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직까지는 해외에서 볼때 일본의 국가이미지가 좋은 경우가 많고
또 부자가 망해도 3년은 먹고산다고 일본의 애니나 게임이 예전만은 못해도 아직도 세계적으로 팬들이 많죠
유럽이나 구미쪽에도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팬들이 많고
아직까지는 동양문화 하면 일본과 중국을 더 떠올리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한국의 이미지도 많이 개선이 됐지만 아직 좀 더 가야하죠 한류가 본격적으로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적으로 퍼지게 된게 10년??이 좀 안된거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일본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해외 덕후들이 처음엔 일본가수 노래인줄알고 듣다가 케이팝 가수 팬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일본 문화로 입문해서 케이팝이나 한국 드라마 팬이 되는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영어권 국가의 케이팝 리액션 영상을 봐도 일본어로 된 티셔츠를 입고있거나 방에 걸려있는 사진이나 그림등이 일본어와 케이팝 가수 사진같은게 같이 걸린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더라고요
하는 경우도 있고
한국+일본 양국문화에 동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경우도 많고요
비슷한 예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바'같은 경우도 영어로만 노래를 불렀지만 스웨덴 가수 입니다
영어로만 불러도 세간에 스웨덴 가수라고 알려졌지 미국가수라고 생각한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아바 이후에 잠깐이지만 90년대 중반쯤에 잠깐이지만 굉장히 인기가 많았던 'Ace of base'라는 그룹이 있었는데 이들도 당시 국내언론에서도 스웨덴 그룹이라고 알려졌고 또 스웨덴에서 인기 팝가수가 나오는 배경에 대한 특집 기사가 실린적도 있습니다 (스웨덴이 영어를 조기교육을 하는것들이 그런요인이니 하는 내용이 기억이 나네요)
또 90년대에 '마이클 런스투 락' 이라는 그룹이 국내에서 인기가 많았는데 이사람들도 영어로 불렀지만 미국가수가 아니라 독일가수로 국내에서 소개가 됐습니다
또 예전에 해외에 계신 어떤분이 극진 가라데를 창시한 최영의 총재(현재도 전세계 격투가의 존경을 받는 인물이죠... 극진가라데를 베이스로한 ufc의 챔피언이였던 죠르쥬 생피에르도 레전드중의 레전드라고 했죠) 를 그냥 일본사람으로 알던 영어권의 최영의 총재를 흠모하는 어떤 친구한테 한국인이란걸 알려주니 한국을 숭배(?)하게 되었다는 경우도 있고요..
또 유럽에서는 기성 가수들이 자국어가 아닌 영어로 주로 노래를 부른다고 하고요 그런다고 해서 그 가수들을 미국가수로 치부하진 않습니다
영미권 팝가수들도 스페인어로 앨범 내는경우도 있고요
아무리 일본어로 부른다고 하는것에 대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아직도 1999년에 데뷔한 아라시가 제일 인기있는 가수이고 변화를 싫어하고
경직된 일본의 연예계의 풍토상 케이팝때문에 제이팝이 반사이익을 받는건 사실상 미미하다고 보여지고요
오히려 한류의 확장에 도움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