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20322n03529?mid=e0103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김항아(하지원 분)가 이재하(이승기 분)에게 살벌한 경고를 전했다.
3월 21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연출 이재규 정대윤) 1회에서 김항아는 북한 대표로 세계장교대회(WOC)에 참가해 대한민국 왕자 이재하와 첫만남을 가졌다.
남한과 북한의 공식 상견례 자리에서 김항아와 이재하는 조우했다. 막 군에서 사병 제대한 이재하는 형이자 국왕 이재강(이성민 분)의 협박에 못 이겨 세계장교대회에 참석 후 심사가 뒤틀린 상황.
안 그래도 오만방자한 왕자 이재하는 기분이 상한 김에 북한 대표들을 상대로 실례가 될 법한 말들만 늘어놔 상견례 자리의 분위기를 과열시켰다. 이를 보다 못한 김항아는 이재하에게 “화장실이 어디 있냐”고 물었다.
이재하는 “무슨 화장실도 혼자 못 가냐”며 김항아를 안내했다. 화장실 앞에 도착한 김항아는 또 이재하에게 “남조선에는 훔쳐보는 취미를 가진 남자들이 있다던데 확인 좀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재하가 의심 없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서자 김항아는 뒤따라 들어와 문을 잠가 버렸다.
김항아는 화장실 안에 있는 대걸레를 이용해 이재하를 단숨에 제압했다. 갑작스런 김항아의 공격에 이재하의 눈이 커졌다. 김항아는 그제야 이제하에게 “소개가 늦었다.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다. 몇 년 동안 동무에 대해 공부하고 가르쳐 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김항아는 “내가 뭐라고 가르쳤을 것 같냐. ‘인민의 적 이재하, 보는 즉시 사살하라’”고 말하며 섬뜩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김항아의 미소에 기겁하는 이재하의 표정에서 이날 방송이 끝나며 전개에 기대감을 모았다. (사진=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나라면 그냥 얼굴이 저렇게앞으로다가오면
심장 터져죽을듯...
하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