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48끝나고 첨 글을 올리는거 같네요.
프듀48끝나고 한 2주간은 매주 저의 금욜을 뜨겁게 불태운 볼거리가 사라져서 상실감에 시달렸습니다.
40대 아재가 이렇게 예능에 푹 빠질줄이야...ㅠ.ㅠ
매주 금욜 밤마다 맥주에 안주거리 한상 차려놓고 보던게 없어지고 난뒤 아이즈원에도 별다른 관심이
없어졌어요. 아이즈원이 탄생하는 과정 자체를 즐긴것이지 최종 결과물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지더군요.
무엇보다 실력에 비해 아깝게 탈락한 연습생들도 많고 해서 아이즈원 멤버로 뽑힌 인물들중에는 "쟤가 왜?"
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본멤버 3명이 전임발표를 하면서 아이즈원에 집중하겠다는 소식을 듣고
난뒤 과연 k-pop라는 분야의 위력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왜 그네들이 시장규모도 훨씬 큰 자국
에서 프듀48을 통해 올라간 인기가 인지도를 놔두고 굳이 작은 시장에 오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밖에서 바라보는 k-pop은 대단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즈원에
다시금 열정이 불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오아이와 비교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지만 제생각에 이그룹은 성공할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 지적대로
곡이 가장중요하지요. 그외에는 갖출건 다 갖추었습니다. 갠적으로 트와팬이기도 하지만 지효와 나연에게
너무 집중된 보컬 능력이 항상 아쉽기도 했는데 아이즈원은 메보인 조유리 외에도 권은비 이채연 김채원이
어느정도 보컬능력을 갖추고 있고 춤은 연습하면 나날이 좋아질것이고 비쥬얼은 뭐 최상급이니까요.
아이즈원 응원합니다~~~ 글이 좀 두서가 없네요. 죄송 ㅠ.ㅠ