울리는 퍼포먼스가 좋기때문에 
사람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분들만해도 방탄 곡 중에 좋아하는 곡이 다 다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방탄 컴백때마다 기대가 됩니다.
매번 예상하지 못한 곡을 들고나와서 신선하고 질리지가 않아요.
기성용닷컴 18-09-19 07:30
   
대중성과 예술성 두 가지 다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 안에서도
계속 자기 색깔을 살려내고 있는게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다음에는 또 어떤 것들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빛나는1퍼 18-09-19 08:19
   
그나마 방탄노래에서 대중적이려나 할만한 노래가 있다면 제 생각엔 봄날일듯
블루엔 18-09-19 08:55
   
가요계 흐름이나 환경이 바뀐 영향도 크다고 봅니다.
예로드신 메가 히트곡들의 공통점은 3대기획사 출신이 부른 발표한지 10년이 다 돼가고 곡들이죠. 3대 기획사의 규모가 지금보다 작을때라서 한두 그룹을 간판으로 내세워 집중적인 푸쉬가 가능할 때고요. 방탄이 빅히트의 유일한 그룹이긴 하지만 얼마전까지 빅히트의 영향력과 당시 3대 기획사의 위상은 비할바가..
또 저시절의 노래들은 가사나 랩도 알아듣기 쉽고 후크송이 대세라 남녀노소 구분없이 어필이 쉬웠던 점도 있는 듯 해요.
그리고 요즘 가수들의 활동이 방송편중을 많이 벗어나 공연이나 다른활동 쪽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인것도.. 신곡 발표해도 가요 프로엔 2~3주밖엔 안나오더군요. 언급하신 국민적 인기를 몰고온 노래들이 다시 등장하긴 갈수록 더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남스타일 처럼 예기치 않다 쌩뚱맞게 뚝 떨어지는 경우는 있을지 몰라도요.
코리아 18-09-19 10:07
   
방탄의 대표곡 불타오느네를 전에 듣긴했지만 위키 최유정이 방송에서 불러서 그때서야 방탄곡이 걸 알았음~ㅋ
환승역 18-09-19 13:29
   
노래 자체만 따지자면 텔미, Gee, 롤리폴리, 치얼업 수준으로 방송가를 점령한 곡은 없지만 중박 이상 가는 곡들이 상당히 많죠.
슈퍼노바 18-09-19 15:49
   
본문 예시들 노래는 사실 방송 끼고 더욱 유명해진 곡들이죠. 유행한다고 각종 방송프로그램 나가서 띄워주고 그랬으니까요. 대박 유행곡이 국민적 가요 수준으로 버핑된거죠. 장윤정 케이스도 비슷하고.

방탄은 공중파랑 안친하니까 그정도가 안 되었을뿐. 10대부터 60대까지 다 알려면 역시 공중파에 많이 나와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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